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치기협 회장 김희운 경영자 회장-김양근 경남회 고문 ‘양金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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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치기협 회장 김희운 경영자 회장-김양근 경남회 고문 ‘양金 대결’
  • 하정곤 기자
  • 승인 2017.02.0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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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과 영남 구도’ 김춘길 협회장, 주희중 서울회장 불출마

                2016년 열린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정기대의원 총회 모습

2월 27일 정기대의원 총회를 통해 선출되는 차기 사단법인 대한치과기공사협회장은 김희운 전국치과기공소경영자회 회장과 김양근 경상남도치과기공사회 고문 양자대결로 펼쳐진다.

            김희운 경영자회장
지난 2월 7일 협회장 입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김희운 경영자회장과 김양근 경남회 고문 2명이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김춘길 대한치과기공사협회장과 주희중 서울시치과기공사회 회장 등도 차기 협회장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기공계에 알려졌지만, 이번에는 등록하지 않았다.

2014년 25대 협회장 선거 당시 김춘길 현 회장과 고훈 후보, 김장회 후보, 김양근 후보, 변태희 후보 등 5명이 출마한 것에 비하면 예상보다 적은 숫자다.

구체적인 출마 포기사유로는 여러 사정이 있었겠지만, 논란 끝에 1월 중순 총회를 통해 선출된 송현기 서울시치과기공사회 회장 당선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김양근 경남회 고문
김희운 회장은 호남, 김양근 고문은 영남 출신이라 전체적인 선거구도는 호남과 영남 구도로 잡혔다. 무엇보다 양 후보가 기공계를 위해 내세우는 정책과 비전이 대의원들의 표심을 흔들 것으로 전망된다.

김희운 회장은 현재 경영자회 회장으로 현역 프리미엄이 있으며, 김양근 고문은 경남회 고문으로 일선에서 잠시 물러나있었지만 15,16,17대 경남회 회장을 역임했다.

무엇보다 김 고문은 2014년 선거에서 1차 투표 결과 전체 232명중 59표를 얻어 1위를 차지한 저력이 있어 당일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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