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한치과캐드캠기공학회 춘계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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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대한치과캐드캠기공학회 춘계학술대회 개최
  • 최혜인 기자
  • 승인 2014.05.2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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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D/CAM에 관한 지식 흡수할 수 있는 자리 마련

지난 4월 20일 대한치과캐드캠기공학회에서 개최한 2014 춘계학술대회가 200여 수강생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막을 내렸다.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 호림관에서 진행된 본 행사는 사전등록 인원들 외에도 현장에서 등록하려는 수강생들로 성황을 이뤘으며 강연 외에도 경품 추첨 및 다양한 CAD/CAM 품목 전시 등으로 볼거리가 풍성하다는 평을 들었다.

최혜인 기자 denfoline@dentalzero.com

 

 

 

Full zirconia가 갖는 장점과 응용 방법
박종찬(평촌예치과병원) 원장이 ‘Why full zirconia restorations i s t he g eneral t rend?’라는 주제로 세미나의 포문을 열었다. 기존 금속-도재관은 심미적인 부분과 금속 알레르기에 대한 부분으로 인해 환자들이 기피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최근 full zirconia가 뛰어난 심미성과 높은 강도로 주목을 받고 있다는 점을 들며 박 원장은 full zirconia로 수복된 케이스를 통해 심미 영역이 얼마나 발전하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이러한 보철물이 갖는 장점과 치과 영역에서의 응용 방법에 대해 설명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색과 형태, 동시에 잡아야 심미성 UP!
배창진(구미 미르치과 기공실) 실장은 ‘색과 형태의 조화로 더 나은 심미를 찾은 풀 지르코니아’를 강연하며 세미나의 열기를 이어갔다. 환자의 심미에 대한 기준이 나날이 까다로워지면서 기공사들은 보철물을 제작할 때 색에 대해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배 실장은 “색에 대해 갈망하지만 정작 심미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형태는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에 배 실장은 형태를 생각한 풀 지르코니아, 컬러링 방법에 따른 결과물 비교, Implant 임상 증례 등을 설명했다. 또한 보철물 제작 시 주의 사항에 대해 언급해 수강생들의 집중도가 매우 높았다는 평을 들었다.

직접 구상한 컬러링 테크닉 공개
이어 고경훈(전주구치과기공실) 실장은 ‘zirconia shade’를 주제로 심미적인 풀 지르코니아 크라운을 제작하기 위해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 강연했다. 현재 풀 지르코니아 shade가 얼마나 심미적인지에 대해 임상 케이스를 들어 설명하며, 특히 자연치 색조 재현을 위해 직접 구상한 ‘Ko’s coloring technic’을 소개해 coloring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강생들의 환호를 받았다.

복합 소재 활용 방법과 특성
최범진(뉴페이스치과병원 기공실) 실장은 ‘심미 수복을 위한 CAD/CAM용 Hybrid 소재의 특성과 그 활용을 이용한 임상 심미수복의 실제’를 다뤘다. 현재 임상에서 사용하고 있는 CAD/CAM용 복합소재의 기본적인 물성 소개와 활용 방법에 대해 강연했으며 소재별 다양한 특성을 비교했다. 특히 소재의 특성을 사진을 들어 설명하며 임상에서 심미적인 부분에 효율적인 활용방법을 제시해 수강생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켰다는 평을 들었다.

CAD/CAM·3D PRINTER의 미래지향점은
마지막 연자로 나선 김재민(e-마스터 덴탈 허브 CAD/CAM Center) 센터장은 ‘HOW 3D PRINTER’에 대해 설명했다. 3D PRINTER의 여러 가지 방식과 장·단점 및 특성을 강연하며 치과계에 적합한 3D PRINTER는 무엇인지 강조했다. 김 센터장은 “3D PRINTER는 산업계를 벗어나 일상생활에까지 아주 가깝게 접근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현재 치과계는 CAD/CAM 위주로 Digital화 되고 있다”며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로 CAD/CAM 방식과 3D PRINTER의 비교를 통해 앞으로 우리가 선택해야 하는 방향을 짚고 싶었다”고 밝혔다.

수강생들은 “CAD/CAM을 활용하는 방식을 비롯해 다양한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보철물의 심미성을 높이기 위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세미나를 들은 소감을 밝혔다. 더욱이 “CAD/CAM과 CAD/CAM용 재료를 전시하며 현재 CAD/CAM이 얼마나 발전됐는지 알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본 학술대회는 예정돼 있던 품행사 등을 진행하며 밝은 분위기로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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