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ditherm 100/200 MP는 마이크로 프로세서를 이용한 소환로로 온도 유지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BEGO社가 자랑하는 IWC 파샬덴쳐 시스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어 성능뿐만 아니라 사용자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강찬구 기자 zero@dentalzero.com

Miditherm 100/200 MP, 세심함 돋보이는 장비
Miditherm 100/200 MP는 1,100℃까지 상승하는 4개의 개별 머플을 통해 크라운, 브릿지, 국소의치의 몰드 왁스 제거가 가능하다.
현재 원주에서 베이직치과기공소를 운영하는 김남현 소장은 “기공 일을 하게 되면 다른 재료를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재료가 달라지는 만큼 다루는 방법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라며 “Miditherm 200 MP는 머플 4개를 개별로 조절할 수 있다 보니 이런 상황에서 도움이 많이 된다. 단일 시스템이라면 골드, 포세린, 파샬을 한 번에 다룰 수 없겠지만, 이 제품의 경우 다양한 온도를 수동으로 설정할 수 있어 좋다”고 밝혔다.
김 소장은 Miditherm 200 MP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면서 제품에 대한 장점과 관련된 일화를 언급했다.
그는 “제품을 사용하다 보면 성능에 대한 궁금증이 생길 때가 많다. 특히 고가의 제품을 많이 접하게 되면서 선택에 대한 중요성도 커지는 만큼 여러모로 신경이 쓰인다”라며 “실제 정전이 된 것 같은 상황을 만들어 실험을 해봤다. 기존 장비의 경우 사용 중 정전이 되면 식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시작해야 하는데 Miditherm 200 MP는 프로그램을 재설정한 후 사용해보니 운용 중이던 온도에서 다시 가동할 수 있어 편하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내부 시스템뿐만 아닌 제품의 하드웨어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좋은 평가를 했다. 그는 “기공소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재료를 다루기 위해 다양한 도구를 사용하다 보니 작업 환경을 신경 쓰기 어려운 점이 많다. 본 제품의 경우에는 부식방지가 되어 있는 제품이라 이런 부분에서 장점을 가진다”라며 “타 제품과 비교했을 때 내부가 석면으로 된 제품도 있지만 Miditherm 200 MP는 석면을 사용하지 않아 장비를 사용하는 유저들에 대한 배려와 세심함이 돋보인다”라고 설명했다.
김 소장은 하루에 8개 정도의 작업을 꾸준히 하면서 얻은 사용감에 대해 만족해했다. 그는 “다른 장점들에 관해 얘기해왔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캐스팅이 잘 돼야 한다는 점이다. 항상 정확한 온도와 함께 유지력이 뛰어나다 보니 자연스럽게 캐스팅 성공확률도 증가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좋은 제품을 쓰다 보면 반대로 운용이 어렵다거나 주의할 점이 생길 수도 있는데, 익숙해져서 그럴 수도 있지만 Miditherm 200 MP를 사용하면서 크게 주의할 점은 없었다”고 밝혔다.

IWC 파샬덴쳐 시스템, 유저에게 사랑받는 이유
김 소장은 M iditherm 200 M P 제품 말고도 다른 BEGO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I.W.C 전문 기공소를 운영 중이다. 그는 “기공 일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I.W.C에 대해 알게 됐고, 2015년 말에 가입한 뒤 현재까지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다”라며 “기공소를 열면서 기공사뿐만이 아닌 환자들도 만족하게 할 수 있는 장비를 찾다 보니 당연하게 I.W.C를 선택하게 됐다.
고가의 장비 구매에 대해 주위에서 걱정이 많았지만, BEGO의 장비와 제품들에 대해 품질과 성능을 신뢰했기 때문에 고민은 길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I.W.C 지정점을 운용 하면서의 장점은 뛰어난 제품을 쓸 수 있다는 점만이 아니다. I.W.C 운영이 짧지 않은 만큼 관련된 경험을 통한 노하우 전달 및 지원도 잘돼있어 기공소 운영에 도움을 받고 있다”라고 하며 “BEGO의 제품에 대해 신뢰를 하며 믿고 있다고 말했지만, 그 이면에는 항상 유저를 배려해 주는 신흥의 역할도 분명히 존재한다고 본다. 사후관리 등 여러 지원을 지금까지 아끼지 않았던 만큼 앞으로도 기공사들에게 좋은 파트너가 됐으면 바란다”고 밝혔다.

MR Key Point
▶ 1100℃까지 상승하는 머플 4개
▶ 고정 및 개별 프로그램으로 사용자 편의성 증대
▶ 부식 방지 위한 스테인리스 스틸 하우징

강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