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환 위원장 “기공계 힘들어”하소연
김종환 전국치과기공사노조 위원장이 6월 18일 대한치과의사협회관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섰다. 김종환 위원장은 치과기공계의 근로 환경 개선 내용이 담긴 피켓을 들고 1시간 넘게 시위를 벌였다.
김 위원장은 1인 시위를 하게 된 배경에 대해 “치과의사들이 저수가에 시달리는 치과기공사들의 어려움을 알아줬으면 좋겠다”라며 “이대로 가면 기공계는 공멸할 수 밖에 없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매년 노인틀니 보험수가는 소폭 오르는데 기공료는 그대로”라며 “그에 맞게 기공료도 올라야 한다”고 말했다.
김종환 위원장은 “한국노총 산별노조인 의료노련이 도움을 주고 있으며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위원도 영입했다”라며 “기공사 권익이 향상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현재 500명 가까이 노조에 가입했으며, 8월 열리는 KDTEX가 끝나면 1000명을 넘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정곤 기자 zero@dentalze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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