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터기 치과기공사봉사단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전라남도 무안에서 무료 틀니 세척 및 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지난 4일 전남 무안군 자혜요양원을 방문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치과 의료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전문 재능기부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제주부터 서울까지 전국 각지의 치과기공사 봉사단원들이 참여해 지역을 넘어선 나눔을 실천했다.
봉사단은 이른 아침부터 현장에 모여 전문 장비를 설치하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준비했다. 치과기공사들은 틀니 세척과 수리를 담당했으며, 치과의사들은 구강검진과 상담을 통해 필요한 치료 방향을 안내했다. 또한 올바른 틀니 사용법과 관리 요령을 설명하며 지속적인 구강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함께 전달했다.
특히 이번 봉사는 자혜요양원 입소 어르신뿐 아니라 인근 요양시설 어르신들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날 봉사를 통해 총 53명의 어르신이 구강검진을 받았고, 87개의 틀니를 세척했으며 10개의 틀니를 수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장을 방문한 무안군의 한 군의원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처럼 체계적인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치는 단체는 처음 봤다”며 “부모님의 틀니도 맡기고 싶을 만큼 감동적이고 의미 있는 봉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루터기 치과기공사봉사단 관계자는 “봉사단의 슬로건인 ‘건강한 틀니, 건강한 미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찾아 지속적인 전문 재능기부를 이어가겠다”며 “전국의 치과기공사들이 함께하는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돌봄의료서비스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루터기 치과기공사봉사단은 치과기공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틀니 세척·수리와 구강건강 증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지역사회 돌봄의료서비스 확대와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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