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임상] The Evolution of Aesthetic Appro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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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임상] The Evolution of Aesthetic Approach
  • 장동욱 소장
  • 승인 2023.09.27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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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volution of Aesthetic Approach
Easy On Universal Stain & Glaze를 활용한 Clinical Report

1. 명도
치아색상에서 처음 보이는 것은 바로 “명도”이다. 즉 치아색상을 우리의 눈으로 보는 우선 순위를 구분짓자면 명도(색의 밝고 어두운 정도) → 색의 순서로 이루어진다.
얼마전 김태균 선수가 무작위의 시민들에게 해당 주제를 물어보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보게 됐다. 질문은 다음과 같다. 어디까지가 “대머리” 인가요?...
임상 치과기공사 입장에서 치아의 색상을 보는 관점과 시각에서 본다면 보는 즉시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즉, 사람의 안모 중, 이마와 머리 부분의 경계를 금세 알아보는 애매한 경계가 있지만 한편으론 직관적인 부분이며, 눈으로 보고 즉시 알 수 있는 부분이라는 뜻이다.
사람의 치아 색상도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그냥 딱 봤을 때 “아!!”라고 생각이 든다면 (명도대비)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 부분도 우리가 표현할 수 있는 기준이 필요하며, 그 기준을 임상 치과기공사가 만들어야 한다.
먼저 Guide Tab.(명도 가이드탭) 만들어 보기를 추천한다. 치아를 구성함에 있어 Dentin, Enamel 층 고유의 색상을 표현해야 하는데, 이 부분은 끊임 없는 반복과 연습만이 우리가 임상적으로 색상 표현을 잘 하는데 있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치아색상을 이미 반복적으로 만들고 있다면 술자가 어느 정도의 색상을 구현해낼 수 있는지 Guide Tab을 만들고 스스로 인지해야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우선 우리가 보철물을 제작할 때 사용하는 치과재료인 Zirconia의 기본적인 특징을 이해하는 부분이 필요하다. 치과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Dental Zirconia 블록은 투명한 재료가 아니다. 물론 일부 강도에 따라 투광도의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1100Mp 이상의 블록이라면 반투명, 불투명의 성질을 모두 보이고 있다.

보철물의 제작 시 자연치와 같거나 유사한 투명감을 표현해야 하는 부분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색상 중 베이스 색상을 표현하는 부분은 Coloring Liquid로 선처리하고 진행하면 다음 과정에 조금 더 쉽게 색상을 표현하는데 유리하다.

동시에 술자가 주로 사용하는 Zirconia 블록 재료에 대해 조금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며, 충분한 정보를 습득해야 한다.
같은 A1, A2, A3... 의 가이드를 가지고 있어도 명도부분에 있어서는 다른 시각을 가져야 한다. 기준이 모호하거나 없으면 보철물 제작 시 제반 조건에 의해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경우가 있다. 
사용하는 Zirconia 블록에 Gray 컬러링을 적용해서 명도 가이드탭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우리가 흔히 명도가 높다고 표현하는 것은 밝은 느낌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우리의 시신경은 크게 간상세포와 원추세포로 나눌 수 있으며, 이중 색을 구분하는 세포는 원추세포(원뿔세포) 인데 빛의 파장대를 구분하는 단계에서 L세포, M세포, S세포로 이렇게 다시 3가지의 세포로 구성된다.
L세포는 long wavelenth, M세포는 Medium wave length, S세포는 Short wave length라서 긴, 중간, 짧은 파장으로 생각하면 된다. 멀리서 볼 때와 가까이서 볼 때 색이 또 다르게 느껴지는 것은 이러한 부분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사람의 눈이 감지할 수 있는 빛을 우리는 가시광선이라고 하며, L원추세포가 감지할 수 있는 가장 긴 파장의 빛은 680nm 정도로 이보다 더 긴 파장의 적외선은 우리는 감지할 수 없다.

빛은 눈의 각막과 수정체를 통해 망막에 도달하게 되며 사람의 각막은 380nm 이하의 짧은 파장의 빛은 통과시키지 못한다. 그 결과 보라색보다 짧은 파장을 지닌 자외선은 사람의 눈으로 감지할 수 없다. 하지만 간혹 백내장 질병때문에 각막제거 수술을 받은 사람들 중 종종 자외선을 볼 수 있다.

사람의 세종류의 원추세포 중 두종류의 원추세포가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구간이 녹색과 인접해 색을 구분함에 있어서 사람은 멀리서도 녹색 빛을 식별할 수 있다.

 

위와 같이 치아의 명도와 색상을 구분하는 우리의 눈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Zirconia 보철물 특히, 심미적인 Zirconia 보철물을 제작하는 부분에 대한 정보를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아울러 우리 치과기공사가 많이 사용하는 Easy On Universal Staining Technic 몇 가지를 소개한다.

우선 우리 치과기공사가 Paste Stain을 선택하는 기준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사용하기 쉬운” 스테인이 가장 좋은 스테인이라고 한 마디로 요약할 수 있다.

 

 

치아색상의 자연스런 변화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원래 보철물과의 비교를 위해 #11 치아 하나만 적용하고 관찰해 봤다. 이처럼 자연스런 B-Shade의 표현이 되는 부분이 임상 케이스를 만들면서 쉽게 되는 것은 큰 도움이 된다.
Easy On Universal Stain을 임상에 사용하면서 특히 관심있던 부분이 Gum(Gingiva) 색상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다른 Gingiva Stain으로 Gum Tissue를 표현하려면 반드시 최소 2~3번 이상 적용해야 했다. 색상이 너무 약하다는 느낌과 특히 Light Pink로만 표현되는 느낌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대부분 Gingiva를 표현해야 하는 케이스들은 Long span case들이 많아서 Porcelain furnace에 들어갈 때마다 여러가지 이유로 약간의 불안감을 갖게 된다. 
White Zirconia 블록에서 Gum shade가 잘 표현되는 부분을 확인해 보고자 3개 부분만 완성했다.  

임상에서의 보철물 제작은 Dental Technic + Art의 과정을 충분히 이해하고 최대한 자연스럽고 심미적인 케이스를 제작하는 업무이다. 위에 케이스처럼 True Dentin Shade가 다른 경우라면 Zirconia Crown을 제작해서 수복할 때, 쉽지 않은 과정이라는 부분을 경험으로 잘 알고 있다.

Zirconia Crown의 Labial Thickness에 따라서 Dentin Color가 보철물 외면으로 비쳐 나오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아무리 Zirconia 재료가 불투명 또는 반투명의 투광도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800Mp~1300Mp의 굴곡강도를 가지는 Zirconia Block의 경우 기본적인 투광도가 42~46 정도를 보인다. 이런 부분은 Feldspar, Leucite 그리고 Lithium disilicate 재질의 재료가 사용되는 All-ceramic 보철물로 제작할 경우 투광도가 Zirconia에 비해 훨씬 높은 52 이상이 발현되므로 완성 보철물의 Extra Control이 매우 중요하다.

 

임상에서 위와 같은 케이스는 자주 접하게 된다. 특히 Vital Tooth Treatment의 경우 환자의 구강내 특히, 치아의 상태는 매우 다양하다. 전치부의 경우 Enamel Layer가 다소 얇아 수복하는 Crown의 Labial Thickness가 충분치 못한 경우, 최종 보철물이 Labial Version이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Metal 코핑이 들어간 PFM의 경우라면 보철물의 안정성과 Shade Matching을 위한 최소 필요 두께는 약 1.2mm 내외가 된다. 이런 경우라면 보철물 자체에서 Shade Matching과 제작 과정에서도 Shade Control이 쉽지는 않다.

보철물의 Base material이 되는 Zirconia의 경우 특히, 얇은 부분에 컬러링 리퀴드를 적용하는 부분은 매우 조심스럽기 때문이다. 따라서 위와 같은 경우라면 Staining Technic으로 완성도를 높이는 방법이 가장 쉬울 것이다. 
 

 

환자가 젊은 여성이고, 치아 색상에 매우 민감한 케이스이다. 인접치 Labial Face Structure & Ridge 부분이 매우 잘 발육해 있고, 기본적인 Shade matching은 물론, 표면 Texture의 표현도 함께 완성해야 하는 경우이다. Full Zirconia로 보철물을 제작하는데 많은 사전 확인 부분이 수반되는 케이스이다. 특히, 지르코니아 보철물의 경우 CAD 프로그램에서 자연치 표면의 디테일한 질감 형성을 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이런 경우, 보철물의 디자인을 최대한 인접치 동명치와 유하게 느낌을 살려서 진행하고, Natural Texture Making은 보철물의 Glazing까지 끝난 후, Structure Stain으로 자연스러운 부분을 표현하는 것도 권장할만한 방법이다.

 

Zirconia 재료를 이용한 Aesthetic & Cosmetic 보철물은 이미 가장 널리 사용되는 치과보철물의 한 부분으로 자리잡았다.

All-ceramic 보철물이나 PFM 재료와는 다른 Zirconia Block이 가지고 있는 불투명, 반투명의 성질을 잘 이해하고 심미적인 표현과 완성을 위해서는 적절한 세라믹용 Stain을 잘 활용해 보다 자연스러운 보철물을 완성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심미보철물 제작을 위한 Stainig Technic은 쉽고 편한 그리고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이다. 

우리가 사용하는 기본 보철물 재료의 이해는 물론, 사용하고 있는 Stain의 활용은 이제는 정말 필요한 내용이자 하나의 큰 부분임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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