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RO HIGHLIGHT] 치산협 “SIDEX 2020 부스비 원상복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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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 HIGHLIGHT] 치산협 “SIDEX 2020 부스비 원상복구하라”
  • 하정곤 기자
  • 승인 2019.11.2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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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7일까지 부스신청 DELAY운동 전개할 것

 
(사)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가 11월 11일 치산협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SIDEX 2020 부스비는 원상복구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치산협은 상생이 필요한 현 상황에서 유관단체의 입장변화가 없다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임훈택 협회장은 “SIDEX 2019는 APDC와의 공동 개최를 이유로 부스비를 20% 인상했다”라며 “20% 인상 후 전년 대비 10% 인하한다고 했지만 이는 사실상의 인상”이라고 반발했다.
임 협회장은 “이에 치산협은 부스비 인상 반대운동 및 공청회 등을 통해 산업계의 불황에 따른 참가사의 고충, 상생을 위한 노력 요청 등 인상 반대 의견을 표명했지만 SIDEX조직위원회는 이를 무시하며 무리하게 강행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에 대해 우리 전시참가회원사 및 치산협은 SIDEX 2020의 부스비는 재조정될 것이라는 SIDEX조직위의 보도자료를 통해 기대를 갖고 일부 양보했다”라며 “SIDEX 2020부스비 조정 요청 관련 공문을 2차례 발송했지만 어떤 회신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투명한 사용 내역 공개 요구 및 공개토론 제안
일단 치산협은 다부스 규모의 전시참여회원사를 중심으로 12월 27일까지 SIDEX 2020 전시참가 신청을 하지 않도록 DELAY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안제모 부회장은 “이를 시정하지 않으면 로펌에 의뢰해 법적인 조치도 불사할 것”이라며 “전시회를 치과의사들이 이끈다는 것은 잘못이며 업체가 주도적으로 나서야 한다”라고 밝혔다.
임 협회장은 “원가와 사용범위 등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할 필요가 있으며, 끝장 공개토론을 할 용의도 있다”라며 “치과산업계의 안정과 발전을 위한 자구책을 찾고 행동해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SIDEX조직위원회의 일방적인 행보는 치산협과 극단적인 상황까지 초래할 수 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안제모 부회장은 “1년에 수많은 전시회가 열리는 바람에 업체들은 힘들다”라며 “향후 전시회도 통폐합할 필요성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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