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의뢰부터 치과기공소 의뢰까지, 아트치과기공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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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의뢰부터 치과기공소 의뢰까지, 아트치과기공소
  • 이재욱 기자
  • 승인 2023.05.3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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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디지털 도입으로 치과기공소의 파트너 되고파

오랜 역사를 가진 아트치과기공소는 최신 트랜드에 맞게 디지털로 나가고 있는 치과기공소이다. 다른 치과기공소와 공통점이 많지만 특이한 부분이 한 가지 있다. 바로 치과에서 의뢰를 받는 것 이외에도 다른 치과기공소에서 기공 의뢰를 받는다는 특징이 있다. 이에 대해 아트치과기공소 문성웅 대표를 만나본다. 
이재욱 기자 zero@dentalzero.com

아트치과기공소는 1980년대 후반 국내 최초로 티타늄 시스템을 도입하며 파샬덴터 치과기공소로 출발했다. 항상 변화의 흐름 속에 한발 앞선 관심과 투자로 치과와 치과기공소를 위한 디지털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모든 보철물을 ALL DIGITAL로 변화하고자 노력 중인 치과기공소이다.
아트치과기공소는 다른 치과기공소처럼 치과에서 기공 의뢰를 받아 치과기공물을 제작하지만, 다른 치과기공소의 기공의뢰도 받는다. 
이에 대해 문성웅 대표는 “이전에는 치과기공소에서 캡기사를 고용해 작업을 진행했지만, 요즘 자동화가 많이 이뤄져 캡기사를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자동화로 인해 캡기사를 구하기 어려우면 캡 외주를 받아 기공물을 제작해보자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작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캡 기사를 고용하기 어렵기도 하고 인건비에 대해서도 지출이 발생하는데, 이를 자동화 시스템을 이용해 지출을 매출로 돌리자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치과기공소 의뢰 시스템을 구축하다
아트치과기공소에서 의뢰 받는 기공물은 다양하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은 메탈 캡, 파샬 등이다. 또한 의뢰 받은 기공물은 제작한 다음날 배송하고 있으며, 배송하는 지역 중 10%가 지방이고 수도권이 90%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문성웅 대표는 “의뢰를 받고 작업을 시작하면 대략 4~6시간이 소요되며 그날 기공물을 제작하면 다음날 완성돼 바로 발송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기공물을 빠르게 제작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해 문성웅 대표는 “기본적으로 3D 프린터를 이용해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하루에 최소 200개에서 최대 250개의 기공물을 작업하고 있다”며 “주로 작업하는 메탈 캡의 경우는 3D 메탈 프린터를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트치과기공소의 방향성
아트치과기공소는 메탈 캡을 주로 제작하고 있지만 차후에 더 다양한 기공물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대해 문성웅 대표는 “현재 메탈 캡을 주력으로 하고 있지만 앞으로 파샬 덴쳐 쪽으로 목표를 잡을 계획이다”며 “처음 의뢰 시스템을 기획했을 때는 파샬 덴쳐를 주력으로 밀려고 했지만 메탈 캡에 대한 의뢰가 많아 캡 의뢰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차후에는 처음에 목표했던 대로 파샬 덴쳐를 주력으로 제작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싶다”라며 아트치과기공소의 미래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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