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RO HIGHLIGHT] 인천회 학술대회, 임상과 교양의 조화로 호평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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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 HIGHLIGHT] 인천회 학술대회, 임상과 교양의 조화로 호평받아
  • 윤준식 기자
  • 승인 2019.07.25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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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연자와 회원들의 웃음바이러스로 즐거운 한마당
 
제38회 2019 인천광역시 치과기공사회 학술대회가 6월22일 인천건설기술교육원 별관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유명 연자와 더불어 봉만대 영화감독을 초빙해 수준높은 강의와 회원들의 교양 수준도 높일 수 있었으며 다양한 경품을 여러 회원들에게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던 축제의 장이었다.
윤준식 기자 zero@dentalzero.com
 
지난 6월22일 인천건설기술교육원에서 제38회 인천광역시 치과기공사회 학술대회가 열렸다.
주말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과 관계자들이 참여해 별관은 열기로 가득했다. 
이번 행사는 오전에 등록 및 접수로 시작해 기공강의 시간을 가졌으며 중식 후 오후는 개회식과 교양강의가 진행된 후 폐회식과 경품추첨으로 마무리됐다. 
 
오은섭 총무이사의 진행으로 시작된 개회식에는 김수웅 인천회장 및 인천회 임원들과 김양근 치기협회장, 권수안 경기회장, 정혁 인천치과의사회장과 오진숙 치위협인천회장이 참여했다.
김수웅 인천회장은 “어려운 환경과 녹록치 않은 여건속에서 최선을 다하는 회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인천회는 회원의 권익과 업권을 보호하기 위해 유관 단체들과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양근 치기협회장은 “보수교육 다변화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의견수렴을 통해 회원 여러분의 학술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준비중이다”라며 “다가오는 KDTEX 2019에도 인천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라이브 데모 학술강의, 임상에 실질적 도움돼 
학술강의는 제1, 2강의실에서 동시에 열렸다.
제1 강의실에서는 양동희 다연심미치과기공소장이 ‘상악 중년층 6전치 색감과 형태 및 교합 build up & 컨투어링 데모’로 진행됐다. 
양 소장은 “파우더 선택을 할 때는 에나멜 층, 덴틴 층, T 층이 어두운 구강내에서 어떻게 보여질지를 생각해야 한다”라며 겉으로 보이는 것에 초첨을 두어서는 안되는 점을 전했다.
또한 “치아의 형태는 개인의 안모와 특징에 따라 접근해야 한다”라며 “6전치는 형태 수정과 관련해 참고될 만한 반대측 동명치아가 없는 관계로 오로지 자연치에 대한 해부학적 지식을 기초로 이를 표현할 수 있어야만 한다”라고 치아형태에 대한 숙지를 강조했다. 
또 그는 치주와의 조화를 위해 치아의 풍융도 또한 중절치와 측절치, 견치 모두 다르게 적용해야 하는는 점을 들었으며 라이브 빌드업 데모에서 쉐이드 표현 방법과 형태수정에서의 팁을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같은 시각 최범진 유앤씨인터내셔널 기술부설연구소장은 제2강의실에서 ‘Multilayer Zirconia Block의 기본개요 및 전체적인 Work flow에 대한 설명 및 임상 케이스 소개’로 프레젠테이션 강의와 라이브 데모를 선보였다. 
최 소장은 멀티레이어 블록은 기존의 모노 블록에 비해 작업 시간을 현격하게 줄일 수 있는 장점을 소개하며 “지르코니아 두께가 1.0mm 이상 형성돼야 쉐이드 정확성이 높아진다”라며 “신터링은 산화철이 분해되는 1,500℃ 이상의 조건에서 행해져야하며 1530℃~1560℃로 설정하는 것이 더욱 선명한 쉐이드를 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지는 라이브 데모에서 최 소장은 지르코니아 소결 전 치아의 형태와 텍스쳐를 부여하는 방법을 설명했으며 지르코니아는 소결 후 약 20%의 수축이 있기 때문에 치간 사이와 텍스쳐를 깊게 줘도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통합 강의실에서는 봉만대 영화감독의 ‘이 악물고 버티는 감독’을 주제로 교양강의가 편안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봉 감독은 영화의 역사와 촬영기법 등을 소개했으며 본인의 영화인생 이야기를 유머러스하게 풀어 회원들의 웃음을 이끌어냈다.
한편, 폐회식과 함께 진행된 경품추첨에서는 한효정 회원이 1등 상품인 황금열쇠 5돈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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