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퍼스널 브랜드 마케팅으로
최고의 홍보효과
상태바
[기획특집] 퍼스널 브랜드 마케팅으로
최고의 홍보효과
  • 윤준식 기자
  • 승인 2019.06.26 09: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 치과기공의 우수성 전 세계에 영상으로 널리 알릴 수 있어

신한대학교 치기공학과 신종우 교수는 치과기공계에서 가장 선도적인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라고 볼 수 있다. 현재 ‘미래교육학자 신종우’라는 유튜브 채널로 지난 8년 동안 치과기공에 대한 신기술 소개 및 4차 산업 신기술과 스마트 교수법 소개에 관한 영상 제작 활동을 하고 있다. 1인 미디어 시장에 대해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신 교수를 만나 기공계에서 1인 크리에이터 활동에 대해 더욱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들어봤다

윤준식 기자 zero@dentalzero.com

 
Q. 교수님께서 운영하시는 미디어 채널 소개와 시작하게 된 동기 
치과기공을 1977년부터 입문한 후 한국 치과계에 디지털 시스템을 도입하게 되면서 세상의 흐름에 따라 인터넷망이 더욱 글로벌하게 확장되는 것을 보게되었던 시점에 유튜브라는 플랫폼이 등장했다. 매스미디어에서는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것에 한계를 느껴 유튜브에 영상으로 올려보자는 생각에 2011년부터 소셜 미디어를 통한 퍼스널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시작한 것이 지금에 이르렀다. 처음 시작했을 당시에는 치과기공에 대한 신기술을 소개했지만 현재는 채널을 늘려 4차 산업의 신기술, 교육의 혁신 방안을 소개하는 스마트 교수법 등 만 여개의 영상을 운영하고 있다. 
 
Q. 국내에 불고 있는 1인 크리에이터 열풍 요인을 짚어주신다면
어린 초등학생부터 성인들까지 누구나 자신의 콘텐츠를 열려있는 세상으로 꺼낼 수 있다.
이제는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의 세상이고 다양한 플랫폼들이 열려있기 때문에 누구라도 영상을 업로드 할 수 있어 자신의 콘텐츠만 있다면 개인의 영역을 무한정으로 넓힐 수 있는 시대가 왔다. 이로 인해 본인이 즐길 수 있는 일들로 다양한 수익창출을 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도전하고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Q. 초보자나 계획이 있는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팁
인기 1인 크리에이터도 처음에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고 그것을 기반으로 성장했다.
콘텐츠는 독창성이 있어야한다. 이 콘텐츠에는 스토리가 있어야하며 영상 제작에 인내심을 갖고 지속적인 활동이 필요하다. 영상편집의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갖춘다면 얼마든지 도전할 수 있다.  
참신성, 지속성, 독창성 3가지를 기반으로 나의 홍보 마케팅이라고 생각하며 꾸준히 활동하면 어느 순간 구독자는 따라올 것이며 남과 같은 주제로 경쟁하는 것이 아닌 나만의 콘텐츠로 싸워야 한다.

Q. 1인 미디어에서 치기공이라는 좁은 시장 한계를 극복할 방안
그동안 우리 치과기공분야는 일반 대중들에게 알릴 수 있는 소셜 플랫폼이 없었다. 하지만 이제는 여러 가지 플랫폼들이 생겼기 때문에 개인의 작업을 영상콘텐츠로 만들어 업로드 할 수 있고 영상을 영문으로 제작하면 전 세계인이 시청할 수 있다. 이것을 이용해 외국의 치과의사와 거래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고, 국내 뿐 아니라 외국의 어느 치과기공소에라도 나를 알릴 수 있다. 또한 일반 대중에게도 치과기공사가 어떤 업무를 하는 직업인지 충분히 각인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유튜브라는 플랫폼을 통해 한국 치과기공의 현실을 외국에도 알릴 수 있어 국내시장을 확장시킬 수 있다. 
자신의 전공이 콘텐츠고 매일 하고 있는 일 자체가 풍부한 콘텐츠인데 왜 좁다고 생각하는가.
 
Q. 향후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시장에 대한 전망
기존의 매스 미디어가 아닌 다양한 영상 플랫폼을 개인의 퍼스널 브랜드 마케팅으로 사용한다면 전 세계 어느 국가에도 자유롭게 나를 소개할 수 있고 누구와도 소통할 수 있다. 앞으로 소셜 미디어 세상은 피할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고 더욱 발전할 것이라 본다.  
     
Q. 추가로 드리고 싶은 말씀
한국의 치과기공산업이 매우 어렵다고 하는데 아날로그적인 생각만으로는 안된다. 
큰 비용을 지출하지 않고도 국내 뿐 아니라 세계에 자신의 기술을 홍보할 수 있는 유튜브라는 도구가 있다. 더욱이 보철물을 제작하는 과정을 영문으로 제작한다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경영전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정리하자면 개인의 아날로그 브랜드가 퍼스널 브랜드가 될 수 있고 더욱 프로페셔널한 브랜드가 될 수 있는 소셜 미디어의 세상은 피할 수 없는 대세이다. 자신의 독창적이고 참신한 스토리를 지속적으로 열려있는 미디어 세상에 올려 한국 치과기공사의 우수한 하이테크닉과 스토리를 콘텐츠로 만들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간다면 암울한 한국 치과기공의 현실이 더욱 밝아지지 않을까 싶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