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오스템, 내부직원 횡령사건 이후 재발방지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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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오스템, 내부직원 횡령사건 이후 재발방지 다짐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2.02.0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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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정확한 매출액과 영업손익 발표할 것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1월 발생한 횡령 사건 수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1월 3일 오스템 전 재무팀장 이모(45)씨의 횡령이 드러나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전체 횡령 금액은 2,215억 원에 이른다. 이 씨는 지난 해 3월부터 회사 계좌에서 본인 계좌로 회삿돈 2,215억원을 빼돌렸다. 
전 재무팀장 이모씨는 현재 구속된 상태이며 경찰은 이씨가 주식에 투자해 손해를 본 761억 원을 제외한 1414억원에 대한 피해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오스템 측은 “2021년 3분기까지 당기순이익 실적을 바탕으로 하면 회계상 손실금액은 수십억 원 정도이다. 4분기 실적 역시 3분기와 비슷한 실적을 낸다면 분기 당기순이익에 해당하는 금액만큼 당기순이익이 증가할 것이며, 2021년 당사의 당기순이익은 수백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고를 계기로 내부 통제 시스템을 강화해 완벽한 재발방지대책과 확고한 경영개선계획을 수립, 시행하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최고의 기술력에 걸맞은 최고의 내부 통제 시스템을 갖춤으로써 전세계 임플란트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오스템은 회계 결산과 외부 감사를 거쳐 정확한 매출액과 영업손익, 당기순이익 규모를 규정에 따라 공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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