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G 제작에 쏟는 시간, 한 방에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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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G 제작에 쏟는 시간, 한 방에 해결
  • 김민경 기자
  • 승인 2015.07.08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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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지그 제작용 라이트 큐링 레진 ‘JIG GEL’

기공소 내에서 당연히 해야하지만 또 귀찮은 일 중 하나가 임플란트 지그를 만드는 일이었다. 특출난 기술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고 기공소 매출과 직결되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M&C DENTAL은 제작시간이 단축되는 JIG GEL을 개발했다
김민경 기자 zero@dentalzero.com

 

 

누군가는 해야하는 일, 쉽게할 수 없을까

기존에 resin으로 JIG를 제작하던 방식을 떠올려본다면 레진 파우더와 용액을 붓을 이용해 용액에 흡수하는 방식을 떠올릴 것이다. 용액을 흡수시켜 레진 파우더에 터치 시키면 소량의 파우더가 붓 끝에 녹아 붙는데 이를 임플란트 어버트먼트에 떠올리는 방식을 수없이 반복해 JIG를 완성 시켰다. 이 과정은 꼭 필요한 일임과 동시에 매우 귀찮은 일이었다.
M&C DENTAL에서 내놓은 JIG GEL은 미리 파우더와 용액을 혼합 시킨 후 주사기에 주입하여 Build-up하는 방식으로 사용해 jig 제작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주는 제품이다.


시간 단축으로 효율성↑
기공에서 중요한 것은 머릿 속에 그리고 있는 것을 손으로 능숙하게 구현해내는 것이다. 능숙한 실력을 갖추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그 가운데서 그 길을 포기하는 사람들도 많다. 일종의 트레이닝 과정에서 걸리는 시간은 배우는 기공사입장에서도, 가르치는 입장에서도 매우 답답한 시간이다. JIG GEL은 그 과정을 조금이라도 단축시켜주는 제품이다. 경력이 적은 기공 초보자도 짧은 시간 안에 배워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이 JIG GEL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초보자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고 기존에 사용하던 제작 방식에서 시간을 줄여주기 때문에 시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그동안 사용되던 패턴레진과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가격 대비 효율성 면에서는 JIG GEL이 월등하다는 것이 유저들의 평가다.


강도부터 만족할 수준
JIG GEL은 광중합형 레진으로 광중합기에 넣어 사용한다. 주사기 뚜껑을 돌려제거 한 후 동봉한 바늘과 결합한다. 필요 부위에 적당량을 주사식으로 buildup한 후에 광중합기에 넣는다. 1.5mm 두께의 지그는 1분, 1.5mm 이상의 두께는 3분동안 광조사 한다. 광중합 후 휴지로 표면을 닦은 다음 조각도로 분리하고 스팀 크리너로 세척 작업을 한다.
광중합 과정에 의문을 품는 기공사들이 많을 것이다. 일단 JIG GEL은 높은 강도를 갖추고 있고 광중합 과정에서도 좋은 수축량을 보인다.
많은 시간을 소요해야 했던 기존의 방식과 비교했을 때 기공사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라고 볼 수 있다.

 

 Mini interview

쟁이얼치과기공소 김희준 소장

'시간이 곧 경쟁력이다'

 김희준 소장은 지그 제작 과정이 고인력들이 단순 작업에 투입해야 하기 때문에 꺼려지지만 필요했던 작업 중 하나라고 표현했다. “JIG GEL을 시제품이 출시될 때부터 사용해온 결과 기공소에서 허비하는 시간을 줄여준다는 것이 가장 큰 메리트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가격적인 부분에서는 기존 사용하던 패턴 레진과 비교했을 때 월등하다는 것이 김 소장의 생각이다. “절대적가격으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가격 대비 효율성을 따져봐야한다”며 “JIG GEL은 그 부분에서 가격 이상의 품질을 보여주는 제품이다”라고 말했다. 가격 뒤에 숨겨진 많은 것들을 볼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 김 소장의 생각이다.
그는 또한 “처음 JIG GEL 사용시 걱정했던 강도나 광중합 수축량 등이 만족할만한 수준을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도 이 제품을 꾸준히 사용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기공소장들이 JIG 제작까지 도맡아 해야하는 소규모 기공소에게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이 제품을 적극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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