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에 충실한 강연내용 큰 호응얻어
치과캐드캠기공학회 2019년 춘계학술대회가 6월2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B1 제1강의실에서 열렸다. ‘디지털 기공으로 인싸되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회는 일요일 아침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100여명의 기공사가 참석해 높은 관심과 배우고자 하는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윤준식 기자 zero@dentalzero.com
오전에는 백승호 ZirDen치과기공소장의 ‘지르코니아 블록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에 대한 강연으로 포문을 열었다. 백 소장은 “초창기 지르코니아가 색과 형태보다는 재료의 강도위주의 작업을 했다면 지금은 심미성에 초점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케이스에 따라 블록의 선택과 사용법이 다르기 때문에 확실히 숙지하고 일을 해야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나경채 엠앤씨덴탈 캐드캠 센터장이 ‘덴탈 캐드캠 시스템 정확히 알고 일하자’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나 센터장은 덴탈 캐드캠의 전체적인 Work Flow부터 구성요소에 대한 설명 등 기본에 충실한 강연내용으로 박수를 받았다.
덴탈 캐드캠으로 다양한 보철제작
오후 강연은 이유상 해든SDI 대표의 강연으로 시작했다. 이 대표는 직접 개발한 캐드캠 시스템에 대한 소개와 산업용 캐드를 사용한 스컬데이터와 안면 스캔 데이터를 분석해 적절한 교합평면을 도출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 날 강연은 김근형 하늘 치과기공소 팀장의 ‘Exocad, 3Shape, Meshmixer를 이용한 Digital work’로 마무리했다. 김 팀장은 “Exocad와 3Shape 프로그램을 연결해 활용하면 각 프로그램에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라고 두 가지 프로그램의 활용법을 설명했으며 Meshmixer 프로그램 기능을 이용한 디지털 덴쳐 등 다양한 보철물 디자인에 대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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