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인터뷰] ZENITH L2로 디지털 클리닉 완성!
상태바
[기획인터뷰] ZENITH L2로 디지털 클리닉 완성!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3.04.05 14: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디지털 토탈 솔루션을 도입 통해 환자와 커뮤니케이션 원활

 

최재호 원장은 디지털 토탈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적용하면서 치료의 예지성이 상승하는 것은 물론이고, 환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에 특히 도움이 받고 있다. 서울바로치과의원은 ZENITH L2와 밀링기 Chariman을 원내에 보유하고 원데이 치과진료를 구현하는 대표적인 디지털 클리닉이다. 디지털 클리닉으로 구성 후 각화를 통해 환자들의 이해도가 상승하게 되면서 컴플레인은 자연스럽게 줄어들어 만족감을 느끼고 있다.  
김민경 기자 zero@dentalzero.com

 

 

Q. ZENITH L2를 도입하게 된 계기와 이유는? 
원내 가이드 제작, 전치부 임시치아 제작, 임플란트 임시보철 당일 제작, 구강 장치 제작, 임시 덴처 제작 등을 위해 구입을 결정했어요. 3D프린터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분야는 가이드 제작 쪽이고, 보철 관련해서는 제한적으로 사용하고 있고 ‘전치부 임플란트 식립 후 당일 임시보철’, ‘전치부 고정성 보철 중 템포러리 쉘 제작’에도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Q. ZENITH 사용 유저들에게 소개할 만한 프린터 사용 꿀팁을 꼽자면?
통상적으로 아크릴릭 레진과 컴포지트 레진 간 결합이 불안정하다고 여겨지기 때문에 3D프린팅을 거친 임시 보철물은 컴포지트 레진으로 밖에 Relining할 수 없는 가에 대한 고민이 있었습니다. Marginal Gingiva를 밀어내는 용도로 사용하기에 Viscosity가 받쳐주지 않는 컴포지트 레진이 다소 부적합하게 느껴졌기 때문이죠.
그런데 다행히 3D프린팅을 거친 템포러리 쉘이 기존의 아크릴릭 레진과도 거의 한 몸처럼 결합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크릴릭 레진을 이용할 거라면 후경화를 거치기 전 상태에서 Relining하라는 조언을 받았던 적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너무 Brittle해 조작이 어렵게 느껴졌어요. 후경화를 거친 후에도 아크릴릭 레진과 충분히 잘 결합하고, 색조 안정성도 훌륭해 안심하고 사용해도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심미 보철 시에 사용하시는 쉘 컨셉 - Margin을 조금 더 길게 만들어서 Relining 재료가 충분한 압력으로 Marginal Gingiva를 밀어낼 수 있도록 제작하는 하우징 개념의 쉘 크라운 역시 캐드로 유사하게 구현 가능합니다.

Q. ZENITH 구입이나 도입을 아직 망설이는 분들께 한 말씀 전하자면?
3D프린터는 적용 범위가 워낙 넓어서 밀링기보다 작업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앞으로 활용 범위도 더욱 넓어질거라고 봅니다. 아직 소재의 한계가 있지만 근본적으로 밀링보다는 프린팅이 훨씬 진보된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 향후를 생각해서라도 3D프린터와 친밀하게 지내는 것은 어떤 식으로든 도움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Q. 디지털토탈솔루션을 도입함의 긍정적인 요소나 도움이 되는 점을 꼽자면?
디지털토탈솔루션을 도입함으로서 환자들에게 보다 시각화되고, 자연스럽게 환자들의 이해도가 상승됩니다. 이는 곧 컴플레인 감소로 이어지고 있어 이전보다 훨씬 진료가 편해졌습니다. 또 심미보철, 임플란트 진료에서의 Top-down Process로 치료의 예지성이 상승해 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환자의 내원 횟수도 단축되어 치과와 환자 입장에서 모두 편리해졌습니다. 

Q. Chairman까지 구입한 이유가 있을까?
인레이, 라미네이트 등을 1시간 내에 세팅하고자 시작했습니다. 원내 가공 후에는 제게 편안한 파라미터 세팅을 적용해 둘 수 있고, 사용량에 따라 Calibration이 필요한 오차가 누적되더라도 그 방향성이 단순해서 통제가 많이 수월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Q. 체어맨 밀링기 도입을 망설이는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현재 개원 지역이나 기공소 운영 특성에 따라 장비의 효용이 많이 다를 것이라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체어맨에 맞는 프로토콜을 미리 한번 구상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체어맨이 5축 밀링기에 비해 우위를 점하고 있는 ‘짧은 제작시간’을 환자들에게 제대로 어필할 수 없다면 자칫 5축 밀링기의 하위 호환이라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먼저 구입했던 사람으로서 이 두가지는 꽤 만족하는 점이라고 꼽을 수 있습니다. 파라미터들이 맞춰진 후에는 인레이의 정확도가 꾸준히 Acceptable한 수준이라는 점과 초반 적응 기간 동안 즉각적인 피드백이 잘 이루어진다는 점입니다. 자신이 얼마나 잘 활용할 수 있을지 다각도로 고려해본 후 결정하시고 도움을 받으셨으면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