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공소탐방] 치과기공소와 세미나실의 장점을 갖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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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소탐방] 치과기공소와 세미나실의 장점을 갖추다
  • 이재욱 기자
  • 승인 2023.05.02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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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연자를 SAM Dental Art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주에 있는 SAM Dental Art는 내부 인테리어를 유리벽, 전등은 전부 LED로 이뤄진 기공소로, 보다 넓은 시야를 통해 전체적으로 시원한 느낌을 준다. 또한 자체 세미나실을 운영하고 있어 다른 치과기공소나 치과병원, 치과 업체에서도 세미나실을 이용할 수 있다. 이에 기공소에 작업실과 세미나실이라는 조합을 선보인 SAM Dental Art 박중주 대표를 만나본다. 
이재욱 기자 zero@dentalzero.com

2013년에 기공소를 오픈해 높은 퀄리티의 보철물 제작 업무를 주력으로 한 박중주 대표는 9명의 직원과 함께 기공소를 운영하고 있다. 기공소 내부는 넓은 공간을 활용하기 위해 작업실을 포함한 대부분 시설이 전부 유리벽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러한 유리벽을 통해 밀링머신이 설치된 기계실을 실시간으로 장비 상황을 알 수 있어 문제가 발생할 경우 바로 대처할 수 있다. 또한 내부 유리벽을 통해 답답함을 없애고, 기공소 내부 천장을 높였으며, 조명을 전부 LED를 사용해 개방감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어 기공소 옆에 세미나실을 개설해 기공소 자체 세미나나 치과의사 세미나, 업체 세미나 등 다양한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SAM Dental Art의 특징
박중주 대표는 “이전 기공소에서 근무할 때 고가의 재료들을 마음껏 사용하기 어려웠지만, 기공소를 오픈하면 원하는 재료들로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기공소를 오픈했다”며 “처음에는 주변 지인을 통해 기계 장비나 다양한 장치를 인수했고, 몇몇 거래처를 소개받고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SAM Dental Art의 특징으로 기공물 제작 시 최대한 자연치아와 비슷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약간의 교합점이나 쉐이드 매칭에 대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고, 또한 퀄리티 있는 기공물을 만들기 위해 기계 및 장비를 구매할 때 가성비 있는 제품보다 고가의 제품을 구매해 최대한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좋은 제품을 제작해 치과에 보내고 있다. 이외에도 디지털 작업을 위한 CAD 프로그램이 설치된 장비를 여러 대를 배치해 1인 1 CAD라는 방식을 보여주고 있고, CAD 장비와 밀링머신 간의 간격도 최소한으로 배치해 효율적인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박중주 대표는 기공소를 운영하면서 거래처와의 신뢰를 중요시하며 치과와의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했다. 또한 직원들 간의 의사소통도 자주 언급하며, 직원들이 작업을 하면서 무엇이 필요한지 알아야 하기도 하고 필요한 세미나가 있는 경우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기공소 세미나실에 대한 필요성
SAM Dental Art 세미나실에는 치과 의사와 치과 기공사들이 자주 사용하는 장비들도 구비돼 있고, 모형 마네킹을 설치해 치과 의사들이 실습에 대한 편의성을 증가시켰다. 이외에도 핸드피스를 사용할 수 있는 장비들과 치과용 장비를 구비했으며, 진료실 조명과 터치가 되는 대형 모니터 등을 준비해 세미나를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세미나실에서 PPT나 영상 강의부터 임상 실습까지 한다면 최소 18명부터 최대 40명의 인원이 참석할 수 있다. 
박중주 대표는 “세미나실을 생각하게 된 계기는 전주 미치과 신주섭 원장님이 기공소와 교류를 하시면서 세미나실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했고, 이에 대해 많을 고민을 하다가 세미나실을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SAM Dental Art 세미나실은 치과 기공사뿐만 아니라 치과의사나 치과업체에서도 세미나실을 대여해 사용하고 있다. 박중주 대표는 “이전에 직원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연자 두 명을 초청해 1박 2일로 세미나를 진행한 적이 있으며, 다른 날에는 전라북도에 있는 업체가 직원을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하기도 했다”며 “이후 7월에도 이미 세미나 일정이 예약돼 있으며, 기공소 자체 세미나도 계획 중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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