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공료 현실화 중요…저가 덤핑 지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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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료 현실화 중요…저가 덤핑 지양하자”
  • 하정곤 기자
  • 승인 2015.02.1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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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치과기공소경영자회 18차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전국치과기공소경영자회(회장 김희운)가 1월 26일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제1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치과기공소 경영자들의 전국적인 단체인 경영자회 총회에서는 현실적인 어려움에 닥친 기공계의 우려와 향후 대응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하정곤 기자 zero@dentalzero.com

 
 
여성·노무·보험·협력이사 등 4개 이사직 신설
전국치과기공소경영자회(회장 김희운)는 지난 1월 26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1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대의원 159명중 83명 참석, 위임 9명 등으로 과반성립되었으며, 1부(개회선언-국민의례-치과기공사 윤리강령 낭독-협회가 제창-개회사-회장 인사-격려사-시상)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이어 휴회 후 2부(성원보고-전 회의록 인준-의안채택 보고-안건상정) 등으로 진행됐다.
남상영 의장은 개회사에서 “기공계는 업권 보호 및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맞춤형 지대주, 과대광고, 수가 등 난제가 산적해있다”라며 “이런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무엇보다 대의원들의 협조가 절실하다”라고 당부했다.
 
김희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공계가 크고 작은 난관에 부딪혔지만 업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기공계 업무를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할 것”이며 “자율지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다. 무엇보다 기공료 현실화가 중요하기 때문에 저가 덤핑을 지양하고 자존심을 살려야 한다. 먹거리를 찾기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김춘길 협회장은 “2014년 새 집행부 발족 후 임플란트 보험 관련 11만원의 기공수가를 명시하는 등 소기의 성과도 있었다”라며 “업무범위를 디지털에 빼앗기면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기공사 진흥법을 재발의할 것이며 의료기사 면허신고제 관련 보수교육을 철저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의안심의에 들어가 최석봉 감사가 감사보고를 했으며, 2014년도 사업 및 1억1882만원의 결산보고를 별다른 이의없이 받아들였다.
 
특히 정기총회는 회칙 개정안 심의에서 경영자회 위임업무(6조)로 기공수가에 관한 업무, 산업안전보건 관련 업무, 치과기공소 경영 관련 업무를 신설했다.
또한 위임 업무의 경우 활동사항을 중앙 이사회에 보고하도록 했으며, 현재 2명인 부회장을 4명으로 증원하기로 했다. 그밖에 기존 9명의 이사 외에 여성·노무·보험·협력이사 등 4개 이사직을 신설하도록 했다. 이로써 경영자회 전체 임원은 12명에서 18명으로 늘어났다.
 
총회는 회장과 대의원 선출 부회장 및 감사의 자격조건을 협회 임원이나 지부회장, 경영자회 임원이나 지부경영자 회장을 역임한 경력이 있는 자로 제한하고, 협회 정관이나 경영자회 회칙에 따라 징계를 받은 자는 제외하도록 했다.
아울러 경영자 회원 수의 증가에 따라 대의원 수를 기존 15개 기공소당 1명에서 20개당 1명으로 조정하도록 했다. 기타 안건으로는 자율지도업무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현재 기공소당 월 1천원씩 내고 있는 특별회비를 2천원으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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