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 치기공 유관단체 2016년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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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 치기공 유관단체 2016년 정기총회 개최
  • 하정곤, 김민경 기자
  • 승인 2016.02.2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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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회, 정기대의원 총회 개최…기공사 행위가치점수 추진

김상원 수석감사, 노진상·신영걸 감사 새로 선출

서울시치과기공사회가 1월 16일 그랜드힐튼서울 에메랄드홀에서 5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학술대회 잉여금· 대의원 선출 비율 등을 놓고 대의원간 의견이 나눠지고 서울회에서 해명하는 등 설전도 있었다.
하정곤 기자 zero@dentalzero.com

 

 

총회에는 주희중 서치기 회장 외에 김춘길 협회장, 김희운 경영자회 회장, 박형랑 치과기공학회장, 권태호 서울시치과의사회장, 이용식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장, 오보경 서울시치과위생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송상섭 의장은 개회사에서 “꿈은 이루어진다고 하지만 노력과 열정이 있어야 성과가 있으며 오늘 총회가 냉정하게 지난 한 해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희중 회장은 “오늘 열리는 총회를 통해 서울시치과기공사회의 발전을 위한 총의가 모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춘길 회장은 격려사에서 “과거 서울회 회장을 한지 10년이 됐다. 어려운 시기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들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밝혔으며, 권태호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장은 “집행부 노고에 감사드리며 치과계가 서로 상생하고 힘을 합쳐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총회는 전체 대의원 201명중 참석 87명, 위임 42명 등 129명 참석으로 성원을 이뤘다. 2015년도 회무보고는 유인물로 대체했다.
서울시장 표창은 최운진, 허춘규, 이용필 소장이 받았으며, 공로대상은 권승일 소장이 받았다. 협회장 표창은 박영배, 김종연 소장, 모범 회원은 왕기복, 이경희, 김봉주, 김형기 소장 등이 수상했다.

 
학술대회 잉여금· 대의원 선출 비율 등 의견 분분
특히 현장에서는 치과기공사의 기공료에 대한 분리고시 문제를 중심으로 치과 보철 상대가치점수의 법적 문제점과 개선점에 대한 검토 자료를 배포해 눈길을 모았다.
장이구 보험노무이사는 이에 대해 “이번에 배포한 자료는 고대 법학전문대학원에 의뢰한 것”이라고 밝혔다.
권승구 법제이사는 “기공사 행위가치 점수가 반영이 안 되는 것이 현실이다. 향후 보험수가 요구를 위해 해당 연구 용역을 준 것”이라며 “기공사 행위에 점수를 부여하는 것은 보건복지부장관의 직권이지만 치협과도 원만하게 논의중”이라고 설명했다.
주 회장은 “국내 기공료는 제대로 고시가 안 되어 있어 어려움이 있다. 특히 기공소간 경쟁이 치열하며, 일본은 기공소에서 보험 거절도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국내도 이런 방안을 생각중이며, 급여 비교 전 고시가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임형택 대의원은 학술대회 잉여금의 용도에 대해 질의하고 등록비 인하를 요청했다.
고형칠 대의원은 등록비 인하는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송영주 대의원은 “학술대회 잉여금은 일반 재정으로 사용하면 안 된다”고 밝혔으며, 주 회장은 “잉여금은 회원들에게 어떤 식으로 배부할지 연구중에 있으며, 면허신고제덕분에 잉여금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송 의장은 “향후 잉여금 사용 근거에 대한 법적 요건과 내역 등을 서울회에서 추후 준비해달라. 잉여금과 회비를 엄격하게 구분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동천 대의원은 잉여금을 회관건립기금으로 빌려주고 추후 회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임형택 대의원은 “집행부가 바뀌면 아무 소용이 없지 않느냐”는 반응을 나타냈고 이에 대해 주 회장은 “집행부를 신뢰 못하면 아무 일을 할 수 없다”라며 “어떤 집행부가 되더라도 문제가 생기면 총회에서 따지면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회칙 개정안에는 현행 23조 각 구회에서 회원 10명에 1명의 비율로 대의원을 선출한다는 회칙에 대해 15명으로 하자는 개정안이 올라왔지만 정원제로 하자는 의견과 전체 대의원이 늘어나면 대의원도 늘려야한다는 의견, 대의원을 줄이자는 의견 등 다양한 반응들이 나왔다.
총회에서는 54명이 투표, 김상원 수석감사 44표(모아치과기공소), 노진상 감사 41표(심미치과기공소), 신영걸 감사 40표(덕치과기공소)가 차기 감사로 새로 선출됐다. 무엇보다 효율적 총회를 위해 주최측에서 좀더 나은 방식을 고민하거나 대의원들도 시간이 제한된 총회장에서 꼭 필요한 발언만 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고려해야 하는 과제도 주어졌다.

 

 

회원 편의 위해 발로 뛰는 되겠다
경기회, 대의원총회 성공 개최

경기도치과기공사회(회장 김민수, 이하 경기회) 정기대의원 총회가 지난 1월 23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경기도치과기공사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47명의 대의원과 22명의 위임자들이 참석해 총회가 성사됐다.
김민경 기자 zero@dentalzero.com

 
1부 개회식은 김병식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 됐다. 내외빈 소개, 국민의례, 치과기공사 윤리강령 낭독, 협회가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민병국 의장의 개회사, 김민수 회장의 인사 이후 총회에 참석한 김춘길 협회장이 격려사를 전했다. 
이어 협회장 표창과 우수분회 시상이 이어졌다. 협회 장상은 이경열, 권중호 회원이 수상했으며 경기회가 선정한 최우수 분회상은 부천 분회가 수상했다.

 

 

 

저녁 식사 후 이어진 2부 정기대의원 총회는 전체 대의원 98명 중 47명이 참석하고 22명이 위임해 69명으로 성원보고 됨에 따라 민병국 대의원 의장이 개회를 선언했다.
전 회의록 인준하고 의안채택 보고가 이어졌다.
더욱 활발한 경기회 위해 여러 계획 수립 이후 상정안건에 대한 의안보고들이 이어졌다. 황광호 수석감사는 감사보고서를 통해 회원수 증가에 따라 대의원수를 조절할 것을 요구했다.
다음으로 각 위원회 별 사업보고와 사업계획을 진행했다. 총무위원회는 4월 24일 수원에서 개최될 경기도치과기공사회 학술대회에서 노무지식을 알리는 강연을 계획하고 있다. 학술위원회는 학술대회 준비 외에도 2월부터 보충보수교육 on-line 강의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학술대회기간 동안 시간대가 겹쳐 듣지 못했던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해 회원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자 한다. 정보통신위원회는 사이버교육 활성화와 더불어 모바일 페이지 구축을 목표하고 있다.
기공실무위원회는 지난해 계획했다가 실시하지 못했던 회원 민원창구 설치를 올해는 실시하고자 한다. 경기회 학술대회 기간 동안 폐기물, 산업안전, 노사 문제 등 회원들의 민원 문제를 직접 접수할 계획이다. 보험위원회는 치과보철 건강보험 급여 지급과 관련각 기공소에 보철제작 현황 수첩을 수거할 방안을 모색하고 활용방안을 탐색할 계획이다.
공보위원회는 경기회 소식 및 동정 사진 홈페이지 게재에 힘쓸 것을 발표했다. 특히 홈페이지 내에 동영상 서비스 게시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위원회는 흰돌산악회 등 경기회 내에 속해있는 동호회 지원 및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회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어 2015~6년 세입·세출 결산 및 예산과 관련한 보고가 이어졌다.
이후 제 5호 의안인 회칙개정의 안에 대한 찬반 투표가 진행됐다.
개정 논의된 회칙의 내용은 10명 당 1인으로 정해놓은 대의원 인원을 95명으로 고정하는 것이다. 현재 경기회 대의원은 98명으로 전체 회원 1464명으로 정해진 10명당 1명 인원에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현재의 대의원 참여율을 고려할 때 대의원 수를 10명 1당한명으로 해 대의원 숫자가 늘어나면 정족수를 채우기 어렵다는 것이 임원진들의 판단이다.
이날 대의원들은 회칙 개정에 찬성하며 회칙을 개정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대의원을 95명으로 고정하고 분회장, 총무 등 당연직 35명을 제외한 60명의 대의원을 분회 회원수 비율에 맞게 조정하기로 했다.
협회 상정안건에 대해서는 협회 자율 지도와 관련한 제재 검토를 요청하기로 했다. 기타 정기적 기공료 인상과 관련해 학회 이사회, 분회장 회의를 통해 깊이 토의하는데 동의했다.
경기회는 당분간 4월 24일 수원 호텔 캐슬에서 개최될 경기도치과기공사회 학술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온 힘을 쏟을 예정이다.

 

정기 총회 개최, 불법기공물 적발 포상금 걸자 제안도 나와
경영자회, 맞춤지대주 제작업체 강력 대처 재확인

전국치과기공소경영자회가 1월 25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제 19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오정범 총무이사의 진행으로 진행된 이날 총회는 내빈 소개, 개회 선언, 국민의례, 기공사윤리강령 낭독, 협회가 제창, 개회사, 회장 인사, 격려사, 시상 등의 1부에 이어 2부로 성원 보고, 전 회의록 인준, 의안채택 보고, 안건 상정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경영자회는 맞춤지대주 관련 기각 판결이 났지만 관련 불법행위가 있을시 적극적으로 제보해달라고 요청했다.
하정곤 기자 zero@dentalzero.com

 

 

남상영 의장은 개회 선언을 통해 “국내 경기 악재로 어려움이 있지만 올해는 원숭이해로 지혜롭게 임하자”라며 “정회원은 2400곳이지만 미가입도 700곳으로 앞으로 난제가 많다. 앞으로 경영자회가 한단계 도약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운 회장은 “맞춤지대주 소송이 대법원에서 최종 기각됨으로써 오랜기간 공들인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도 기공사들의 권익을 흔드는 불법행위를 감시하기 위해 대의원들의 협조가 절실하고 경영자회 20주년이 임박했는데 변화와 혁신을 통해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김춘길 치기협회장은 “경영자회는 협회의 중심틀로 앞으로 기공사의 업무 범위를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총회는 대의원 159명중 95명 참석, 9명 위임으로 성원이 성립됐다.
총회에서는 김진남, 남택모 부회장과 김재용 협력이사, 남태준 보험이사. 양태현 노무이사 등을 박수로 추인하고, 최석봉, 황사용, 윤성민 감사를 선출했다.
특히 2015년 특수사업비 중 교육컨설팅비용 2200만 원에 대해 일부 대의원이 총회 동의없이 비용을 지출한데다 과다하다고 지적했다.
김희운 회장은 “기공소장들도 엄연한 경영자다. 지난 50년간 소장들은 보철물 제작에만 골몰하고 경영에는 문외한이었다. 을로 살지 않기 위해서는 마인드를 바꿔야 하고 이를 위해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지난해 연말 실시하고 각종 설문조사도 실시했다”라고 밝혔다.
맞춤지대주 행위에 대한 강력한 의지도 다시 나타냈다.

지출 관련 업무 파악 미흡 지적
김희운 회장은 “대법원 기각 판결 후 협회와 협력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 맞춤지대주 제작행위로 경찰서에 고소장이 접수된 상태”라며 “경영자회는 불법적인 행위와 관련 협회 홈페이지에 맞춤지대주 제작에 대한 불법사항 신고센터에 적극적으로 제보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정광준 대의원은 경영자회의 지출에 관한 업무 파악이 미흡하고 지적하면서 불법기공물 적발에 포상금을 지급하자는 제안을 했다.경영자회는 올해 주요사업계획으로 시도지부 경영자회 행사 지원을 통한 조직 활성화, 치과기공용 기자재 가격 합리화 시행, 치과유관지 유대 강화, 자율지도원 보수 교육, 매년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보철물 기공요금 제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몇몇 대의원들이 경영자회의 지출 업무 파악에 대해 미흡하다는 의견들을 나타내, 앞으로 경영자회의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등재후보지 선정 성과, 보철작품전시회 학회 다시 주관
기공학회 정기총회 개최, 심기일전 다짐

대한치과기공학회가 37차 정기총회를 1월 29일 ㈜신흥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기공학회지의 등재후보지 선정 성과를 자축하기도 했지만, 일부 대의원은 미흡한 학회 역할을 비판, 앞으로 기공학회가 심기일전해야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하정곤 기자 zero@dentalzero.com

 

박형랑 대한치과기공학회장은 “지난 해에는 기공학회 학회지가 등재후보지로 선정돼 쾌거를 이루었다.
하지만 올해는 한국 기공이 큰 변화를 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놓여 있다고 할 수 있다”라며 “산업이 발달할수록 인간의 손은 덜 필요하고 경쟁을 치열해지고 있다. 고도의 기술과 열린 마음으로 도전하는 자만이 살아남게 될 것이다. 첨예하게 돌아가는 사회 경쟁구조에서 허술한 체제 구조는 도태되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를 극복하려면 첨단산업융합과 선진제도인 전국통일원가계산에 의한 기공작업 공정 계량화가 중요하다”라며 “또한 인간을 존중하는 경영철학 마인드로 3D 업종의식에서 탈피하여 수준 높은 직업군이 되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김춘길 대한치과기공사협회 회장은 “1월 초부터 시행된 면허신고제에 협회와 학회는 회원들의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 사이버교육시스템 구축과 학술프로그램을 재정비했다”라며 “과거 아날로그 시대에 만들어진 법을 고쳐 새로운 시대에 맞는 치과기공사의 법적정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남상용 한국치기공과 교수협의회 회장은 “지금의 치과기공계는 고가의 디지털 장비 보급, 과잉 인력 배출, 저가의 치과기공료 수가 등의 삼중고를 겪고 있다”라며 “어려운 상황일수록 학회는 회원들의 기술 향상 및 학문적 성장에 힘을 기울여 개개인의 능력 향상 뿐만 아니라 향후 국내 기공계가 국제 경쟁력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유하여 세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힘쓸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지환 편집부회장에게 자랑스런 치과기공사상과 회장 표창패를 수여했다. 또한 학회장 표창패와 기공학회지 특별위원회에 대한 감사장 전달식도 있었다.
이날 총회에는 80명 대의원 중 위임을 포함해 47명 참석으로 성원을 이뤘다.
10분간 휴식후 본격적으로 이어진 총회에서는 35차 정기총회 회의록, 위원회별 회무보고 및 업무보고를 통과시켰고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 예산안 등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지금까지 외부업체가 해오던 학술대회 보철 작품전시회를 학회가 다시 주관하는 것에 대한 기타 안건이 상정됐다.

‘기공학회 역할 미흡’ 지적
한편 송영주 회원은 “치협은 임플란트, 덴쳐보험 시행에 앞서 관련 각 분과학회별로 연구조사 등을 한후 복지부와도 협의했는데 기공학회에서는 한 것이 무엇이냐”며 “학회장이 출마 당시 내세운 공약이 어느 정도 실천되고 있느냐”고 질의했다. 또한 참석한 일부 회원은 학술대회서 각 학회의 적합한 역할감당을 요청했다. 박형랑 회장은 “여러 공약가운데 학회지는 등재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해외 연자 교류의 경우 지속적으로 접촉을 계속하고 있다. 미흡한 부분이 있는데 이런 부분은 계속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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