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INTERVIEW] 대한치과도재기공학회, 10월 16일 오프라인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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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INTERVIEW] 대한치과도재기공학회, 10월 16일 오프라인 학술대회 개최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2.09.01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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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개최, 디지로그 시대에 임상 적용 가능한 실제적 도움

 

대한치과도재기공학회(회장 유하성)가 10월 16일 서울 구로구 로이덴트에서 오프라인 학술대회로 돌아온다.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융합 시점에서 치과기공계의 북극성과 같은 지표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로 ‘POLARIS’라는 부제로 시작된 학술대회 시리즈의 마지막을 준비하고 있다. ZERO가 학술대회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대한치과도재기공학회 장원필 학술이사를 만났다.
김민경 기자 zero@dentalzero.com

 

오랜만에 오프라인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됐는데 
코로나로 다들 힘든 시기를 보내왔다. 대한치과도재기공학회 학술대회가 지난 2년간은 온라인으로 진행하다가 이번에는 오프라인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번 하반기 학술대회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학회 회원 분들과 신청해주시는 수강생 분들에게 또 하나의 좋은 소통의 자리가 되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저희 학회 임원진들도 기쁜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어떤 포인트를 중점에 두고 준비 중인가?
3년 전 ‘POLARIS’라는 부제로 시작한 대한치과도재기공학회 학술대회는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융합되어 사용되고 있는 지금의 치과기공계의 북극성과 같은 지표를 다시 한 번 일깨워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기획하고 개최되어 왔다. 이번 학술대회는 그 기획의 마지막으로 실제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기술과 내용이 임상현장에서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 사이에 어떻게 사용되고 의사소통 시 어떻게 사용되는지 실제 증례를 통하여 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러한 목표를 가지고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가 하나의 팀을 이룬다는 생각을 가지고 ‘ONE TEAM’이라는 큰 주제로 두 팀으로 나누어 학술대회를 꾸몄다. Team1은 웃는 하루치과 이정삼 원장님과 인테크 치과기공소 유하성 대표(도재기공학회장)이 <Revisit Biology in Implant Dentistry>라는 주제로 강의를 맡아주시고, Team2는 이희경 덴탈아트치과 이희경 원장님과 제가 <Collaboration with dentist and dental technician for the occlusal reconstruction cases>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실제 임상에서 우리가 배우고 알고 있는 임상기준과 내용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알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되리라 생각한다.

기존 학술대회와의 차별점이 있다면?
기존 학술대회에서는 디지털 관련 내용이나 아날로그의 기술적 내용을 치과기공사의 영역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많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치과기공사가 제작을 하는 방법이 달라졌을 뿐 제작되는 결과물인 치과 보철물은 본연의 기능은 바뀌지 않았다. 치과 보철물이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구강 내에 장착이 되어 문제가 없어야 제작의 의미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치과의사의 진료영역에 관하여서도 어느 정도 치과기공사가 지식으로 습득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대한치과도재기공학회 하반기 학술대회는 치과기공사가 제작하는 보철물이 치과의사의 진료부분에서 보철치료의 관여되는 부분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의 도재기공학회 계획
디지털 기술의 발달에 따라 치과기공의 기술적 부분도 더욱 많은 부분이 달라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100년 전 사람의 구강구조와 지금 현재 구강구조 다르지 않은 것처럼 치과기공의 기술적 부분이 아닌 지식적, 개념적 부분은 변하지 않는 것이 존재한다. 이러한 임상의 기준과 개념을 앞으로의 시대에 맞게 전달할 수 있는 학술대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3년 동안 학회에서 디지로그 시대의 큰 줄기를 가지고 학회 내용을 이끌었다면 앞으로의 학술대회에서는 각 부분의 세부내용을 가지고 기술적 궁금증과 학술 증진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준비하고자 하니 지금과 같은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

오랜만에 만나는 도재기공학회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 
오랜만에 반가운 분들과 손잡고 인사 나눌 생각에 기쁘고 기대가 된다. 어려운 시기를 지나가고 있는 우리 모두이지만 이번 학술대회에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참가하시면 조금이나마 힘든 현실에서 벗어나 기분전환 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더욱이 회원들의 임상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로 준비했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참여하셔서 학회가 끝났을 때 힘을 얻어갈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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