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덴쳐는 밀링머신과 3D 프린터로 제작하고 그 중에서도 주로 3D 프린터로 제작을 많이 한다. 하지만 이전 국내 시장에서는 3D 프린터는 아직 매뉴얼이 정확히 확립되지 않아 치과기공소에서는 많이 사용하지 않았다. 이후 기술 발전과 함께 3D 프린터도 같이 발전하면서 보급화 되기 시작했고, 이어 치과기공소마다 3D 프린터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AIDITE에서도 초창기 디스크블록 제품부터 시작해 밀링머신, 3D 프린터 시장까지 뛰어들고 있다. AIDITE의 3D 프린터를 사용하고 있는 민치아제작소 박종민 대표를 만나본다.
이재욱 기자 zero@dentalzero.com
Q. AIDITE와의 인연은 어떻게 되는지
이전 2014년도에 치과기공소에서 사용할 블록을 살펴보다가 AIDITE에서 판매 중인 블록을 처음 접해 사용했고, 그때부터 AIDITE와의 인연이 시작됐다. 처음으로 AIDITE블록을 사용했는데, 작업을 하면서 제품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블록 이외에도 AIDITE는 디지털 시대에 맞게 3D 프린터를 준비하고 있었으며, 독일 IDS 전시장에서 3D 프린터 런칭을 진행했다. 런칭 이후 AIDITE로부터 3D 프린터 리뷰 요청을 받아 CPD-100 제품을 처음 사용하게 됐다.
Q. AIDITE CPD-100만의 특징은 무엇인가?
AIDITE에서 제작된 CPD-100은 다른 3D 프린터 DLP장비에 비해 광에너지 값이 굉장히 강하고 출력 속도도 높게 나와 정확도가 굉장히 뛰어나다.
그래서 매칭률이 95%까지 나올 정도이며, 기존 DLP장비에서 90% 초반대의 매칭률을 보이는데 이에 반해 95%정도 보인다는 것은 굉장히 높게 나온다는 것이다. 또한 이는 일반 DLP 프린터에 비해 2배 정도 빠른 값으로 나온다.
CPD-100의 다른 특징으로는 덴쳐를 제작할 때 기존 덴쳐 베이스를 제작할 때 후가공 작업을 위해 세워서 작업을 했지만 CPD-100은 장비 슬라이드 소프트웨어서 서포트 팁이 굉장히 깔끔하게 제거가 돼 후가공을 별도로 작업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정밀도가 높다.
3D 프린터로 덴쳐를 제작하는 시간은 대략 45분에 50micron 정도이며, 구치부 치아 8개를 1조라고 하는데 CPD-100m으로 인공치아를 제작할 때 상악 구치부 기준 하루 8시간 동안 30조 정도 제작할 수 있다.
Q. 제품에 대한 전체적인 만족도는
만족도가 완전 120%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너무 좋았기 때문이다. 현재 치과기공소 내에 3D프린터가 40대 이상있고, 그중에서도 CPD-100은 단연 최고라고 할 수 있다.
제품을 사용하면서 치투박스에 서포터의 팁과 침투 깊이를 얇게 해서 오브젝트 출력물에 정말 미세하게 달아도 장비의 광 에너지 값이 강하기 때문에 출력이 그림 같이 나온다는 가장 큰 장점이 있다.
Q. 제품에 대해 독자들에게 전할 말이 있다면
현재 치과 기공소에는 저가형 프린터들이 잘 보급돼 있는데 LCD프린터는 시간이 지날수록 정확도가 떨어져 프린터의 LCD 패널이 계속 노후화된다. 이런 이유로 LCD보다 다시 DLP를 찾는 유저들이 점점 생겨나기 시작했다.
DLP 프린터는 프로젝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에도 무리가 없다. 이에 3D프린터에 관심이 많은 분들 중 저가형 프린터랑 고가형 프린터를 고민하는 분들이 있다면 AIDITE의 CPD-100 프린터를 추천하고 싶다. CPD-100은 저렴하지만 퀄리티 높은 장비로 적극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