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조합원의 든든한 성공 파트너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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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조합원의 든든한 성공 파트너 되겠다
  • 하정곤 기자
  • 승인 2015.01.2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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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자재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

박재만 서울치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서울치기공업협동조합(Seoul Cooperative Society of Dental Laboratory)은 치과기공소의 건전한 발전과 조합원 상호간의 복리증진을 위해 치과 기공용 원.부자재의 공동구매사업 등 협동사업을 수행, 자주적 경제활 동을 조장하고, 균형있는 경제발전을 도모할 목적으로 2008년 설립됐다.  특히 취임한지 6개월 된 박재만 이사장(4대)은 2015년 양의 해 의욕적인 목표와 계획을 세워두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올해 64세임에도 현장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박 이사장을 만나 올해 목표와 진행상황 그리고 계획 등을 들어봤다.

                                 하정곤 기자 zero@dentalzero.com
 
Q 4대 이사장으로 선출돼 한 해가 지나고 새로운 한해를 맞이했는데 각오가 남다르실 것 같다
임시총회를 통해 작년 8월 취임해서 반년이 됐다. 2018년 2월 총회까지 잔여 임기가 3년으로 조합이 기공소에 실질적으로 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Q 서울치기공업협동조합에 대해 소개해주신다면
98년쯤부터 (가칭)신협으로 존재했지만 협동조합이 제도적인 측면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기때문에 기공계에 뜻있는 분들이 자발적으로 의기투합 2008년 협동조합으로 설립됐다.
현재 회원은 100명 정도이고 1구좌 당 10만원을 내면 회원이 될 수 있으며 정기적인 회비는 없다. 가입조건은 특별한 사항은 없지만 사업자(기공소장만 가입 가능)여야 한다.
 
Q 주된 업무에 대해 말씀해주신다면
협동조합의 주된 업무는 조합원들에게 더 질좋은 재료를 공급하는 것이다. 과거에는 재료상이 기공제품 가격을 높이 받아 회원들의 피해가 적지 않았다. 특히 일반 기계제품도 치과용으로 바뀌면 가격이 배 이상으로 올라 회원들 입장에서는 무척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협동조합이 가격 흐름을 알려주고 재료상들에게도 적정한 가격을 권고함으로써 결과적으로 회원들이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조합은 일부 제품구입 등도 대행하고 있으며 수수료를 일부 받고 있다.
 
Q 2015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행사나 계획은
특별한 행사라기보다는 1년에 한두번 특판 행사를 갖고 있으며 조만간 가까운 시일 내에 실시할 계획이다. 그리고 조합이 추진하는 계획의 핵심은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느냐다.
올해는 일단 두 가지에 집중할 생각이다. 하나는 계약건이다. 현재 진행중이라 구체적인 사항은 얘기할 수 없지만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계약으로 추진하고 있다. 다른 하나는 조합원 숫자를 50% 늘리는 것이다. 현재 100명 정도인데 올 연말까지 150명을 목표로 신규 회원 유치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가입 회원이 많으면 많을수록 재료상과 가격 협상을 하는 데 있어 할인폭을 더 낮출 수 있어 유리하기 때문이다. 특히 임기를 마칠 때까지 서울에 소재한 700명 기공소 사업자가 모두 협동조합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다.
장기적으로는 해외 직구도 계획하고 있다. 해외 기공제품을 협동조합에서 직접 수입, 저렴한 가격에 회원들에게 공급하겠다. 한가지가 더 있다면 은행과 조인해서 저리로 회원들이 융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영남협동조합의 경우 자본금이 큰 데다 회원들이 저리로 금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Q 기공업계 대선배로서 후배 기공사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
79년 녹십자치과기공소를 설립하고, 2000년 이지치과기공소로 변경한 후 지금에 이르고 있다.
65년 기공사 첫 면허를 받았으니까 올해로 51년째를 맞이한다.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남의 말을 듣지 않고 소신껏 경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느 분야나 비슷하겠지만 기공업계 역시도 이러저런 말들이 많다. 주위사람들의 말을 최대한 경청하되 휘둘리지 말고 본인이 자기 주관을 가지고 결정해야 한다.
 
Q 마지막으로 건강을 위해 하시는 운동이 있다면
다른 운동보다는 10년 전부터 헬스를 꾸준히 하고 있다. 일단 헬스는 매일 실내에서 하루 1시간 정도 하고 있다. 올해 64세로 지금도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데 무엇보다 건강이 중요하다. 특히 부지런히 일하기 위해서는 체력을 길러야 하기 때문에 날마다 헬스를 통해 건강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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