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공사 위상 위해 대국민홍보 중요성 절감…1억원 예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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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사 위상 위해 대국민홍보 중요성 절감…1억원 예산 조성
  • 하정곤 기자
  • 승인 2016.04.2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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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기협 51차 정기대의원 총회 개최, 3명 감사 선출

대한치과기공사협회가 지난 2월 20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제5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대의원총회는 대의원 235명 중 150명 참석, 12명 위임으로 성원이 이뤄졌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향후 대국민홍보사업을 통해 1억 원의 예상을 조성, 기공사의 업무를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는 의지를 나타내 앞으로 행보가 주목된다.
하정곤 기자 zero@dentalzero.com

 

 

김정민 총무이사의 사회로 시작된 이번 총회는 개회식(내빈 소개, 국민의례, 치과기공사 윤리강령 낭독,곽종우 의장의 개회사, 김춘길 회장의 인사, 보건복지부장관 치사, 축사 및 시상, 협회가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총회에는 양윤선 보건복지부 구강생
활건강과 과장, 이용식 치산협 회장, 문경숙 치위협회장 등 내외빈들이 참석했다.
김춘길 협회장은 축하인사를 통해 “작년 협회는 기공학회지 등재, 임플란트 맞춤지대주 소송 승소 등의 성과가 있었고 이런 결과를 나온데는 회원들의 성원이 있었다. 감사드린다”라며 “또한 지난해 7월에는 협회설립 50주년 기념 KDTEX를 성공적으로 치뤘고, 상호는 상표등록까지 마쳤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앞으로도 협회는 기공사들의 업무범위를 수호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대외정책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회무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격적인 총회는 성원 보고, 개회 선언, 전회의록 인준, 의안채택 보고, 안건상정, 2015년 회무보고 및 수입 지출 결산의 건, 2015년 회무보고 및 감사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김정미 전북회 학술이사, 한병훈 전남회 명예회장, 김상원 서울회 수석감사 등이, 박호성 기획이사는 구강보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목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광주광역시 치과기공사회, 충청북도 치과기공사회, 전라북도 치과기공사회가 우수 시도지부 표창을, 모범회원은 서울회 백석현, 김송한 소장을 비롯, 부산회 김미광, 천상기 회원 등 총 21명이 표창을 수상했다.

 

외부 감사 주장 다시 제기
특히 유흥근 부회장과 김재홍 이사가 대국민홍보위원회의 업무와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회원들에게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 이사는 “기공업계가 대국민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지하철 광고 등 홍보를 적극적으로 해야한다”라며 “또한 정책사업의 성공을 위해 지속적인 민원 제기 등이 필요하며 대국민봉사를 통한 홍보 역시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총회를 통해 3명의 감사(김용중 수석감사,최재우, 최재주)를 새롭게 선출했다.
특히 2015년 한차례 불거졌던 외부 감사 주장도 다시 제기됐다.
강정균 서울회 감사는 지난해 협회 총회에서 협회 회무의 투명성 등을 주장하며, 신뢰할 수 있는 외부 회계법인에 감사를 맡기자고 주장했다.
이날 총회에서도 일부 회원들이 협회 회계보고에 대해 객관적인 근거가 미흡하다는 반응이 나오자 강 감사는 발언권을 얻어 자체 감사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외부 감사를 받자고 재차 발언해 주목을 받았다.

 

협회 창립 50주년 50년사 출판기념회 열려
이원흥 감사는 감사보고를 통해 협회 홈페이지를 통한 회비수납현황 조회 기능의 전산시스템 미비, 휴베이션 교육컨설팅 계약 및 교육의 막대한 비용 대비 효과 미흡, 학술진흥기금이 1억 원이 초과됨에 따라 초과된 금액을 기공학회 예산에 반영시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일부 대의원은 협회장 공약사항인 노인틀니협상결과가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한병희 대의원은 “협회가 예산을 집행할 때 경우에 따라 예비비를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절차를 제대로 밟고 써야 한다”고 밝혔다.
정한균 대의원은 “예산 사용시 사업비와 활동비를 구분해야 한다”고 지적했으며, 이에 대해 유광식 재무이사는 “앞으로 시정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특히 대국민홍보사업의 일환으로 1억 원의 예산을 조성하기로 결정했으며, 기공소당 3만 원 그리고 일반후원은 별도로 받기로 했다.
한편 전날에는 협회 창립 50주년 50년사 출판기념회가 열려 이청재 편찬위원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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