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가장 많은 업체와 부스 편성 ‘기대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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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가장 많은 업체와 부스 편성 ‘기대감 최고치’
  • 하정곤 기자
  • 승인 2014.07.1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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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차 종합학술대회 7월12∼13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제25대 집행부 출범후 첫 열리는 제50차 종합학술대회(The 50th Korean Dental Technician Academic Conference & Dental Exhibition)가 오는 7월 12일(토)~13일(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치과기공사협회가 지금까지 주최해온 종합학술대회사상 가장 많은 업체와 부스가 편성돼 벌써부터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하정곤 기자 denfoline@dentalzero.com

디지털 외에 손으로 해온 디테일한 부분 초점
이번 제50차 종합학술대회는 ‘Digital Revolution & Technology’를 주제로 저명한 국내외 연자의 높은 학술강연과 포스터 발표를 비롯해 최신 치과기자재, 치과기공인의 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학술 강연은 ‘Digital Revolution & Technology’라는 주제에 맞게 디지털 장비를 쓰더라도 꼭 알고 있어야 하는 기본적인 내용과 치아형태, 교합 등 손으로 해왔던 디테일한 부분에 대하여 강연할 예정이다.

세계 저명한 연자들 학술 강의 준비 완료
특히 2,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제1강의실에서는 Mr. Clemens Schwerin 연자의 ‘CAD/CAM과 최신 재료를 이용한 새로운 보철 술식-Splint의 제작과 Galvano의 이상적인 대안으로써의 고성능 composite -’ 강연과 Mr. Yamada Kazunobu 연자의 ‘심미 치과 재료에 대한 나의 전략 -재료 선택의 현재 트렌드-’, DT Mr Velimir Zujic 연자의 ‘시스템을 사용한 심미적 성공’ 등 세계 저명한 연자들의 학술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디지털과 관련하여 스마트 디바이스, 에버노트 등 3개의 교양강좌도 준비되어 있다.

신규 25개 업체 참여 광범위한 전시회 표방
기자재전시회는 전체 70개 이상 업체에서 독립부스 149개, 기본부스 72개 정도 편성되어 있으며 이제까지 종합학술대회 가장 많은 업체와 부스를 만들어내어 치과기공사 회원들이 많은 기자재들을 볼 수 있는 전시회 준비를 했다.
신규로 들어온 25개 업체가 참여하여 기존 행사와는 다른 광범위한 전시회를 표방하고 있으며 CAD/CAM업체도 많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국제대회 못지않은 규모로 최신 기자재를 선보이며 참가 업체별로 고객을 위한 경품행사를 비롯하여 신제품 런칭, 각종 특판행사, 휴식공간 마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각 업체별로 고객을 위한 이벤트로 ㈜신흥은 음료와 다과를 제공할 계획이며, ㈜하이덴탈코리아는 아이스크림과 떡을 제공한다.
치과용 귀금속 합금개발 및 보증업체인 예스바이오골드는 휴대용 보온병, 휴대용 고대기 및 이벤트 행사도 계획중이다.

학생보철작품 전시회도 진행 예정
올해는 회원 보철작품 전시는 진행되지 않지만 전국 치기공(학)과 재학생이 참여하는 제21차 학생보철작품전시회는 진행된다.
또한 석고 조각 전치부 치아형태와 왁스업 구치부 치아형태 2종목으로 학생 실기경진대회도 진행되며 치과기공과 관련된 자유주제로 진행되는 학생 구연발표(발표 15분)도 진행된다.
7월 12일 저녁에 열리는 ‘치과기공사의 날’ 행사는 제25대 집행부 정책 기조인 회원과 함께 소통하는 큰 틀을 기본으로 ‘회원이 회의 주인’이라는 명제 아래 회원들과 협회가 협회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우창우 학술이사는 “행사는 세월호 등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 때문에 자제하려고 노력했다”며 “또한 각 시도회의 바람과 각오 등을 담은 동영상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 강연장에 걸쳐 출결시스템 운영
전국여성치과기공사회(회장 이수연)에서는 쉼터 및 음료‧다과 제공, 길거리 공연 형식의 시간제 공연, 타로카드 이벤트, ‘석고방향제만들기’ 체험 행사, 여성회 홍보영상물 상영 및 브로셔 제공 등의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치기협은 올해 11월 23일부터 시행되는 면허신고제와 관련하여 보수교육 관리‧감독을 강화하기 위하여 전 강연장에 출결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학술대회 사전 등록비는 회원 6만원, 권리정지자 15만원, 학생 2만원으로 책정하였으며 학술대회 등록은 예년과 동일하게 협회 홈페이지에서 회원들이 직접 등록해야 된다.
이밖에 학술대회 참가자들이 행사장에 원활히 도착할 수 있도록 지하철 3호선 대화역과 경의선 행신역에 전세버스를 운행하며 지방에서 상경하는 회원들을 위하여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숙박시설이 안내된다.
구체적인 내용은 대한치과기공사협회 홈페이지(www.kdtech.or.kr)를 참조하면 된다.
25대 집행부가 준비하는 첫 대규모 행사인데다 종합학술대회 사상 가장 많은 업체와 부스가 참여한 이번 대회에 많은 기공인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Interview

장인정신을 되찾고 싶은 학술대회 되도록 준비

“새 집행부 준비하는 대규모 첫 행사…최선 다해”

(좌측부터) 장은진 공보이사, 우창우 학술이사, 박형랑 부회장, 권찬두 총무이사

박형랑 부회장은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새 집행부가 준비하는 대규모 첫 행사”라며 “물론 미흡한 부분도 있겠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권찬두 총무이사는 “학술대회 사상 가장 많은 업체가 참여했으며 어느 대회보다 더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강연장은 5개로 동시 수용인원이 4천명에 이르며 약 7~8천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우창우 학술이사는 “국내 36강좌, 해외 8강좌 등을 준비했고 기공과 학생들의 발표회도 준비중”이라며 “Live강의는 가급적 직접 사용해보는 것에 초점을 맞췄고 학술대회 주제답게 디지털이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사람의 손에 대해서도 강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총무이사는 학술대회 사전 등록비로 회원이 6만원인데 비해 권리정지자가 15만원인 것에 대해 “일부에서 권리정지가 사전 등록비가 너무 싼 것 아니냐는 반응을 나타낼 수 있지만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해 금액을 정했다”며 “보건복지부에서는 권리정지자들에 대해 큰 차별을 두지 못하게 하고 있다. 회원들을 설득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부회장은 “내년에는 51차 종합학술대회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며, 학술대회가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장인정신을 되찾고 싶은 학술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부회장은 “이제는 CAD/CAM이 보편화되었으며 이는 기공계가 산업화되고 있다는 증거”라며 “기공학회행사도 앞으로 단순화했으면 하는 바람이며 한번 하더라도 집중력있는 강의를 통해 확실하게 했으면 좋겠다. 내년에는 사이버 교육도 병행해야 하지 않나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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