Bio3D는 지난 12월 14일 대구 BN50 세미나실에서 ‘NextDent5100 전국순회 시연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 시연회에 이은 2번째 시연회로 새롭게 출시된 고속하이엔드 3D프린터인 NextDent5100을 기공사들에게 선보이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는 3D 프린터에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 설명과 더불어 NextDent5100에 대한 제품 소개 및 시연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강찬구 기자 zero@dentalzero.com

배영휘 Bio3D 본부장의 강연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3D 프린터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얘기하면서 참석자들의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배 본부장은 “우선 가장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은 3D 프린터의 도입으로 디지털이 치과기공의 전부가 될 수는 없다는 점이다”라며 “기공계에 다양한 제품과 기술이 도입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전 것들이 무조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디지털과 아날로그 모두 각각의 특징이 있는 것처럼 토탈솔루션으로 활용해 다양한 케이스를 해결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3D 프린터가 도입되지만 이를 그냥 수용만 해서는 기공소에서의 활용도도 한정적일 수밖에 없다는 점을 고객들이 인지해야 한다”라며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가진 제품이기 때문에 직접 공부하는 등의 방식을 통해 3D 프린터를 이해한다면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 라고 강조했다.

이어 배 본부장은 “다양한 장점이 있지만 무조건 도입하기보다는 구매를 하실 때도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많다”라며 “우선 데이터 파일을 통해 출력되므로 거래처가 구강스캐너를 갖췄는지 여부와 추후 구매의사가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거래처가 모델을 활용한 아날로그 방식을 선호한다면 기공소에서는 반대로 모델스캐너 구매 비용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제조사별 레진의 성분이 다르기 때문에 소재를 선택할 때도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다”며 “소재 등급의 허가 사항, 냄새 및 소재 안정성, 제공되는 라인업, 지속적인 공급 가능성, 소재 금액, 유효 기간, 보철로서의 충분한 기능 발휘 체크 등을 꼼꼼하게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구매시 실질적인 조언 덧붙여

배 본부장은 “소재를 고려했다면 다음으로는 제품에 대한 고려도 필요하다”며 “장비 구매 후 타사 레진 혼용이 어려운 점, 장비 파장 영역의 차이, 광중합형 레진의 광중합기 사용여부, 추가되는 소재 출력 가능여부, 렌즈 수명 및 소모품의 금액 비교, 사용의 편의성 등 다양한 부분에서 확인하고 알아보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얼핏 확인해야 할 부분이 많아서 복잡해 보이지만 관심을 두고 노력한다면 더 많은 가능성과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며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NextDent5100은 빠른 출력속도와 쉬운 후처리 과정, 다양한 소재 등 기공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우수한 제품이라고 자부한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많은 분과 소통하는 좋은 자리를 만들었던 만큼 앞으로도 꾸준히 있을 Bio3D의 세미나와 우수한 제품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