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인터뷰] 디테일이 강점, CZR FC 페이스트 스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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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인터뷰] 디테일이 강점, CZR FC 페이스트 스테인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2.09.01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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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테스트 통해 노리타케 스테인 색감과 지속성 확인

 

김현정 드림치과 팀장은 현재 신구덴탈의 연자로 노리타케 FC 페이스트 스테인을 이용한 풀 지르코니아 케이스에 대한 세미나를 꾸준히 하고 있다. 다양한 스테인 작업 케이스와 활용법에 대해 연구하고 알리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온 김현정 팀장을 만나 노리타케 스테인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민경 기자 zero@dentalzero.com

 

Q. CZR FC 페이스트 스테인을 사용한지는 얼마나 됐나?
FC 페이스트 스테인 라인업을 사용한지는 4년 정도 된 것 같다. 이미 전부터 파우더는 7~8년 정도 사용하고 있었다. 기공사들은 보통 자기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에 익숙해지면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노리타케 경우에는 내부 스테인 라인, 외부 스테인 라인을 갖추고 있고 파우더 형식 뿐만 아니라 페이스트 타입도 갖추고 있어 꾸준히 사용하고 있다. 

Q. 노리타케 스테인 작업시 장점은?
기본적으로 작업하기 어렵지 않아 초보들도 다루기가 쉽다는 것이 중요하다. 발림성도 좋고 대부분 작업 시 보여주는 색이 그대로 나온다. 보여주는 그대로 색감이 나오니 작업 시 최대한 잘 올려서 구우면 원하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작업 후의 스테인 유지 지속성 또한 뛰어나다. 노리타케 제품으로 세미나를 준비할 때 의도적으로 작업한 케이스를 벗겨보기도 하고 벗겨서 다시 한 번 더 작업해보기도 하는데 견고하게 잘 붙어있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현재 사용 중인 외부 스테인 전용으로 나온 페이스트 타입은 안쪽에 있는 소재에 따라 다양한 온도에서 구울 수 있다. 너무 고온에 구워지거나 할 때 크랙이나 변형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데 페이스트 타입은 780도 저온으로 구울 수 있어 그런 부분에서 유리하다. 

 

 
Q. 내부 스테인 특성에 대해 이야기해보자면
내부 스테인이 조금 더 디테일한 작업 과정이고 시간도 외부 스테인에 비해 조금 더 투자해야되지만 내 경우에는 내부 스테인 또한 많이 활용하는 편이다. 더 디테일한 색감을 표현하려면 정확한 위치에 정확한 색감을 넣는 것이 중요한데 이런 부분에서 내부 스테인이 적합한 방법이라 생각한다. 파우더로만 작업하면 수축률이 생기다보니 정확한 위치와 색감을 위해서는 내부 스테인이 필요하다. 특히 다양한 색채가 들어가 있거나 캐릭터가 강한 치아들은 내부 스테인을 활용하면 훨씬 더 비슷한 매칭을 시킬 수 있다. 
내부 스테인은 벗겨지지 않기 때문에 색감 자체가 변할 일이 없어 자연스럽고 지속성 좋은 색감을 구현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작업 시간이나 숙련도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스스로 잘 컨트롤 할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히려 어설프게 내부스테인 작업을 했을 경우 재작업을 필요해지는 등 어려운 경우들이 발생할 수도 있다. 
글라스 세라믹이나 파우더가 올라간 작업들은 베이스 자체가 투명감이 있지만, 풀지르코니아 케이스의 경우 스테인을 잘 활용해 투명해보이게끔 작업을 해야 해서 투명도 면에서 스테인 작업에 신경을 많이 쓴다. 

Q. 스테인 작업 시 꼭 유의해야 할 부분은?
내부 스테인 작업 시에는 꼭 전용 리퀴드를 사용해야 한다. 습관적으로 작업 중에 물로 손이 가는 경우가 있는데 물이 섞여 들어가면 뭉침 현상이 많이 일어나게 된다. 작업할 때 꼭 전용 리퀴드를 활용해야 손쉽게 작업할 수 있다. 
그리고 스테인 작업시 가장 중요한 것은 점도 조절로, 흐르지 않는 수준을 찾고 뭉치지 않도록 유의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실제로 세미나 때도 이런 흐름성에 대해 많이들 궁금해하신다.
또 한가지 작업 때 꼭 생각해야할 부분은 과하지 않게 작업하는 것이다. 기공사가 작업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과하게 스테인 작업을 하게 되는데 정도를 조절해서 포세린을 한 것 같이 은은한 심미성을 보여주도록 작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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