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RO SEMINAR] 하이덴탈코리아 2020년 첫 국비지원 세미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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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 SEMINAR] 하이덴탈코리아 2020년 첫 국비지원 세미나 시작
  • 윤준식 기자
  • 승인 2020.02.28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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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랄디자인 치과기공소 정재필 소장이 연자로 나서

‘한국세라믹기술원과 ㈜하이덴탈코리아가 함께하는 국비지원 세미나’ 코스가 2월 1일 하이덴탈코리아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2020년 코스의 첫 출발 총성은 오랄디자인 치과기공소의 정재필 소장이 울렸다. 정 소장은 ‘Zirconia 보철의 3D Design을 위한 Dental CAD 활용법’을 주제로 열정적인 강연을 진행했다.

윤준식 기자 zero@dentalzero.com

정재필 소장은 지르콘쟌을 선택하게 된 이유로 타사 프로그램의 경우 세팅값을 지속적으로 테스트해야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지르콘쟌은 모든 세팅값이 유저가 사용하기 편하게 적용되어있고 프레타우 블록도 자체 생산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정 소장은 “지르콘쟌의 캐드 소프트웨어는 임상적으로 많은 기능이 충분하게 적용되어있다”라며 “장비는 유저가 많이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나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초심자의 눈높이에 맞춘 알찬 강의
이어서 정재필 소장은 캐드캠 초심자의 눈높이에 맞춰 스캔부터 교합기 모드, 크라운 디자인까지 캐드 프로그램 상에서의 프로토콜과 인터페이스 및 조작법 강의를 진행했다.
정 소장은 “스캐너가 발달해 과도하게 샤프한 부분도 자세히 스캔이 가능하지만 커스텀 어버트먼트는 마진부위가 과하게 날카로운 경우 하방에 왁스를 추가해 보상하는 것이 좋다”라고 전하며 “과거에는 스캔 중에 다른 작업을 진행하기 힘들었으나 최근에는 연산 작업 도중 다른 작업을 시행해도 문제가 없을 정도로 좋아졌다”고 밝혔다. 
캠 프로그램의 네스팅 과정에서 정 소장은 “서포트 설정 시 최대 풍융부 위치에 달아주는 것이 좋다”라며 “최대 풍융부 하방에 설정하면 밀링버가 세세히 들어가지 못해 결국 밀링후 후가공을 해야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들었다. 
추가로 그는 그라데이션 블록 같은 경우 레이어층이 표시되어있어 배치에 주의해야하며 서포트의 길이는 케이스마다 다르지만 3mm가 적당하며 직경도 마찬가지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세라믹기술원과 하이덴탈코리아가 함께하는 국비지원 세미나 코스’의 모든 일정은 하이덴탈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지르코니아와 세라믹 보철의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MINI INTERVIEW
정재필 오랄디자인 치과기공소장

어려운 기공계, 시대의 흐름에 함께했으면

 

어떤 계기로 강의를 시작하게 됐나
캐드캠을 2012년부터 시작했다. 그 때 당시는 과도기였기 때문에 임상과 교육의 괴리감이 있어 임상적인 부분에서 더 깊게 알게 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공부했었다. 그러다 작년에 하이덴탈코리아에서 베이직코스 강사를 제의해 강의를 시작했다. 베이직 코스의 취지가 파트를 전향하고 싶은 분이나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 접근하기 쉽도록 개설했다는 것이 매력적이었다.
생소한 분들도 접근하기 쉽도록 해드리는 것에 목적이 있고 국비지원이기 때문에 비용 부담도 없다. 향후에는 어드밴스 코스도 개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이번 세미나 코스에서 강조하고 싶은 점은?
캐드캠 기공을 하면서 실수했었고 오차가 났던 케이스들을 설명했었다.
또한 캐드캠의 흐름을 이해했으면 좋을 듯해 캐드캠 전반에 대한 흐름을 알리고 싶었다. 캐드캠에서 밀링의 시대를 지나 3D 프린팅의 시대로 흘렀고 앞으로는 더욱 재료나 장비가 프린팅 쪽으로 발전할 것이기 때문에 이런 흐름들을 다뤘다. 또한 직접적인 디자인 강의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앞으로의 계획이나 추가로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솔직히 주말에 강의를 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강의를 들은 분들에게 도움이 됐다는 연락을 받으면 굉장히 뿌듯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할 생각이다.
기공계가 어렵지만 우리가 하는 일이 아무나 할 수 없다는 메리트가 있고 변화되는 시점에서 여러 가지 길이 열려있으니 시대의 흐름에 함께 따라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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