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RO SPOTLIGHT] 치위협, 제44회 종합학술대회 성공리 마무리
상태바
[ZERO SPOTLIGHT] 치위협, 제44회 종합학술대회 성공리 마무리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2.07.29 17: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치과위생사의 날’ 행사 겸해, 온오프라인 공동개최

대한치과위생사협회(협회장 황윤숙, 이하 치위협)이 ‘제44회 종합학술대회 및 제 21회 치과위생사의 날’을 지난 7월 2~3일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새롭게 출범한 치위협 제19대 집행부와 함께 치위생계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고자 했으며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비롯해 빠르게 변화하는 임상환경과 치과 패러다임을 위한 다양한 학술 정보를 교류했다. 
김민경 기자 zero@dentalzero.com

 

이번 학술대회는 최신 임상 지식은 물론 디지털 덴티스트리, 보험, 위생관리, 예방관리, 감염 등 임상과 연수, 학술, 최신 기술 및 트렌드 등을 아우르는 강연들로 채워졌으며 오프라인 강의는 물론 온라인으로 생중계도 함께 진행했다. 
7월 2일 개회식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 장인호 회장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황윤숙 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코로나19를 포함한 여러 어려움을 떨치고 개최된 이번 종합학술대회를 통해 임상역량은 물론 시대가 요구하는 종합적인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학술연마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협회장 선출 당시 밝혔던 취임 일성인 ‘행복한 일터, 행복한 치과위생사’라는 다짐을 강조하며 “앞으로 회원 여러분을 위해 당장의 성과에 매진하기보다, 미래 비전을 마련하고, 진정으로 치위생계와 회원들을 위해 노력하겠다. 국민에게 신뢰받는 보건의료전문가로서 역량을 다할 수 있도록 버팀목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구강보건향상과 협회 발전에 공헌한 치과위생사 회원에게 보건복지부장관상 시상이 진행됐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그간 중증장애인과 노인 등 구강보건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와 노력으로 구강건강불평등 해소에 기여 조은주(청주 올바른치과의원) 회원과 산업체 근로자, 다문화 가정, 아동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구강보건교육 활동을 해온 한화진(디엠플러스 기획이사), 구강보건활동으로 국민의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아동·청소년 대상 치과주치의 민간사업에 참여하여 국민구강건강증진에 기여해온 류다영(혜전대학교 교수) 회원이 수상했다. 

다양한 학술강연도 진행됐는데 7월 2일에는 ▲치과위생사의 역량강화를 위한 첫 걸음, 나를 돌아보다(원광보건대 남용옥 교수) ▲치과위생사의 역량향상을 위한 팁(CK치과병원 김태희 이사) ▲노년기의 구강건강 관리(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김진범 명예교수) ▲안전한 치과진료 환경을 위한 감염관리담당자의 역할(청주대 김한나 교수)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7월 3일에는 ▲치의학 분야의 새로운 도전: 구강 마이크로 바이옴(연세대 치과대학 김백일 교수) ▲JCI 인증절차에 따른 감염예방관리 활동(굿윌치과병원 박현주 이사) ▲디지털덴티스트리 시대, 프리미엄 치과위생사로 업글!(한양대병원 치과 윤서형 계장) ▲사람중심 관점의 코로나19 대응과정 평가와 향후 방향(건양대 의과대학 최홍조 교수) ▲치과건강보험이슈 살펴보기(덴탈리어 홍선아 대표) ▲Digital art 치과계 새로운 미래 예방 치과 프로젝트 (디지털아트치과 신준혁 원장) ▲치과위생사가 알아야 하는 법률상식(성신여대 법학과 권오성 교수) ▲요즘 소아치과 어떻게 진료하지?(연세대 치과대학 송제선 교수) ▲개인구강위생관리의 최신지견과 치과위생사의 역할(미소를 만드는 치과 박창진 원장)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메인 강연장이었던 코엑스 아셈볼룸 앞 복도에서는 다양한 주제를 담은 22종의 학술포스터가 전시돼 시선을 끌었다. 학술대회 참가자들은 강연 틈틈이, 전시된 포스터를 보면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학술대회 기간 동안 우수포스터에 대한 시상도 진행 됐으며 치위협 제18기 학생명예기자 우수취재상과 19기 학생명예기자 발대식도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를 총괄한 박정란 추진위원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서로 한자리에 모이기 어려웠던 회원 여러분과 함께 소통할 수 있어 더욱 의미있는 대회였다고 생각한다”며 “제19대 집행부 출범 2주 만에 치러진 학술대회이긴 했으나, 많은 분들의 수고로 훌륭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내년에 개최될 제45회 종합학술대회에 더욱 기대와 성원을 주시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