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KIMES 2021 4일간의 여정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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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KIMES 2021 4일간의 여정 성료
  • 최지은 기자
  • 승인 2021.03.2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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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모범 전시회’, 방역지침 준수부터 하이브리드 전시까지

국내 최대의 의료산업 전시회인 제36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이하 KIMES 2021)가 4일간의 일정을 끝맺었다. KIMES 2021은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지난해 1월 이후, 국내 최초로 코엑스 전시장(COEX) 전관에서 개최된 전시회로 3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개최됐다.

지난해 KIMES 미개최로 의료정보에 대한 니즈가 누적됐고 코로나19로 변화한 의료환경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덕에 전체 참관객 중 의료관계자의 비중이 높았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Link to the New Era”다. 뉴노멀 시대에 새로운 의료환경과 의료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는 주제에 맞게 각 업체는 인공지능, VR, 의료용로봇, 스마트헬스케어, 빅데이터 등 이종산업간 융합의 흐름을 반영한 첨단 의료기기를 선보였다.

전시장으로는 코엑스 전관(A/B/C/D홀)과 그랜드볼룸까지 총 40,000㎡의 규모를 사용했으며, 33개국 1,208개사가 참가하고 총 52,362명이 방문해 대한민국 대표 의료전시회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KIMES 사무국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방역솔루션을 준비했고 참가업체와 참관객 모두 이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덕에 코로나19 상황 속 전시회 운영과 방역에 있어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특히 감염병 확산으로 변화된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KIMES 2021도 그 흐름에 맞춰 하이브리드 전시회를 구성했다. 비대면 화상회의, 온라인세미나(Webinar),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 온라인 라이브 채널 등이 진행됐다.

 

KOTRA와 함께한 글로벌의료기기수출상담회(GMEP)는 화상 수출 상담회를 통해 국내 250여 개사와 해외 550여 개사를 매칭, 국내 제조업체의 해외진출을 지원했고, Medical Korea 2021(한국보건산업진흥회)은 콘퍼런스, 세미나 및 설명회, 전시홍보관, 비즈니스 수출 상담회 등을 온라인과 오프라인(COEX 그랜드볼룸)으로 동시개최했다.

더불어 코로나19 상황에서 참가업체의 국내외 마케팅을 지원하고자 KIMES 공식 유튜브 라이브 채널 ‘KIMES Live!’를 운영, 각 업체의 첨단의료기기를 실시간으로 우리말과 영어로 소개했다. 전시회가 끝난 뒤에도 편집된 영상 콘텐츠를 참가업체별로 제작해 전시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하고 참가업체가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보건복지부 양성일 제1차관,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 등 다수의 인사가 방문해 한국의 미래의료산업을 격려하고 새로워진 의료환경에 대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KIMES가 기업 신기술·신제품 홍보, 해외 바이어 발굴을 통한 수출 증대는 물론 내수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수단임을 강조한 것이다.

한편 KIMES 전시회는 지역의료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월 28일 부산 벡스코전시장(BEXCO)에서 ‘KIMES Busan 2021’로도 개최될 예정이며 현재 참가신청 접수 중이다(문의: KIMES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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