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RO Focus] 예스바이오, 지르코니아 덴탈블록 자동화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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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 Focus] 예스바이오, 지르코니아 덴탈블록 자동화 시스템 도입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0.07.2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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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입 인원 최소화시켜 원가 절감, 사업경쟁력 제고

올해 초 ㈜예스바이오는 전남 목포시 세라믹산업단지내 3,645.4㎡용지(1,100평)를 분양받아 지르코니아블록 생산공장을 신축했다.

예스바이오 목포지점으로 완공된 이곳에서는 일본 토소사분말 100%를 이용해 순수국산 기술력으로 지르코니아 블록을 생산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하정곤 기자 zero@dentalzero.com
 
자동 화프레스기-칭량 가압 등 자동화된 기계로 진행
예스바이오측은 “지르코니아 덴탈블록 자동화 시스템 도입은 업계에서 최초”라며 “자동화프레스기-칭량 가압 등을 자동화된 기계로 진행할 수 있어 투입 인원을 최소화하고 원가 절감으로 사업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기존에 분말 칭량, 프레스 가동, 정리 등 3인의 인원이 필요한 공정 작업을 감독 1인만 있으면 진행할 수 있는 것이다.

 

분말 밀도있고 일정하게 성형
CIP(cold isostatic pressing, 냉간정수압가압법)-금속이나 세라믹 또는 폴리머의 분말을 고무 푸대 등의 가소성이 있는 용기에 봉입하고 고압 용기 속에서 사방에서 용기의 전면에 균일한 정수압을 가하여 분말을 밀도있고 일정하게 성형한다.
기존 금형 프레스의 1축 가압에 비교하여 균질한 등방성을 갖는 성형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하소 5일-분말 합성 시 성형성을 위해 투입된 바인더 및 소포제는 5일간 하소 공정에서 완전히 날려준다.
이는 기공소에서 소결공정을 진행할 때 인체에 해로운 잔여 바인더와 소포제가 타서 나올 경우를 대비한 작업이다.

불량률 제어 위해 S/W 도입도 계획

예스바이오측은 “1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덴탈블록 자동화프레스는 하루 2,000개의 블록 성형이 및 월 4만개 이상의 블록성형이 가능하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예스바이오는 공정 후반부의 자동화를 위해 단차가공 등의 자동화를 구상하고 있으며 불량률 등의 제어를 위해 소프트웨어 도입도 계획하고 있다.
권용찬 대표는 “예스바이오는 항상 치과기공사의 입장에서 보다 나은 제품을 개발 생산 보완하고자 힘쓰는 회사”라며 “앞으로도 품질이 우수한 치과용합금을 개발 제조 및 판매해 국민 건강증진을 도모할 것이며 이를 위해 우수한 인재를 영입해 기술경쟁력을 확보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차별화되는 제품 개발을 해왔다”라고 밝혔다.

 
권 대표는 “앞으로 예스바이오는 단기적 이익 창출과 장기적 성정발전을 위한 투자 간의 균형을 유지해 국내 굴지의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예스바이오는 작년 4종(Ocean/Sky/Mountain/Earth)의 스마트블록을 선보였다. Ocean은 1100Mpa, Sky는 1400Mpa, Mountain은 1700Mpa이며 Earth는 그라데이션블록이다. 스캔 스프레이와 치과용 치약 등도 판매하고 있다.
치과계가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향후 예스바이오는 내수 시장 외에 기존 미국, 일본 외에 유럽과 동남아 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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