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INAR] 제8회 I.DE.A 포럼 성료, “강릉에서 지식과 네트워킹의 바다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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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INAR] 제8회 I.DE.A 포럼 성료, “강릉에서 지식과 네트워킹의 바다에 빠졌다”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5.12.08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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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에서 처음 열려, 글라스세라믹의 A부터 Z까지 총결산

글라스세라믹 전문기업 ㈜하스(HASS)(대표 김용수)와 대한디지털치의학회 KADD(회장 이양진)는 ‘Glass Ceramics Beyond expectations’이라는 주제로 11월 30일 일요일 강릉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에서 제8회 I.DE.A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하스 본사가 있는 강릉에서 처음 개최돼 눈길을 모았다.

 

‘Innovation for Dental Advancement’  약자인 I.DE.A 포럼은 치과 분야의 발전을 위한 긍정적인 혁신을 가져오고 다양한 전문성과 문화적 배경을 가진 전문가들로부터 아이디어(I.DE.A)를 모으기 위한 학술 행사로, HASS는 2017년 첫 학술 행사를 개최한 이후 매년 행사를 개최해왔다. 이번 포럼은 단순한 학술 세미나가 아닌, 강릉이라는 특별한 도시에서 학문과 교류, 그리고 휴식을 누리며 재충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하스 본사 투어, 네트워킹 디너, 학술 세미나가 결합된 1박 2일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는 일정에 맞춰 당일 참석 또는 1박 2일 일정을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했다. 

전날인 29일 토요일 오후 본사 1층 세미나실에서 원승관 팀장 및 하스 김용수 대표가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회사를 간단히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승관 팀장은 “2008년 설립된 하스는 현재 Rossetta, Amber, Zirtooth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제3공장 부지도 매입해 내년부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또한 2024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고 전체 매출중 90%이상이 수출물량”이라고 소개했다. 

김용수 대표는 “지금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내년 9월에는 치과계를 깜짝 놀라게 할 획기적인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첨단소재는 제3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고, 교육프로그램 역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참석자들은 김 대표의 안내로 하스 제1, 2공장을 방문하면서 전반적인 제조공정 및 설비를 견학했다. 

저녁 6시부터는 숙소인 강릉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 한송홀에서 네트워킹 디너를 개최하면서 참석자들간 교류 및 화합의 시간도 가졌다. 이날 하스 임직원 포함 90명 정도 참석했다. 진행을 맡은 고경용 팀장은 본격 행사에 앞서 퀴즈를 내고 정답을 맞춘 참석자에게 선물을 증정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김용수 대표는 인사말에서 “코로나 19로 한번 쉬었던 것을 제외하면 I.DE.A 포럼은 꾸준히 개최되어왔다. 이번에는 처음으로 본사가 있는 강릉에서 개최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벅찬 감정이 든다”라며 “국내 그리고 해외에서 먼 곳 강릉까지 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 이 감사한 마음을 조금씩이라도 치과계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포럼에는 치과의사 및 치과기공사 등 130명 참석 
다음달 30일 오전 10시부터 열린 I.DE.A 포럼에는 하스 임직원 포함, 치과의사 및 치과기공사 등 130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강의는 박종욱 원장(드림치과의원)이 ‘Laminate veneers that resemble nature’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박종욱 원장은 “자연스러운 라미네이트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환자의 목표, 상태, 심미적 균형을 분석하는 정밀한 진단에서 시작 한다”라며 “가장 중요한 부분은 첫째, 진단 단계 에서는 환자가 원하는 미소의 방향성과 현재 치아 상태를 세밀하게 분석하여 치료의 목적을 명확히 정의 한다”라고 밝혔다이어 박 원장은 “다음으로 치아 삭제 단계에서는 ‘최소한의 삭제’를 원칙으로 하되, 자연스러운 형태와 입체감을 살리기 위해 필요한 부위에만 정밀하게 조정한다다”라며 “마지막으로 제작 단계에서는 다층 세라믹 빌드업을 통해 빛의 투과와 반사를 조절하여 자연치아의 생명력을 재현한다”라고 강조했다. 박 원장은 이어 다양한 라미네이트 케이스 등도 보여줬다. 

 

표면 질감과 색상을 개인 맞춤형으로 구현하는 ‘DDT’개념도 소개
Dr. McLaren박사(DDS MDC CEO of ArtOral America)가 ‘The evolution of ceramic technologies with the human touch’라는 주제로 오전, 오후 2,3번째 강의를 진행했다. McLaren박사는 고 윌리겔라 선생의 직계 제자로 현재 유타주 파크 시티에 위치한 고급 전문사립교육기관인 ArtOral America의 CEO다. 또한 보철 및 심미 치과 전문의 개인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보철 및 재료 연구 분야의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90편이 넘는 논문을 저술 및/또는 공동 집필했다. McLaren박사는 강연에서 심미성 모노리식 세라믹 재료의 현재 발전상을 다루고, 재료 및 심미적 특성을 집중 조명했으며, 심미적 전치부 작업 과정에 디지털 프로세스를 통합하고, 아날로그 ‘최종 마무리’를 통해 표면 질감과 색상을 개인 맞춤형으로 구현하는 ‘디지털 치과 팀(DDT)’의 개념을 소개했다. 

그는 “이 팀은 디지털 스캐닝 기술, 디지털 프린팅, 치과 의사, 최첨단 가공 모노리식 재료, 실제 치아와 같은 수복물을 제작하기 위한 최종 예술적 마무리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숙련된 기술자로 구성된다”라며 “최종 마무리 작업에는 질감, 채색, 글레이징, 연마가 포함되며, 광학 스캐닝, 디지털 디자인, 프린팅, 성형, 밀링 비니어 및 기타 수복물의 최종 마무리와 같은 최신 세라믹 및 기술도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네 번째 연자로 나선 허윤혁 교수(강릉원주대치과병원 치과보철과)는 ‘강도와 클리니컬 효율을 강조한 글라스 세라믹의 전략적인 보철수복 방법’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허윤혁 교수는 “현대 치과용 세라믹 소재는 지르코니아와 리튬 디실리케이트 글래스 세라믹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임상적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기계적 및 광학적 물성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라며 “그 결과, 강도와 심미성 영역에서 상호 보완적인 발전을 이루어 최근에는 유사한 임상적응증을 갖게 되었다. 이러한 물성의 유사성은 기공 과정에서 디지털 가공이 상대적으로 용이한 지르코니아로의 재료 선택이 단일화되는 경향을 유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허 교수는 “그러나 심미성 개선에 초점을 맞춘 반투명 지르코니아(5Y-PSZ)의 경우, 강도 저하가 필수적으로 수반돼 낮은 파절 저항성을 가지며, 지르코니아 고유의 취약한 파절 양상 및 높은 탄성 계수는 변함이 없어 임상적 주의가 요구된다”라며, “또한, 보철물 접착과 관련해 아직 해소되지 않은 장기적인 안정성과 신뢰도에 대한 의문 역시 해결되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허 교수는 강연에서 지르코니아 고유의 재료 성질이 치과용 보철 소재로서 갖는 임상적 한계를 점검하고, 치과용 세라믹 소재의 양대 산맥인 지르코니아와 글라스 세라믹을 활용하는 현명한 재료선택 기준에 대해 집중강연했다. 

허 교수는 글라스 세라믹이 갖는 우수한 접착 시스템, 수리 용이성, 그리고 안정적인 심미 소재로서 전략적 이점을 강조하며 나노 결정립 미세구조 제어를 통해 파절 저항성과 변연 강도를 혁신적으로 개선한 리튬 디실리케이트 글라스 세라믹의 최신 연구 경향을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레진 나노 세라믹(RNC) 소재까지 심층적으로 살펴봤다.

마지막은 이희경 원장(이희경덴탈아트치과의원)의 ‘beyond fracture: 장기적인 글라스 세라믹 수복을 위한 임상적 노력’강의가 진행됐다. 이희경 원장은 “글라스 세라믹은 심미성과 기능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현대 보철의 대표적인 재료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라며 “그러나 이러한 수복물의 장기적 안정성은 재료의 물성뿐 아니라 보철물의 형태적 설계와 교합적 조화에 의해 결정된다”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강의을 통해 글라스 세라믹 수복물의 파절을 예방하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형태적 디자인 원리와 교합 전략과 전치부와 구치부의 형태 설계, 하중 분산을 고려한 교합면 디자인, 교합력의 방향성과 접촉 패턴의 조정 등 임상적으로 적용 가능한 설계 개념을 다양한 증례와 함께 제시했다. 이를 통해 수복물의 내구성을 단순한 재료의 강도가 아닌 구조적 설계와 기능적 균형의 결과로 이해할 수 있는 통합적 시각도 제안했다. 모든 강연이 끝난후 참석자들은 한자리에 모여 단체사진을 촬영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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