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후 3개월 동안 수출 포함 600박스 판매
무엇보다 Easy Pol은 다른 툴과 연마재료 없이도 단독으로 텍스쳐 재현과 폴리싱이 가능해, 유저들의 작업과정을 줄여 시간 단축과 비용 절감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ZERO에서는 Easy Pol을 제조 및 판매하는 투에잇의 노희재 대표와 해당 제품을 사용하는 이민창 기공소장을 만나 인터뷰했다.
강찬구 기자 zero@dentalzero.com
ZERO: Easy Pol을 개발하게 된 계기와 사용 시기는
투에잇: Easy Pol이 나오게 된 것은 3개월 정도 됐다. 회사 설립 초기부터 유저 의견을 토대로 제품을 개발하려고 노력했는데, 들어온 의견 중 모든 곳에서 편하게 쓸 수 있는 폴리셔를 희망한다는 내용이 있어 제작하게 됐다. 소재 선정과 단가 절감을 위해 발품도 팔고 아는 소장님과 같이 테스트하고 수정하면서 Easy Pol을 출시하게 됐다.
이민창 기공소장: 예전부터 거래를 하던 회사라 신제품 출시에 대한 정보도 빠르게 접해서 3개월 전부터 Easy Pol을 사용하고 있다.
여러 작업을 하다보면 툴 사용에 있어서도 편한 것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논베릴륨의 대두로 산화막 발생이 많아져 힘들었다. 고민이 많던 차에 산화막 제거도 할 수 있고, 포세린에서 텍스쳐도 가능한 Easy Pol이 나와 자연스럽게 사용하고 있다.
투에잇: 제품명 그대로 Easy Pol은 폴리싱을 쉽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 툴이다. 기존에 텍스쳐를 재현하기 위해서는 여러 툴이 사용됐는데 본 제품은 하나로 작업할 수 있어 편의성이 강화됐다. 유분기가 있는 제품은 작업 후에도 파우더로 닦아야 하지만 Easy Pol은 유분기가 없어 후속 작업에 대한 부담감도 적다.
이민창 기공소장: 가장 큰 강점은 범용성이다. 타사 제품의 경우 다양한 제품군이 나와서 상황에 따라 바꿔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Easy Pol의 경우는 한번에 작업하기가 수월하고 속도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단 디테일한 부분을 원한다면 다른 제품으로 수정을 해야 하고, 마무리를 이걸로만 하게 되면 광 내는 작업에서 좀 더 손이 갈 수는 있다.
ZERO: 해당 제품을 사용할 때 가장 도움이 되는 부분은
투에잇: 제품을 구상할 때 한 상자를기공사분들이 3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 경제성과 함께 유저들이 직접 경험하면서 가능성을 발견하는 제품이 Easy Pol이다. 제품 홍보에 있어 유저들의 실제 경험을 중시하는데 처음에 구상한 제품의 사용처보다 ,기공사분들이 실제로 쓰면서 범위를 넓혀주시는 경우가 많다. 특히 출시된지 3개월만에 600박스가 팔린 점과 미국 수출을 넘어 캐나다까지 계약을 앞둔 사실이 그 방증이다. 홍보된 것보다 더한 잠재력을 보유했다는 점이 도움 될 거라 생각된다.
ZERO: 향후 제품에 대해 바라는 점과 회사의 계획은
이민창 기공소장: 다양한 사이즈로 만났으면 좋겠다. Easy Pol을 통해 작업 과정을 간소화시킬 수 있는 만큼 보다 작은 사이즈로 세세한 부분에서 작업이 가능하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투에잇: 우리 회사의 강점은 처음부터 가성비라고 생각해왔다. 시장 자체가 질이 좋으면 가격이 비싸고, 싸면 안 좋은 질을 가지는 양극화가 있다고 여겨 시장 개척을 할 때도 저렴한 가격, 뛰어난 품질을 강조하고 있다. 금년에는 전시회를 위주로 Easy Pol의 강점을 소개할 예정이고, 지르코니아 전용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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