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치과 세라믹용 스테인 대표 제조업체인 Doctus Global과 베트남 최대 치과재료 유통사인 Pacific Dental Supply가 공동으로 기획한 ‘Easy On Universal Stain & Glaze Introducing Event’가 지난 5월 19일과 21일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각각 개최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현지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국제 워크숍으로, 단순한 제품 소개를 넘어 한국 치과기공 기술과 디지털 덴티스트리 흐름, 심미보철 제작 노하우까지 함께 공유한 학술·실습 중심 행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치과 세라믹 및 지르코니아용 스테인 제품인 ‘Easy On Universal Stain & Glaze’를 베트남 시장에 공식적으로 소개한 첫 행사라는 점에서 현지 치과기공계의 높은 관심이 집중됐다. 행사에는 하노이와 호치민 지역의 치과기공사 및 치과의사들이 참가했으며, Hands-on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된 프로그램 구성은 현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워크숍을 위해 Doctus Global과 Pacific Dental Supply는 약 두 달 전부터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며 준비를 진행했다. Doctus Global 최범진 연구소장과 박학모 대표는 지난 5월 17일 베트남으로 출국해 23일까지 현지 일정을 소화하며 세미나 운영과 치과기공소 방문 등 모든 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했다.
Pacific Dental Supply 측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이 이어졌다. Pacific Dental Supply의 Dr. Hien, Dr. Hao 및 현지 총괄 관계자들은 하노이와 호치민 오피스에서 세미나 준비 전반을 Doctus Global 측과 긴밀히 논의하며 행사 완성도를 높였다.
현지 참가자 모집, 실습 장비 준비, 통역 지원, 행사 운영 등 세부적인 부분까지 양사의 긴밀한 협력이 이어졌으며, 그 결과 실질적인 Hands-on 중심 국제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다.
이번 워크숍은 하노이와 호치민에 위치한 Pacific Dental Supply 세미나룸에서 각각 개최됐다. 총 50명의 현지 치과기공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Hands-on 코스는 행사 한 달 전부터 사전 접수가 모두 마감될 정도로 현지 관심이 높았다. 특히 단순 제품 설명회가 아니라 직접 보철물을 제작하고 실습하는 형태의 프로그램이라는 점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행사에서는 Doctus Global 최범진 연구소장이 직접 이론 강의와 Hands-on 실습을 진행했다. 먼저 세라믹과 지르코니아 재료에 대한 재료학적 이해를 중심으로 심미보철 제작에 필요한 핵심 개념을 설명했다.
세라믹과 지르코니아의 구조적 특성과 재료별 차이점, 보철물 제작 시 나타나는 광학적 특성, 컬러 표현 방식, 소성 과정에서의 Heating Control 등에 대한 학술적 강의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단순히 제품 사용 방법을 배우는 것을 넘어 왜 특정 온도와 조건이 필요한지, 재료의 물성 변화가 최종 보철물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포세린 퍼니스에서 일반 포세린과 지르코니아를 소성할 때 발생하는 온도 변화와 재료 반응, Heating Control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은 현지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범진 연구소장은 실제 임상에서 자연스러운 색조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컬러 표현 기술뿐 아니라 재료의 투명도와 빛의 반사 특성, 층별 색상 표현 원리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Easy On Universal Stain & Glaze를 활용한 심미보철 제작 노하우를 단계별로 소개했다.
이론 강의 이후 이어진 Hands-on 과정에서는 검조직이 포함된 풀지르코니아 4전치 케이스를 직접 완성하는 실습이 진행됐다. Hands-on 세미나의 특성상 먼저 최범진 연구소장이 Live-demo 방식으로 전 과정을 직접 시연하며 작업 방법과 사용 술식, 재료 활용 노하우를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이후 동일한 케이스를 직접 제작하며 실습을 진행했다. 실습은 Step-by-Step 방식으로 구성돼 각 단계별 작업을 충분히 이해하고 따라갈 수 있도록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작업 중간마다 결과를 확인하며 수정 포인트와 표현 방식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실제 임상에서 활용 가능한 자연스러운 색조 표현 테크닉을 익혔다.
특히 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부분은 자연치와 유사한 색상 표현과 검조직이 포함된 케이스에서의 컬러 밸런스 재현이었다. 참가자들은 단순히 스테인을 적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수준을 넘어 실제 임상에서 보다 자연스럽고 심미적인 결과를 얻기 위한 다양한 표현 방식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이번 세미나는 영어로 진행됐으며, 현지 치과기공사가 베트남어 통역을 담당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참가자들은 경력 3년차부터 20년 이상의 숙련자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일부 CAD/CAM 파트 기공사들도 참석했지만 대부분 포세린 및 심미보철 분야에서 활동 중인 실무 중심 치과기공사들이었다.
현지 참가자들은 평소 임상에서 경험적으로 사용해왔던 재료와 작업 방식에 대해 보다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그동안 작업하면서 알고는 있었지만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학술적으로 정리할 수 있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현지 관계자들은 “베트남에서도 다양한 제조사의 스테인 제품이 소개된 적은 있었지만, 이번 워크숍처럼 재료학적 이론과 Hands-on 실습을 함께 진행한 교육은 처음”이라며 “단순 제품 홍보가 아니라 실제 임상 적용 능력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이라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강의 이후에도 개별적으로 질문을 이어가며 재료 특성과 심미보철 표현 방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일부 참가자들은 자신의 실제 임상 케이스 사진을 보여주며 작업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이번 일정에서는 세미나뿐 아니라 베트남 현지 치과기공소를 방문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최범진 연구소장의 요청으로 하노이와 호치민의 치과기공소를 각각 방문해 현지 치과기공 산업의 현재 흐름과 제작 환경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지 기공소들은 규모의 차이는 있었지만 공통적으로 빠른 디지털 전환 흐름을 보이고 있었다. 최근 베트남은 경제 성장과 국민 생활 수준 향상에 따라 치과 진료와 심미보철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보철물 제작 방식 역시 디지털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특히 호치민에서 방문한 한 치과기공소에서는 대부분의 보철물 제작 케이스를 구강스캔 데이터 기반으로 진행하고 있었다. CAD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디자인 작업을 진행하고, 석고모형 대신 3D 프린터 출력 모델을 사용해 보철물을 제작하는 방식이 일반화되고 있었다.
또한 일부 기공소에서는 CAD/CAM 파트 인력이 전체 인원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할 정도로 디지털 장비와 시스템 활용 비율이 높았다. 이는 베트남 치과기공 산업이 단순 제조 중심에서 디지털 기반의 고품질 제작 환경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였다.
현지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 치과기공소들은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과도기를 겪고 있으며, 디지털 전문 치과기공소 비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관련 장비와 재료에 대한 관심 역시 빠르게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지르코니아 재료와 CAD/CAM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기공소에서는 일본 및 해외 경력 치과기공사들이 함께 근무하며 제작 품질 관리와 기술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베트남 치과기공 시장이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해외 기술과 경험을 받아들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부분이었다.
Doctus Global 관계자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반의 작업 방식이 반드시 최상의 결과물을 자동으로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세계적인 흐름 속에서 베트남 치과기공사들이 새로운 기술과 재료 변화에 대해 매우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베트남 현지 기공소를 방문하면서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은 고민과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심미보철과 디지털 기술에 대한 관심 수준이 상당히 높았고, 새로운 재료와 제작 방식에 대한 학습 의지도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세미나는 단순히 Made in Korea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넘어 한국의 치과기공 기술과 학술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공부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베트남을 비롯한 해외 시장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한국 치과기공 산업의 경쟁력을 알리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 치과기공 기술과 재료의 우수성을 베트남 현지 시장에 효과적으로 소개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동시에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장과의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고, 양국 치과기공 산업 발전을 위한 교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특히 Hands-on 중심의 실습 교육과 재료학적 이론 강의를 결합한 방식은 현지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으며, 향후 베트남 시장 내 한국 치과재료와 기술에 대한 관심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베트남 치과기공 산업은 현재 빠른 성장 단계에 있으며, 디지털 덴티스트리 도입과 심미보철 수요 증가에 따라 새로운 재료와 기술에 대한 요구도 함께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국 치과기공 산업의 기술력과 경험은 베트남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제품 세미나를 넘어 한국과 베트남 치과기공 산업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국제 학술 교류의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였다. 양국 치과기공 산업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이어질 경우, 향후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의 기술 교류와 공동 발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기사는 제로(Zero)가 취재·작성한 저작물입니다. 출처를 표기하더라도 사전 동의 없이 기사 전체 또는 일부를 캡처·요약·재구성하여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카카오톡 채널 등에 게시하는 행위는 저작권 침해에 해당합니다. 제로(Zero)는 무단 도용 사례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적발 시 게시물 삭제 요청과 함께 법적 조치를 취합니다.
▶ 전재·인용 문의: zero@dentalzero.com (정식 제휴 시 콘텐츠 이용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