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인터뷰] 높은 기술력의 KOROCK 덴탈모델용 UV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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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인터뷰] 높은 기술력의 KOROCK 덴탈모델용 UV레진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3.05.03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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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화된 수축률, 출력 정확성과 강도 모두 사로잡다

 

㈜한국석고는 지난해 12월 KOOCK 덴탈모델료 UV레진을 출시하고 치과기공사들을 만나고 있다. 높은 정밀성과 유저들이 만족할만한 강도를 가져 강력한 품질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3D프린터와 호환할 수 있다. 초기 테스트 단계부터 KOROCK 덴탈모델용 UV레진을 사용한 지영록 좋은날치과기공소 대표를 만나봤다.
김민경 기자 zero@dentalzero.com

 

 

Q. 처음 3D프린팅을 시작할 때 많은 고민을 했을 것 같은데
치과기공도 구강스캔이 많이 보급되면서, 이제는 3D 프린트도 필수 요소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초창기 시장은 3D프린팅에 대한 지식도 많이 부족했던 점도 있었고, 또 3D 프린트 자체도 워낙 고가인데다 레진 소재까지도 가격이 많이 고가여서 접근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다보니 3D프린팅을 처음 시작할 때 다양한 부분에 있어서 고민을 하고 결정했습니다. 우선적으로 생각한 것은 품질, 출력 후 강도, 가격, 유해성 등을 고려해서 레진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Q. 현재 한국석고 KOROCK 모델 레진을 사용하고 있는데 
다양한 제조사의 레진을 사용해 봤고, 각 회사마다 장,단점이 존재했습니다.
저희 기공소는 KOROCK 석고를 기존에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여러 제품들을 사용하면서 만족하지 못한 부분을 KOROCK 석고 사용하면서 해결되었습니다. 일률적인 팽창률이 보철 제작시 좋은 조건 값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중금속, 납, 수은, 비소, 카드뮴 등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검출되지 않아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만족도가 높아 한국석고 업체에 대한 신뢰도가 높았습니다. 
이미 신뢰를 쌓은 상황에서 KOROCK 레진도 출시한다고 테스트 요청을 하셔서 흔쾌히 테스트를 진행해 봤습니다.
KOROCK 측에서 제품을 만들면서 ‘인체에 무해한 레진을 만들고 싶다’고 말씀하셨고, 사용해본 결과 출력 후 강도가 우수했고, 표면도 레이어 0.1로 출력해도 재현성이 우수했습니다.

Q. 실제 사용해본 한국석고 UV레진이 가지는 특성이나 장점이 무엇입니까?
일단 출력 후 레진의 강도가 우수했습니다. 소재의 점성과 강도를 두 가지 만족시키는 것은 쉽지 않은데 어느 정도는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괜찮은 가격대라고 생각합니다. .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인체의 유해한 것들은 모두 제거하려는 노력입니다. 그리고 출력 후 시간에 따른 수축률 테스트 결과 수축률이 거의 없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Q. 현재 어떤 프린팅을 가장 많이 하십니까?
저희 기공소는 3D프린팅으로 지그, 플리퍼, 임시덴쳐, 모델, 스프린트 등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기공소 입장에서는 매출의 큰 도움이 되지는 않고, 손은 많이 가는 지그, 플리퍼, 임시덴쳐 등을 디자인 후 3D프린터로 출력하면서 퇴근 시간이 빨라졌습니다.
지금의 소재들은 예전보다 강도, 탄성 등이 많이 좋아지면서 임시보철 소재로는 만족하며 사용 중입니다.

Q. 3D프린팅, 처음에 어려움을 겪지는 않았나
처음 도입하면서는 지식이 많이 부족했고, 바쁘게 돌아가는 기공소 시스템상 테스트 하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출력물이 실패하면 어떤 이유로 실패가 되는지, 무엇이 문제인지, 소재는 어떤 것을 사용해야 되는지 모든 것이 막막했습니다. 출력 결과는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조건들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출력물은 온도, 습도 등에 민감하며, 다양한 변수들이 존재합니다. 저희 또한 수없이 출력 실패를 경험했고 주변에 많은 조력자(이중희 대표님, 박문식 대표님)들의 도움과 경험을 통해 얻어낸 수치값과 사용법으로 지금은 어떠한 3D 프린트라도 훌륭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Q. 앞으로 3D프린팅의 미래를 예측해본다면
레진의 소재는 정말 빠르게 진화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불가능하다고 생각되던 플렉시블한 소재, 기억형상소재 등도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직은 최종 보철물을 제작하는 것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고 기존에 제작하던 재료들이 조금 더 우수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3D 프린터의 매뉴얼 뿐만 아니라 소재의 안정성 등에 대한 발전과 교육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최종보철에 준하는 소재들이 나올 것으로 생각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분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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