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man Sense] “저는 수인 치과기공소에서 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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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man Sense] “저는 수인 치과기공소에서 일합니다”
  • 대한여성치과기공사회 김소리 공보이사
  • 승인 2024.02.13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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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사는 다 할줄 알아야 해”
이제 그말의 의미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치과기공에 재미를 느낀 것은 아니다. 여기 저기 떠돌아 다니면서 기공에 별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그런데 여기 이 곳 수인 치과기공소에 와서 나는 치과기공에 대해 점차 재미를 느끼고 있다.

이 곳에 처음 들어 왔을 때 소장님께서 하신 말씀이 “기공사는 전부 다 할 줄 알아야 해!” 나는 이 말뜻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 한 채, 그저 임플란트 파트임에서 임플란트 일만 했고, 나에게 주어진 일만 처리하기 바빴다.

그렇게 하루하루 보내는 와중에 “소리야, 디자인해봐! 모르면 배워가면서 해야지” 그렇게 난 디자인을 배우기 시작했고, 그때서야 소장님 말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아! 기공사는 전부 다 할 줄 알아야 하는구나.” 그렇게 나는 기공에 대해 하나하나 배워 나아가고 있다. 디자인도, 치아 맞추는 것도, 글레이징도, 임플란트의 종류와 이해 그리고 여러 가지 많은 케이스들을 접하는 중이다.

늘 사람 치아만 보고 배우는 와중에 우리 치과기공소에 강아지 케이스 의뢰가 왔다. 처음 보는 거였고, 옆에서 팀장님께서 디자인 하는 걸 보는데 정말 신성한 배움이었다.

우리 소장님께서는 배움과 도전을 즐기시는 분이다. 그래서 우리 기공소는 다른 기공소에 비해 더 빠르게 디지털화가 되어 가고 있는 것 같다.

 

스톤 모델이 아닌 3D 프린트 모델이 조금씩 더 많아지고 이젠 3D 모델에 맞춰보지 않아도, 구강 내에서 딱 맞을 수 있게, 치과와 소통도 많이 하는 편이다. 작년에 나는 기공소에서 열심히 배웠고, 공부 역시 열심히 했다. 소장님께서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서지칼가이드를 배웠다.

올해 나의 목표는 서지컬 가이드를 열심히 공부하고, 또 열심히 배워 마스터하는 것이다. 나는 기공이 재미있는 직업이라는 것을 이직 후 수인치과기공소에 와서야 알게됐다. 앞으로 치과기공사로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더 많은 것을 경험해나갈 것이다. 나는 그런 기대감으로 오늘도 열심히 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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