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코드 활용 "스마트하게 공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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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코드 활용 "스마트하게 공부하자"
  • 남재선 기자
  • 승인 2013.05.0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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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우 교수, 특허 출원··· 학생들과의 진정한 '소통' 이뤄

신종우 교수
<한국대학신문>, <교수신문> 등 각종 언론을 통해 이미 알려진 QR코드를 활용한 스마트 교수법이 화제다.

이는 신종우 교수(신흥대학교 치기공과)가 '치과기공학개론' 저서를 바탕으로 대학교재에 최초로 자기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는 QR코드를 특허 출원한 것.

본 발명(출원번호 10-2013-0028940)은 QR코드를 이용한 학습 시스템 및 그 방법에 대한 것으로, 학습자가 스마트폰과 같은 단말기를 이용해 교과서에 인쇄됐거나 부착된 학습자료용 QR코드를 스캔해 각종 교육용 컨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학습 지도에 맞춰 단원이 종료되면 단원학습 확인용 QR코드를 스캔하도록 해 교육자가 학업 성취도를 확인할 수 있다.

신종우 교수는 "책에 QR코드를 넣는 아이디어는 학생들로부터 비롯됐다"며 "기존에 출간했던 책은 사진 자료 및 실습 동영상을 CD에 담아 부록으로 담았다. 하지만 한계를 느껴 이러한 방법을 보완하고자 대다수의 학생들이 갖고 있는 스마트폰에 주목한 결과 QR코드를 발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 교수는 "'교수자'가가 아닌 '안내자'가 되어야한다"며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공부를 잘하도록 적극 도우려면 학생들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신 교수는 단순히 책에서만 그치지 않고, 직접 운영하는 네이버까페(미남교수의 치기공 놀이터, cafe.naver.com/dtplayground)를 통해서도 QR코드를 적극 활용하며 학생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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