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박정란, 이하 치위협)는 지난 6월 10일 치과위생사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8월 8일부터 9일까지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되는 ‘제48회 종합학술대회 및 KDHEX 제24회 치과위생사의 날’의 주요 프로그램과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종합학술대회는 ‘치과위생사가 선도하는 미래 구강보건의료 패러다임: 구강에서 전신으로, 예방에서 통합으로’를 대주제로 진행된다. 치위협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디지털 덴티스트리 확산이라는 시대적 변화 속에서 치과위생사의 역할을 단순한 예방 중심에서 통합적 구강보건 전문가로 확장하고, 전문성과 사회적 가치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행사 첫날인 8월 8일에는 개막행사와 제24회 치과위생사의 날 기념식이 열리며, 본격적인 학술강연이 시작된다. 둘째 날인 9일에도 학술강연과 포스터 전시, 구두발표 등이 이어지며 참가자들에게 최신 임상 지견과 다양한 학술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치과기자재전시회인 KDHEX도 행사 기간 동안 함께 운영돼 학술과 산업이 결합된 종합 행사로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도약(Advance)’, ‘고도화(Elevate)’, ‘확장(Expand)’, ‘공감(Empathy)’의 네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총 22개의 강연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도약’ 세션에서는 디지털 기술과 AI를 활용한 치과 실무 혁신에 초점을 맞춘다. AI 기반 치과병원 경영 전략과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화 방안 등 실무 중심 강연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변화하는 임상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도화’ 세션은 치과위생사의 핵심 임상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치과보험청구, 감염관리, 바이오필름 관리 등 임상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지식을 심도 있게 다루며 치과위생사의 전문성을 한층 향상시키는 기회를 제공한다.
‘확장’ 세션에서는 초고령사회에 따른 새로운 구강보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강연들이 준비됐다. 노인 환자의 구강건강 관리, 심혈관계 질환과 구강건강의 연관성, 통합돌봄 기반 노인구강케어 등 구강과 전신 건강을 연결하는 다양한 주제를 통해 치과위생사의 역할 확대 가능성을 조명한다.
‘공감’ 세션은 환자 중심 서비스와 소통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상담 기술과 설득 커뮤니케이션을 비롯해, 이호선 숭실사이버대학교 교수가 진행하는 특별강연을 통해 급변하는 시대에 필요한 공감과 소통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학술 프로그램과 함께 치위생계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포스터 전시 및 구두발표도 진행된다. 발표 신청은 6월 28일까지 가능하며, 종합학술대회 등록을 마친 협회 정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발표 주제는 학술연구, 임상사례, 보건 분야 등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으며, 우수 발표자에게는 시상과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신규 치과위생사를 위한 역량강화교육이 별도 프로그램으로 마련돼 눈길을 끈다. ‘어서와, 치과위생사는 처음이지?-로그아웃된 멘탈 바로잡기’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사회 초년생 치과위생사들이 겪는 직무 스트레스와 감정노동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성공적인 직장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박정란 회장과의 간담회, 협회 골든벨 등 소통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치과기자재전시회인 KDHEX 역시 예년보다 확대된 규모로 진행된다. 올해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방문구강건강관리 분야를 비롯해 다양한 치과산업 관련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제품 전시와 체험, 신제품 소개, 기술 시연 등을 통해 최신 산업 동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치과위생사 출신 교육 콘텐츠 제작자와 크리에이터, 사업가 등이 참여하는 팝업스토어도 운영돼 참가자들이 임상 외 다양한 진로와 활동 영역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시장 내 커머셜 강연 운영, 스탬프 투어, 참가업체 이벤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돼 학술과 전시, 체험이 결합된 종합 축제로 꾸며질 전망이다.
한편 종합학술대회 사전등록은 6월 28일까지 치위생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참가자는 일정에 따라 최대 8평점의 보수교육을 이수할 수 있으며, 등록 정회원에게는 등록비의 15%를 캐시백으로 지급하는 혜택도 제공된다. 치위협은 사전등록자를 대상으로 호텔 숙박권과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 추첨 이벤트도 마련해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치위협은 이번 종합학술대회를 통해 치과위생사의 전문성과 사회적 역할을 재조명하고,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미래 구강보건의료를 선도하는 핵심 인력으로서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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