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팅과 밀링의 선택
본 글은 철저히 유저 입장에서 작성되었으며, 특정 제조사와의 이익 관계나 특수 관계가 없음을 명시합니다.
서론
치과재료의 발전과 등장으로 인해 이제는 CAD/CAM작업으로도 플리퍼와 템포러리 덴처 완성덴쳐등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되어가고 있다. 특히 다양한 방법으로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는데, 자신의 여건과 상황에 따라 3D 프린팅을 선택하거나 milling machine을 사용하여 보철물을 제작할 수도 있다.
필자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디지털 덴처 재료와 장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으며, 팀원들과 함께 대한치과재료학회지 제52권 제3호에 게재된 [전통적인 PMMA와 3D 프린팅 유연성 의치상 레진의 기계적 및 심미적 특성 비교] 연구를 수행하기도 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다양한 재료와 제작 방식의 특성을 비교해 볼 수 있었으며, 그로 인해 느낀 점은 디지털 덴처의 핵심이 새로운 재료 자체보다, CAD 데이터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느냐에 있다는 것이다. 당연하게도, 그 중심에는 3Shape가 있었다. 이번 칼럼에서는 실제 임상에서 3Shape를 활용해 다양한 디지털 덴처 제작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본론
1. flexible temporary denture
실제 임상에서는 공간이 부족하거나 심미적인 요구가 높은 경우가 많다. 이러면 술자가 제일 많이 하는 작업 중 하나인 flexible temporary denture를 활용하면 좋다. 3Shape에서는 치아 배열을 자유롭게 수정하고 공간을 미리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 wire temporary denture보다 설계의 자유도가 높아졌다. 또한 wire가 노출되지 않아 심미성이 우수하고, 치아를 milling과 printing을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었다.
2. ivotion printing base/ milling tooth denture (이하 이보션 덴쳐)
최근 ivoclar에서 나온 ivotion printing resin을 활용한 이보션 덴쳐이다. 기존에는 survey 과정이 술자의 경험에 크게 의존했다. 하지만 3Shape에서는 survey line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설계할 수 있어 작업의 재현성이 높아졌다. 또한 Full Denture Module을 이용하면 다양한 tooth library를 적용할 수 있어 환자의 조건에 맞는 배열을 비교적 쉽게 구현할 수 있었다.
3. partial frame work
디지털로 보철물을 만들게 되면서 단언컨대 가장 쉬워진 것은 partial frame work이라고 생각한다. 기존의 partial은 surveying부터 시작하여, 복제모형 제작 및 매몰, 소환 등 많은 작업을 거쳐야 했지만 3Shape를 활용한다면 이 과정을 다 건너뛸 수 있다.
모델 스캔 후 frame design을 한 후 메탈 3D printer나 titanium milling을 통해 가공한다면 sandblast나 별도의 polishing 없이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이 얼마나 편리해진 세상인가. 여건이 맞지 않는다면, dental cast resin을 이용하여 레진으로 printing 한 뒤, 기존의 방식대로 매몰 및 casting을 진행하면 된다.
(full denture 안에 들어가는 mesh frame 같은 경우 이렇게 많이 진행하고 있다.)
결론
과거에는 하나의 보철물에 하나의 제작 방법이 존재했다면, 현재에는 모든 증례를 하나의 방식으로 해결하는 것이 아닌, 증례의 난이도와 작업 환경, 보유 장비에 따라 프린팅이 적합한 경우와 밀링이 더 효율적인 경우를 선택하여 작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중요한 것은 하나의 방법을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3Shape를 기반으로 다양한 워크플로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필자는 앞으로도 3Shape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덴처의 활용 범위는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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