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Oral Day in Korea…세계적 세라미스트 한국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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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Oral Day in Korea…세계적 세라미스트 한국 총출동
  • 하정곤, 김민경 기자
  • 승인 2016.07.0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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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적 강의로 국내 기공계 눈과 귀 ‘집중’


아트 오랄 코리아가 6월 18~19일 이틀에 걸쳐 ‘Art Oral Day in Korea’를 개최했다.
특히 지난 해 아트 오랄 코리아를 창립한 후 처음 개최하는 컨퍼런스라는 점에서 기공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18일에는 포토샵 핸즈온 코스, 19일에는 컨퍼런스로 진행됐다.
김민경 기자 zero@dentalzero.com

 

세종대학교 소강당에서 진행된 컨퍼런스에는 Claude Less, 임성빈, J ohan F igueira, S ean P ark, Klaus Müterthies, E dward McLaren 6명의 연자가 강연을 진행했다.
Claude Less는 ‘Dreams, the world of the no prep veneers’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임성빈 기공사는 ‘Esthetic dentistry : how to achieve predictable outcomes with ceramic restorations’을 주제로 강연했다.
Johan figueira는 ‘the success behind restorative/esthetics cases/communication and workflow with the lab’에 대해 강의했다. 그는 강연을 통해 “치과와 기공사의 가장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툴은 카메라”임을 강조하며 “덴탈 사진의 가장 중요한 점은 왜곡 없는 표현”이라고 말했다.
PDS 작업 과정을 동영상으로 설명하며 보철 촬영에 링 플래시 보다는 트윈 플래시 사용을 권장했으며 JPG 파일보다 RAW 파일로 보관하는 것을 권유했다.또한 재료의 형광성은 보철물 명도의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컴퍼짓 사용자들은 재료 형광성을 염두에 두고 사용하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추천했다.
특히 촬영을 통해 형광성을 확인 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Sean Park은 15살에 한국에서 미국 로스엔젤레스로 이민가서 활동하고 있다. 그는 ‘Maximum control with Skeleton Build up technique’에 대해 집중적으로 강연했다. 4개의 케이스를 순서대로 설명한 그는 “Skeleton Build up은 얇은 비니어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고 밝히며 “포세린경험이 적은 사람들이 더 빠르고 쉽게 습득할 수 있는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치기공사, 치과의사, 환자 공생관계 강조
전세계 Art Oral의 수장인 Klaus Müterthies는 ‘Art Oral Science&Elegance’를 주제로 유쾌한 분위기로 강연을 이끌었다.
그는 “치료에 대한 생각은 치과의사만의 영역이 아니라 기공사들에게도 필요한 과정”임을 강조하며 치기공사, 치과의사, 환자가 공생의 관계라고 말했다.또한 “치아 형태와 표면이 환자에게 끼치는 영향이 높으며 환자들의 치아 표면에 대한 책임은 기공사들에게 있다”고 말했다.
미국 UCLA 교수로 재직하는 Edward McLaren는 ‘I love Art Oral’을 제목으로 한 강연에서 쉐이드와 칼라를 중점으로 둔 강연을 진행했다.그는 치과의사이지만 기공에 대한 해박함으로 전세계적으로 치과기공사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도 진행하고 있다.
그는 ‘The shade triloy & creating color’를 부제로 치아 색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McLaren교수는 “치아 색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많은이들이 고민하는 이슈”라고 밝히며 쉐이드 테이킹하는 방법과 포토샵에 관해 설명했다. McLaren 역시쉐이드 테이킹하는 데 있어 링 플래시를 사용하는 것에 회의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또한 본딩과 관련된 내용으로 치과의사와 기공사들을 모두 만족시키는 강연 내용을 선보였다. 그는“최근 치과계 흐름은 치아 최소삭제”라며 “가능하면 치아삭제를 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불가피하다면 최소 치아 삭제로 접착이 에나멜 층에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라고 강조했다.
컨퍼런스가 끝난 후 진행된 경품 추첨 시간에는 많은 기공사들이 파우더 키트, 리퀴트 세트 등의 상품을 받았다. 특히 Klaus Müterthies는 자신의 저서에 당첨된 기공사에게 현장에서 직접 친필사인과 더불어 그림을 그려줘 눈길을 끌었다.

 

 

 


심미성 위한 디지털 작업원리 강의, 스튜디오 모델 출사
포토샵 핸즈온 코스, 이론과 실습 방식으로 진행

 

한편 본격적인 행사 전날인 6월 18일에는 Art Oral in KOREA 포토샵 핸즈온 코스가 개최됐다. 이날 핸즈온 세미나는 치과 심미성을 위한 디지털 사진 작업, 쉐이드 커뮤니케이션과 인물사진, 정확한 쉐이드 분석, 포토샵으로 사진 불러오기, 키노트 프레젠테이션에 맞는 이미지 구성 등 크게 3가지로 나눠졌다.
좀더 세부적으로는 기초 사진원리와 디지털카메라사용법, 치과 심미학에 필요한 매크로 사진법, 인물사진의 기초, 사진을 이용하여 치과 심미학을 위한 치료및 진단법, 포토샵과 Raw파일 쓰는 방법, 자연치와 쉐이드 분석 비주얼화, 포토샵을 이용하여 이미지 조절하는 방법 등을 배웠다. 이 코스는 쉐이드 분석과 관련 치과의사와 세라미스트에게 필요한 사진작업도 포함하며, 강의와 실습의 형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팀을 나눠 덴탈, 쉐이드 그리고 인물사진 등에 대해 차례로 배웠으며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은 촬영한 사진을 포토샵으로 넣어 최적화했다.
McLaren UCLA교수는 “각 사진을 촬영할 때는 특징을 잡아 찍는 것이 중요하며, 포토샵은 마케팅 테크닉이자 도구”라며 “포토샵을 통해 인상이 바뀔 수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전문여성모델을 초청, 참가자들이 교육받은 대로 직접 사진을 촬영해보는 스튜디오 모델 출사도 진행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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