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iness Report] 덴탈보다 박연경의 정부지원사업 활용방안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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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Report] 덴탈보다 박연경의 정부지원사업 활용방안③
  • 박연경 덴탈보다 대표
  • 승인 2022.09.0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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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정부지원사업 및 정부정책자금을 지원받은 경험 노하우 공유

 

치과전문종사자 중 제조업이 주업무 영역인 치과기공사의 정부지원사업 활용방안을 함께 모색하며 경험을 공유하여 실질적으로 사업경영에 도움이 되고자 덴탈보다 박연경 대표의 기고를 10회차에 걸쳐 게재한다. 정부지원사업 활용방안을 기공소를 설립하기 전, 설립 후 1~3년차, 7년차 이내, 15년차 이상 및 기타사항으로 업력을 기준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사업계획서 작성 및 발표면접 합격 노하우에 대해서도 공유한다.
2022년도 하반기의 시작인 현재 시점부터 2023년도 정부지원사업을 함께 준비하여 좋은 결실을 맺는 새로운 한 해가 되길 바란다.  
김민경 기자 zero@dentalzero.com

현재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대한민국의 많은 기업들은 기업 자신만의 색깔을 가지고 차별화 전략을 내세워 대중과 고객에게 인지도를 높이고 폭넓은 매니아층을 구축하고 있다. 
기업이 갖고 있는 특징과 장점에 특별함을 더해 누구의 대체재가 아닌 각자의 영역을 가꿔나가는 것, 그것이 바로 ‘Branding’이다. 하지만 소규모 기업에서 브랜딩을 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다. 브랜딩의 영역은 다뤄야할 분야가 광범위해서 이기도 하지만 근본적인 이유는 브랜딩에 투자할 여유자금과 인력이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브랜딩에 필요한 자금은 정부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지원받기를 추천한다.

NEW!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고 새로운 기관을 통해 새로운 정부지원사업을 시작하는 첫 해인 2023년도. 
이 글을 보는 독자들이 정부지원사업에 지금부터 관심을 갖고 차근차근 준비하다 보면 정부지원사업에 합격하여 추가로 들어오는 여유 자금으로 브랜딩을 하고 신제품 및 새로운 서비스도 준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업을 경영하는데 있어서 여력이 생긴다는 것은 현실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꿈꿀 수 있다는 것이고, 미래를 꿈꾸는 사업가에게 정부지원사업은 분명 큰 힘이 되어줄 것이다.

브랜딩에 대해 이해하기 쉽도록 음식으로 예를 들어보자. 대한민국 국민에게 사랑받는 다양한 음식 중에 떡볶이, 족발, 돼지국밥 등이 있다. 너무 흔한 음식이지만 특별한 레시피로 세계에 수출하고 있는 떡볶이, 전통이 있는 장충동 족발골목, 100년 전통을 이어가는 돼지국밥 등을 보면 남들과는 다른 ‘한 끗’이 존재한다. 
그 한 끗 차이가 디테일이고, 수 많은 명품들은 이러한 디테일을 강조한다. 우리 기업이 다른 기업과 다른 한 끗 차이를 만들고 디테일을 강조할 수록 우리 기업을 사랑하는 고객과 매니아층이 더욱 탄탄해 질 것이다.

정부지원사업은 분야별로 정말 다양하다. 간혹 정부지원사업(지원)을 정부정책자금(대출)과 혼동하는 경우가 있다. 정부정책자금도 자금활용을 위해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고 여긴다. 하지만 우리가 관심을 가질 정부지원사업은 바로 비상환형 지원사업으로 정부로부터 자금을 받아 사업에 사용하고 다시 상환하지 않아도 되는 유형이다.

먼저 국가지원사업에 다양한 종류가 존재하는 것을 알게 되면 그동안 우리가 ‘정보의 부재’로 얼마나 많은 지원사업을 놓치고 있었는지 아쉬워 할지도 모른다. 이러한 정보를 알게 될 수록 ‘나는 왜 이제 알았나, 20대 MZ세대는 젊을 때부터 정부지원사업을 활용하는데 나는 20대에 뭐했지?’ 하는 수많은 생각에 사로잡혀 속상해 했던 적도 있다. 하지만 이제라도 알게 된 것에 감사하며 정부지원사업을 잘 활용하고 있다.

이번 3 회차에서는 덴탈보다 박연경 대표가 직접 정부지원사업 및 정부정책자금을 지원받은 경험을 기반으로 정부지원사업의 활용 노하우를 공개하고자 한다. 
정부지원사업의 시작이 두렵고 어려운 사업가(예비사업가)분께 저의 경험이 많은 도움되길 바란다. 정부지원사업 구성도는 사업화 지원 분야에서 스탠다드한 로드맵(참고사례)으로, 창업하기 전부터 순서대로 진행한 실제 저자의 경험사례이다. 아직 햇병아리 수준이지만 저의 경험이 누군가에게도 도움이 될거라 믿는다. 
컨설팅 업체의 도움없이 자립적으로 이뤄낸 일이기에 앞으로 정부지원사업을 준비하는 ‘맨땅에 헤딩하는 사업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 크다.

 

매년 정부지원사업은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트렌드에 발빠르게 변화하고 매우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정부 부처에 따라 유사한 지원사업 인 것처럼 보여도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서류상 중복되는 제한 대상만 아니라면 사업계획서 주제와 내용을 변경해 다양한 종류의 지원사업에 선정이 가능하다. 정부지원사업의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처하면 선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최근 정부의 관심 분야인 ESG, DT 에 대해 관심있게 지켜 보길 바란다.

 

그리고 사업을 설립하기 전, 설립 후 1~3년차, 7년차 이내, 15년차 이상 및 기타사항을 기준으로 똑똑한 정부지원사업 활용방안 구성도를 기획하고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사업 업력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지원사업이 다르기 때문에 초기 설정을 제대로 못하면 받고 싶어도 받지 못하는 지원사업이 생긴다. 아쉽게도 놓쳐버린 지원사업은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대학교에서 수강신청하는 것처럼 지혜롭게 커리큘럼을 짜야 한다. 

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유치원에 입학해서 ‘학교란 이런 것 이구나’하고 경험 후 학교에 입학하는 것처럼 예비창업패키지는 유치원(preschool)이고 초기창업패키지는 학교(school)인 것이다. 
학교에 입학한 이후에는 유치원을 다시 가고 싶다고 해도 다시 갈 수 없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이다.

덴탈보다를 설립하기 전에 국가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는 사업인지 검증 받고자 시작한 정부지원사업인 2019 예비창업패키지 선정(합격)을 통해 만든 좋은 인연과 네트워킹, 교육 및 멘토링을 받고 정부지원사업을 업력에 따라 잘 활용할 수 있었다. 감사하게도 덴탈보다를 설립하기 전에 정부지원사업을 시작해서 지원사업을 받을 수 있는 스펙트럼이 더욱 넓어졌다. 

정부지원사업에 선정된 히스토리는 덴탈보다를 설립하기 전부터 설립 후 1~3년차 기간 동안으로 나눠서 작성했다. 현재 덴탈보다는 1인창조기업확인, 여성기업확인서, 창업기업확인서, 벤처기업확인서, 중소기업확인서[소기업(소상공인)] 등 기업 확인을 받았고,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 부터 정책자금을 받았다.   

 

이번 3 회차 에서는 정부지원사업 중 사업화지원 사업 관련한 큰 흐름을 공유했다. 다음 편에서는 벤처기업, 사회적기업, 지식산업센터 등을 활용한 세제 혜택, 일자리 지원사업, 정책자금 활용방안 등에 대해서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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