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M1|KERA N
상태바
ZOOM1|KERA N
  • 황원희 기자
  • 승인 2011.06.08 17: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논 베릴륨 메탈을 통한 주조 실패율 최소화 뛰어난 흐름성의 포세린 메탈 KERA N

예상은 했지만 논 베릴륨(non-beryllium) 메탈로의 변화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듯 보인다. 베릴륨 메탈의 수요가 아직까지 유지되고 있고, 수입이 금지된 후 베릴륨 메탈의 재고에 대한 관심까지 여전하기 때문이다.
이에 많은 치과기공사들이 논 베릴륨 메탈로도 베릴륨 메탈과 같은 결과를 낼 수 있다는 실험 결과를 하나 둘씩 선보이고 있다. 기혼네트워크치과기공소 서울점 박동효 소장 역시 논 베릴륨 메탈로의 변화를 위해 직접 테스트에 나섰다.
이번 호에서는 흐름성이 좋은 논 베릴륨 메탈 KERA N의 특징과 베릴륨과 논 베릴륨 메탈을 비교한 임상 결과를 살펴보도록 한다.

메탈 캐스팅 시 성능 발휘하는 KERA N


2011년 흐름성이 우수한 논 베릴륨 메탈이 국내에 출시되었다. KERA N이 바로 그것. 생체 친화적이면서 흐름성이 좋아 메탈 캐스팅 시 주조 실패율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그 탁월한 흐름성은 타 제품에 비해 세밀한 마진부위 구현을 가능케 한다.
KERA N은 Ni-Cr 베이스의 포세린 메탈이며, 소프트 타입의 메탈로서 캐스팅 후 폴리싱에 유리하고, 과도한 산화막이 생기지 않으므로 메탈과 세라믹의 본딩력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최적의 CTE 14.1㎛/k(20∼600℃)로 국내외 대부분의 세라믹 재료와 사용이 가능하며, 누구나 사용하기 편리한 조작성을 가지고 있다.

박동효 소장의 베릴륨 vs 논 베릴륨 비교 결과
메탈 두께, 포세린 두께, 빌드업 방법 등 최대한 동일한 방법으로 베릴륨 메탈과 논 베릴륨 메탈을 테스트한 것입니다. 빌드업은 덴틴과 에나멜만으로 하고 소량의 스테인과 글레이징을 했습니다.
산화막이 부담스럽긴 했지만 소성할 때마다 더 심해지지는 않은 것 같고, 크랙이나 기포 발생 등 다른 문제는 없었습니다.
모든 방법은 이제껏 해오던 방식 그대로 작업했고, 결과 또한 베릴륨 메탈과 논 베릴륨 메탈이 많은 차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ㆍ제조원 : Eisenbacher Dentalwaren ED GmbH(독일)
ㆍ수입원 및 판매원 : 동곡상사
ㆍ문의 : 02-754-9112

Mini Interview|기혼네트워크치과기공소 서울점 박동효 소장
“베릴륨 메탈과 동일한 방식으로 적용한 KERA N, 큰 차이 없어”

아직 논 베릴륨 메탈을 사용하고 있지 않은 박동효 소장(기혼네트워크치과기공소 서울점)은 본격적인 사용에 앞서 베릴륨과 논 베릴륨의 결과가 일정한지에 대한 테스트를 해보기로 했다. 앞서 나열된 사진들이 그 결과를 보여준다.
박 소장은 “기본적으로 걱정했던 부분은 산화막과 캐스팅의 결과였다. 이것의 정확한 비교를 위해 베릴륨과 논 베릴륨의 작업 과정을 동일하게 적용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는 사진과 같이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박 소장은 “아직은 테스트 단계지만 다양한 파우더를 적용하여 실험한 결과 기존 베릴륨 메탈과 결과가 크게 다르지 않음이 확인되었다. 이것이 KERA N의 장점이라면 장점이다”고 전했다. 덧붙여 “산화막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본딩력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논 베릴륨 메탈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