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RO SPEECH] 유태인 2/3가 증발한 HOLOC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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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 SPEECH] 유태인 2/3가 증발한 HOLOCOST
  • 권영국 소장
  • 승인 2024.07.1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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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코스트는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났던 1941년부터 1945년까지 독일의 히틀러가 이끈 나치당이 독일의 수용소와 독일군의 점령지에서 유대인과 슬라브족 그리고 정치범 등 약 1,100만명에 달하는 민간인과 포로들을 학살한 희대의 사건을 말한다.

언뜻 들으면 실감이 안가는 숫자지만 서울과 수도권에 사는 사람들이 한순간에 증발해버린 인류역사에 전무후무한 대학살이었고, 그중 유대인은 600만명이나 희생을 당했으며, 당시 유럽에 거주했던 900만명의 유대인 중 2/3가 희생을 당한 사건이었다. 이를 소재로 한 쉰들러 리스트라는 영화는 인류역사상 가장 위대한 영화로 손꼽히기도 했다.

그렇다면 유대인들은 왜 히틀러에게 그토록이나 씨를 말릴 정도의 핍박을 받았던 것일까? 그 이면에는 사회적, 문화적인 속사정이 있었다.

2차대전 당시 유대인을 비롯한 기타 피해자들은 독일 전역과 독일의 점령지에 약 4만여 개의 시설에 집단 수용되어 가스, 총살, 고된 노역과 영양실조 그리고 고문과 생체실험 등으로 참혹한 죽음을 당하게 되는데 대표적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폴란드의 아우슈비츠 수용소는 최고로 악명이 높았다.

그러면 그 시기의 유대인들은 도대체 무슨 잘못을 했기에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에서조차 왕따를 당하며 그들에게 미운털이 박혔던 것일까? 이는 유대민족의 특수성과 역사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유대인이라는 말은 유대지역에 사는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기원전 10세기부터 기원후 6세기까지 존재했던 유다왕국의 후손들이다. 유다왕국이 바빌론에 의해 멸망하고 1948년 팔레스타인 지역에 이스라엘이 건국 될 때까지 유대인들은 1,500년 동안 독립된 나라도 없이 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 지역에 흩어져 살게 된다.

유대인들은 타국에서 살아가는 동안에도 공동체 집단을 이루며 살아가게 되는데 이 공동체의 명칭은 '디아스포라'라고 불리우고 있다. 이들은 공동체를 이루며 교육과 종교적 신념에 의지해 생존했고, 이 신앙의 신념이 유대민족이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으며 동시에 이민족들에게는 자신들의 전통만을 고집하며 신에게 선택받은 민족이라는 선민사상의 집단으로 낙인찍혀 혐오와 박해를 받게 되었다.

 

유대인들은 이러한 이유로 타국에 빌붙어 사는 신세였기에 당연히 차별이 많았다. 더군다나 루터가 중심이 된 종교개혁으로 신교라 불리우는 기독교가 유럽은 물론 전 세계로 놀랍게 확산되면서 예수를 처형한 당사자인 유대인들을 향한 비난은 더욱 커져만 갔다. 유럽지역에서는 유대인들이 토지를 소유하는 것을 금지시켰고, 조합에도 가입할 수 없어서 상업과 공업에도 종사할 수 없었다.

유대인들은 처지는 불우하더라도 먹고는 살아야 했기에 사회적으로 멸시받던 고리대금업과 금융업에 종사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었고, 고리대금업은 사람이 해서는 안되는 죄악으로 여겨졌던 당시의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유대인들에 대한 시선은 아주 좋지 못했다. 구교와 신교의 싸움이었던 십자군 전쟁에서도 많은 유대인들이 학살을 당했고 재산을 몰수당하는 등 그들의 시련은 대단하였다.

또한 러시아에서는 반유대주의 폭동이 일어나면서 많은 유대인들이 처참하게 죽어 나기기도 했으니 결국 유럽과 러시아에 분포되어 살아가던 유대인들은 죽음을 피해 미국과 캐나다 그리고 라틴아메리카로 대거 이주하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미국에는 200만명이나 되는 유대인들이 거주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지금 미국은 가장 유대인이 많은 나라가 되어 현재도 미국을 움직이는 핵심세력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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