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릴륨은 메탈의 조작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첨가하는 물질로 합금의 물성을 부드럽게 하고, 과도한 산화막 형성을 억제 및 포세린과 금속간의 결합 강도를 향상 시켜주는 기능을 한다.
그런데 이러한 베릴륨이 포함된 메탈 가공 시 발생하는 분진이나 증기 속에 피부염, 호흡기 등 영향을 미치는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있다는 문제가 밝혀지며 이슈가 됐다.
이에 베릴륨이 함유되지 않은 니켈-크롬 세라믹 합금인 ㈜영진종합상사의 주력제품‘REX 4™ Alloy’에 대해 알아본다.
REX 4TM Alloy는 62%의 니켈과 22%의 크롬, 그 외 텅스텐, 알루미늄, 실리콘, 란탄 등의 성분이 함유된 논 베릴륨 니켈-크롬 세라믹 합금이다.
인산염 결합 매몰재(Phosphate bonded investment)를 사용하며, 실온에서부터 871℃까지의 온도에서 한 시간동안 소성해 열을 흡수시킨다.
이 때, 오븐 안에 추가되는 링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소성 시간이 필요하다.
또한 솔더링과 폴리싱이 용이하며, 솔더링은 프리 솔더(NNP 솔더+NNP 플럭스 또는 JNP 솔더, JNP 플럭스)와 포스트 솔더(LF 또는 WLF 솔더+LF 플럭스)가 있으며, 폴리싱의 경우에는 Pentron 폴리싱 컴파운드 1, 2번을 사용하면 더 광택이 난다. 주의사항은 프리 솔더된 브릿지를 982℃이상의 온도에서 소성하지 말아야 한다. 아울러 REX 4TM Alloy는 기존 출시된 제품보다 향상된 포세린과 본딩력을 자랑하며, 고품질 세라믹 합금으로 생체 친화성이 뛰어나다.
기존 유저들을 위한 조작 편의 제공
베스트 셀러 제품인 REX Ⅲ, REX Ⅴ의 조작 편의성을 계승시켰기 때문에 기존 유저라면 REX 4의 용해 및 캐스팅 테크닉은 어렵지 않다고 느낄 것이다. 다중 싱글 유닛과 브릿지에는 간접적인 스프루 작업방법을 권하며, 간접 테크닉의 러너 바 또는 직접적인 스프루의 리저보는 링의 중앙에 놓여야 한다.
이 때, 스프루 사이즈는 8게이지보다 작지 않도록 하며 러너 바는 적어도 6게이지여야 한다.
또한 피니싱한 후에는 재활용하지 않은 알루미늄 옥사이드로 블라스팅하고 증류수 또는 99%의 이소프로필 알코올 솔루션(Isopropyl alcohol solution)으로 초음파 세척해 티슈나 스팀 클리너로 완전 건조시킨다.
이 후, 진공에서 605~995℃로 2~3분간 산화시키며 시간을 지키지 않으면 산화물은 더 어두운 색을 지니게 된다.
포세린 버블의 근원, 오펙 적용 확실하게
어떤 합금이든지 포세린에서 버블이 생기는 것은 주로 표면의 미세 구멍이나 오펙의 부적절한 적용 및 소성이 원인이다.
그래서 미세한 구멍은 완전히 그라인딩 돼야 하며, 첫 번째 오펙은 크림처럼 혼합해 반드시 얇게 적용돼야 한다. 이 때, 오펙은 다른 세라믹 층을 올바르게 적용할 수 있도록 표면을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만약 물처럼 혼합한 경우 마진 쪽 또는 낮은 지역으로 내려가는 경향이 있고 유기물의 집중도가 높기 때문에 버블이 더 많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기공소에서는 15~20 유닛뿐만 아니라 소수의 유닛에서 사전 건조시간을 동일하게 쓰는 경향이 있는데 15~20유닛의 경우에는 유기물질이 확실히 제거되도록 건조시간을 더 오래해야하며, 탄소를 포함한 물질이 남아있으면 연속적인 포세린 사이클에 있어 버블이 일어날 수 있는 근원이 된다.
· 제조원 : Pentron(미국)
· 수입원 및 판매원 : ㈜영진종합상사
· 문 의 : 02-753-66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