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RO GLOBAL] RP소재 신제품 다양 남미 시장 확장성 알 수 있는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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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 GLOBAL] RP소재 신제품 다양 남미 시장 확장성 알 수 있는 전시회
  • 제로편집팀
  • 승인 2020.03.2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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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덴 이창택 대표의 시카고 치과전시회(Chicago Dental Society) 참관기

올해로 155회를 맞이하는 미국 시카고치과전시회(CDS)가 2월 20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캐나다, 독일, 일본 등이 참가한 가운데 맥코믹 플레이스(Mccormick Place)에서 개최됐다. 시카고 전시회는 1864년 처음 개최, 매년 치과 관련 전문 장비와 기술이 전시되는 박람회다.
수년 전부터 두바이전시회가 부각되고 있지만 시카고치과전시회는 여전히 북미지역 치과전시회중 가장 큰 전시회로 인정받고 있다. 2016년부터 시작, 올해로 5번째 시카고 치과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는 ㈜바이오덴 이창택 대표의 생생한 참관기를 소개한다.

제로 편집팀 zero@dentalzero.com

2020년 2월 14일 지루한 14시간의 비행 끝에 드디어 시카고에 도착했다.
시카고 치과전시회는 올해로 다섯 번째 참가하고 있다. 악명 높은 2월의 시카고 날씨와 영하의 기온도 기온이지만 칼바람으로 유명한 곳이다. 지금까지 전시회에 와본 경험 중 최고로 추운 날씨다. 전시장에 도착하니 이미 이곳은 전시 준비 중으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바이오덴의 미국 에이전트인 RH Maketing 레이첼 대표도 직원과 함께 준비 중이었다.
미국 치과전문지 LMT사에서 주관하고 있는 시카고 치과전시회는 세계 3위권에 포함되는 대형 전시회이고 미국에서 가장 큰 전시회로 잘 알려져 있다.
전시회와 아울러 각사의 주력 제품을 소개하는 소규모 세미나는 각 홀 별로 이루어진다.
이번 전시회는 중국 코로나19로 인해 중국 업체 참가가 힘들어 중국 현지 업체는 거의 눈에 띄지 않았다.
이곳 역시 코로나로부터 자유롭지 않은 상황임을 알 수 있었다. 이번 전시회의 특징은 전년도에 이어 RP(Rapid prototype)의 확장세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음을 확연히 보여줬다.

 

 

 

 

 

 

 

 

 

 

 

 

 

 

 

 

 

 

 

 

 

기존 RP제품의 단점 보완하는 단계로 성숙
특히 눈여겨볼만한 부분은 각 업체별로 RP소재 관련 신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또한 다양한 소재가 개발되고 있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기존 RP제품의 단점을 보완하는 단계로 성숙하게 넘어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남미 시장의 확장성을 알 수 있는 전시회였다.
전시회 부스를 방문하는 참관자 수를 보더라도 남미에서 방문한 참관자가 눈에 띄게 늘어났으며 상담 과정에서도 남미 지역 치과 수요가 확장세에 있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들었다.
따라서 향후 한국 업체들이 이 시장을 더 확대해야 할 걸로 분석된다.
이번 시카고 전시회의 변화 중 하나는 전시부스를 낸 한국 업체 수가 예년과 비교할 때 많이 줄어들었다는 점을 들 수 있었다. 전년도와 비교해 보더라도 눈에 띄게 줄어든 모습이었다.
해외 전시회에 여러번 부스를 낸다는 게 참 쉬운 일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회사 규모가 어느정도 돼야 해외에서 생존할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바이오덴의 주요 목적은 미국 에이전시 전시회 지원과 케미컬 제품의 치과 쪽 시장조사로 2가지 목적이었다.
기공 쪽은 현재 미국에 잘 안착되어 성장하고 있으므로 지원을 위주로 하지만 신제품의 경우에는 이제 막 인허가가 끝나는 시점이자 판매 루트를 확보해야 하는 만큼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자세와 기대감으로 딜러들과 미팅하는 자리라 설렘이 있어 좋았다.
다행히 그동안 지인들이 많이 생겨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늘 그렇듯 전시를 나가면 현지로 이민온 지인들과의 저녁 자리도 너무 행복했다.
1년 동안 묵었던 안부와 현지 분위기를 전해 듣고 소주 한 잔에 다음을 기약하는 좋은 자리가 아닌가 싶었다.

 

 

 

 

 

 

 

 

 

 

 

 

 

 

 

 

 

 

 

 

 

 

 

 

 

 

 

 

 

 

세계블록시장 메이저회사 중심으로 표준화
바이오덴 관점에서 보면 세계 블록 시장이 메이저 회사 중심으로 표준화 되어가고 있다고 보인다. 즉, 제품의 명칭과 규격이 회사마다 같아지는 표준화가 이루어지고 있어, 우리도 세계 시장의 경향에 맞추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계 어느 소비자든 통일된 규격과 명칭으로 접근해야 쉽게 사용할 수 있고, 판매도 쉽게 이루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 들었다.
또한 초기 시장은 지르코니아의 안전성에 무게 중심이 있었지만 기공사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는 강도는 약해지더라도 투명도를 우선시하는 경향으로 무게 중심이 옮겨가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매우 좋은 경험의 전시회였다.
과거와 비교하더라도 한국 제품의 우수성은 각 나라의 바이어들이 인정해 주고 있으며, 한국 기업의 R&D 수준이 매우 수준 높고 경험도 풍부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자리였고 바이오덴을 포함 한국의 기업들이 더욱 더 세계를 향해 뻗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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