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2023년 ZERO가 돌아본  기획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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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2023년 ZERO가 돌아본  기획특집
  • ZERO 편집팀  
  • 승인 2023.12.12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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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올 한해 ZERO가 기획특집을 통해 돌아본 주요 치과기공 트렌드를 살펴보고 2024년 새해를 위한 힘찬 출발을 준비하는 자리가 되고자 한다.
이 자리를 빌어 올 한해 ZERO에 보내주신 독자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

 

 

1월 기획특집 ­ 프레스 세라믹편
디지털 시대를 맞아 다양한 변신을 시도하는 심미보철 소재 

우수한 심미성과 물성이 중요한 치과심미보철에서 프레스 세라믹은 그동안 중요한 축을 담당해오던 재료이다.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프레스 세라믹은 Lithium disilicate(리튬 디실리케이트) 소재를 필두로 자연치와 유사한 굴곡강도와 투명도, 그리고 형광성을 확보하면서 높은 심미적 기준을 필요로 하는 작업에 많이 사용되어 왔다. 

하지만 지르코니아의 등장과 밀링머신과 3D프린팅의 대중화 가운데 디지털화가 대세가 되면서 아날로그 작업으로 주로 진행되는 프레스 세라믹 수요가 점점 줄어들게 됐다. 그러나 자연치와 유사한 심미적 재료 특성상 타 소재가 가지기 힘든 형광성과 투명도를 가지면서 여전히 프레스 세라믹을 필요로 하는 작업들이 꾸준히 존재한다. 특히 얇은 비니어나 인레이를 중심으로 심미적 기준이 높은 케이스 경우에는 아직까지 프레스 세라믹의 자연스러움을 따라오기 힘들다는 평을 하는 기공사들이 많이 있다.

프레스 세라믹 등장으로 완성도 높은 보철물 제작 실현
프레스 세라믹은 가압 주조 방식을 통한 보철 제작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재료이다. 1980년대에 시작된 글라스 세라믹은 주조용과 사출용으로 분류할 수 있다. 

글라스 세라믹 잉곳(Ingot)는 우리가 현재 사용하는 프레스 세라믹이다. 글라스 성분을 미리 열처리해 결정화시킨 재료로 용융 과정을 거쳐 압력을 가해 주입하는 방식으로 사용된다. 

현재 기공사들이 사용하고 있는 상황을 보면 프레스 세라믹은 기존의 글라스 세라믹과 비교해 강도가 높고 정확도가 높아 보철물 제작에 용이하다. 특히 투명도가 자연치와 유사하도록 만들어져 현재도 심미적 특성이 필요로 하는 전치부 라미네이트를 대표적으로 인레이, 크라운 작업 등에 사용되고 있다. 

프레스 세라믹의 미래는 진행형 
현재 프레스 세라믹 선택에 있어 절대적 요소는 심미성과 강도라고 할 수 있다. 투명도와 형광성 등을 갖춘 제품인가가 중요하며 이런 심미성을 가지면서 높은 강도를 가진 파절 위험성이 낮은 제품들이 선호되고 있다. 

또한 사용자의 편의성과 안정성도 중요하다. 주 작업 과정이 아날로그 작업을 통해 이루어지므로 작업 과정이 복잡하지 않고 재료의 오차와 변형률이 적은 것이 선호된다. 

최근 디지털화가 진행되며 밀링머신에 세라믹을 고정시켜 가공하는 방식이 보편화되고있다. 지르코니아와 달리 1:1 비율의 프레스 세라믹은 훨씬 더 세밀한 밀링이 필요하다 보니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지만 우수한 심미성과 정밀성면에서 프레스 세라믹은 디지털을 만나 새로운 차원으로 거듭나게 될 주요 재료중 하나로 주목받고있다.

 

 

2월 기획특집 ­ 신터링 퍼니스 
신터링 퍼니스는 이제 기공소의 핵심 장비 

기공소에서 필수 장비인 신터링 퍼니스는 현재까지 많은 발전을 이뤘다. 과거 높은 열을 이용하는 방식이 주류였다면 최근에는 마이크로웨이브 방식을 사용한 제품들도 주목받고 있다. 

신터링 퍼니스는 가압형성된 분말체를 밀착시키고 열을 가해 소결하는 장비로 보철물의 색상과 투명도에 영향을 미치며 보철물의 심미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장비이다. 신터링 퍼니스의 역할은 지르코니아의 강도와 심미성, 투명도를 퀄리티있는 보철물 제작을 가능하게 해준다.

신터링 퍼니스 선택의 기준점
현재 치과기공소에서 퍼니스를 선택할 때 고려하는 부분은 주로 소결시간 단축과 보철물의 크랙, 안정적인 소결 결과, 균일한 쉐이드, 사후관리 A/S, 제품 비용, 편리성 등 다양하다. 

신터링 퍼니스의 중요한 핵심은 정확한 온도제어에 있다. 실제 지정 온도와 내부 온도 차가 일어나면 제작하는 보철물의 심미성인 쉐이드와 투명도에 영향을 주며 완성된 보철물에 크랙이 생겨 파절되는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더구나 기공소마다 사용하는 블록이 다양하기 때문에 퍼니스마다 사용 소재별로 권장하는 온도와 시간 등이 다르다. 일반적으로 블록을 소결할 때 1,500~1,600℃를 권장하고 있지만 제조사 마다 메뉴얼로 지정한 온도 범위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간단축과 손쉬운 유지관리가 관심 포인트
신터링 퍼니스의 발전 방향은 소결 시간 단축과 유지 관리의 간소화로 요약할 수 있다. 치과기공소는 급속소결을 이용해 보철물 제작 시간을 줄이고 싶어한다. 그러나 급속소결과 일반소결 작업물의 강도와 쉐이드 차이에 대해서는 사용자별로 여러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현업에서는 보철물이 갑자기 파절되거나 급하게 마무리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급속소결로 처리하고 있으며 시간단축 효과에 따라 기공소 이외에도 치과 내 기공실에서도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A/S 요청 중 가장 많이 차지하는 부분은 열선 교체다. 열선이 마모되면서 나타나는 물질들이 지르코니아를 오염시켜 완성된 보철물의 색상과 형태를 변형시킬 수 있다. 
아울러 지르코니아 블록에 묻은 컬러링 리퀴드를 충분히 건조하지 않은 채 작동하면 퍼니스 내부가 오염되어 보철물 색조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일주일이나 한 달에 한 번 정도 퍼니스 내부를 청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수한 보철물 퀄리티를 만드는데 있어 신터링 퍼니스 관리는 필수 장비로 여겨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제조사들도 급속소결 사이클에서도 우수한 퀄리티 보철 제작을 할 수 있게 하며 시간 단축을 통해 많은 양의 보철물 제작이 가능하고 사용자가 유지관리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는 장비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3월 기획특집 ­ 덴탈 스캐너
치과와 기공소 모두 스캐너없는 곳은 드물어

덴탈 스캐너는 초기 모델 스캐너 시대를 거쳐 구강 스캐너 그리고 페이스 스캐너 시대까지 선보이고 있다. 이들 스캐너의 역할은 정확한 환자 정보를 디지털 데이터로 치과기공소에 전달해서 정확한 보철물을 제작하게 해주는 가장 첫 번째 단계를 책임지는 것이다.

이중 치과기공사가 주로 사용하는 모델 스캐너는 CAD/CAM이 일반화되면서 널리보급되었고 1인 기공소와 치과병원 기공실에도 스캐너 증가하고 있다. 
덴탈 스캐너들은 전반적으로 스캔 성능이 상향 평준화되며 이제 스캐너 제품 자체보다 CAD 소프트웨어 호환성과 클라우드 서비스의 유용성, 업그레이드, AS, 가격등의 요소들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스캐너는 치과와 치과기공소간 디지털 연결 고리 역할
치과에서 스캐너는 주로 환자의 구강내부를 촬영하며, 다른 환자들에 비해 무치악 환자들의 구강을 스캔하는 경우가 점점 증가하고있다. 그 이유는 치아가 있는 환자의 경우 교합의 위치를 어느 정도 알 수 있지만 무치악 환자는 교합 위치 찾기가 어려워 스캐너가 자주 사용된다. 

정확한 보철물 제작을 위해 스캐너로 작업시 주의해야 하는 부분은 지대치의 마진 스캔이다. 

마진은 보철 치료의 성공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스캐너의 역할에 있어 핵심적인 부분이다. 

치과의 정확한 마진 스캔이 정확한 보철물을 제작할 수 있는 핵심 요인이므로 치과내 스캔 결과가 매우 중요하다. 

스캐너와 함께 발전할 제품
현재 스캐너와 함께 화두 되고 있는 것은 CAD 소프트웨어가 있다. 

CAD는 환자의 치아를 직접 디자인하기 때문에 환자의 구강 내부에 대한 데이터가 필요하며 이를 보철물 제작에 맞게 디자인 해야한다. 주로 구강 스캐너로 구강 내부를 스캔하고 데이터 파일을 기공소나 기공실에 전달해, 기공사들이 전달받은 데이터를 활용해 치아 모형을 디자인하고 제작한다.

이외에도 치아 모형을 디자인한 CAD 소프트웨어 데이터를 통해 3D 프린팅이나 밀링머신 같은 제품에서 환자의 치아가 제작되며 이는 스캐너와 간접적으로 연관돼 있어, 스캐너가 발전하게 된다면 CAD 소프트웨어와 3D 프린팅, 밀링머신이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AI가 발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스캐너에 업그레이드된 AI의 기술을 접목시킨다면 자동적으로 환자의 데이터를 구성하고 환자에게 맞는 최적의 보철물을 제작할 수 있는 시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4월 기획특집 ­ 3D 프린터
선택아닌 필수장비가 된 3D 프린터

구강스캐너의 보급과 함께 치과기공계에서 활용도가 높아가는 장비가 바로 3D프린터이다. 특히 최근 구강스캐너를 사용하는 치과들이 증가하면서 3D 프린팅으로 출력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3D프린팅 용도는 모델 출력이 가장 많이 이루어지며 세팅용 지그, 캐스터블 레진을 활용한 프레임, 덴쳐 및 플리퍼 베이스와 치아, 스플린트, 덴쳐 복제 등 다양하고 적용되고 있다. 

현재 치과기공계에서 3D프린터를 가장 손쉽고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는 부분은 모델 출력으로 그 이유는 인허가나 강도나 질감, 지속력 등이 여타 보철물 제작에 필요한 기준보다 까다롭지 않아 재료 선택이 비교적 손쉽기 때문이다.  치과 입장에서는 기존에 거래하던 치과기공소가 3D프린터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 구강스캔 데이터를 통해 여러 보철물을 제작할 수 있는 또 다른 치과기공소를 찾는 경우도 심심치않게 볼 수 있다.

3D프린터와 밀링머신의 비교는 이제 무의미
3D프린터는 밀링머신과 무엇이 다를까? 3D프린터는 각 장비의 플랫폼의 크기 허용 범위에 따라 여러 개의 보철물을 동시에 출력할 수 있어 블록을 깎는 밀링머신보다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게다가 슬라이싱 파일을 복제하면 얼마든지 한 번에 여러 개 동시 출력도 가능하다. 
밀링 방식은 각도의 한계로 인해 재현할 수 있는 부위의 제한이 있었지만, 프린팅 방식은 거의 제한이 없다. 밀링과 3D 프린팅은 각각의 분야에서 최적의 효율성과 경제성을 갖춘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3D프린터 구입시 파고들어 공부하는 자세 필요
3D프린터를 사용 중인 유저들은 3D프린터가 치과기공 작업에 큰 도움되는 장비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 그러나 3D프린터를 실제로 사용하다보면 다양한 변수들이 등장하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판매사들이 적절한 사후 관리와 교육을 통해 지속적으로 정보를 업데이트 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유저들 스스로 프린팅 시스템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현재 3D프린터는 초고가에서 중저가는 물론 저가 프린터들도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시대가 됐다. 이들 제조사들은 장비를 선보이고 있지만 각 장비별로 치과 보철물 적합도 수준에 맞는 정밀한 프린팅이 가능한가?에 대해서는 아직 평가가 진행중이다. 3D 프린팅 결과물은 장비 뿐 아니라 사용 재료와의 호환성과 작업성도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아울러 사용자 입장에서도 장비를 잘 사용하려면 장비 자체의 퀄리티 만큼이나 관리가 중요하므로 미세한 작업을 진행하는 장비이니만큼 온도나 청소 유지 관리 등에도 주위를 기울여야 한다. 

따라서 차츰 성장세를 보여온 3D프린터 시장이지만 향후 폭발적인 시장 성장을 예견한다면 좋은 품질의 장비를 제조하는 제조사와 안정적으로 장비를 수급, 판매하면서 지속적으로 피드백해줄 판매사, 그리고 실제 사용자가 될 치과기공사들의 적극적인 학습이 필요한 분야이기도 하다. 

 

 

5월 기획특집 - 3D프린팅 레진
최종보철물 제작을 위한 큰 발걸음
 

3D프린터가 보급되며 출력물 가공이 증가하고 있다. 국내 치과기공소에서 레진이 사용되고 있는 주요 부분은 수술용 가이드, 임시치아, 스플린트, 구강 모형 제작 등이다. 임시치아와 모델을 주로 출력하던 것에서 최근에는 임시덴쳐 제작에 활용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초창기 템퍼러리 보철물 출력 등을 시도할 때 레진 소재의 물성으로 파절의 대한 이슈들이 있었지만 레진 품질력 향상과 더불어 유저들의 장비 노하우가 합쳐지면서 우려들을 상당수 종식시킨 상황이다. 그리고 갈수록 디지털 덴쳐에 대한 관심도 커지면서 파이널 덴쳐, 투명교정 분야 등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유저들이 원하는 것과 3D프린팅 업체들의 최종 방향성은 파이널 보철물 제작이다. 이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장비와 레진이 함께 발전하는 전반적 기술 개발이 최우선으로 요구된다. 높은 적합도와 세밀함이 필요한 치과기공 보철물의 출력은 특히 퀄리티 높은 레진과 장비의 정밀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이때 반드시 필요한 것이 최소한의 레진 수축율이다. 출력 후 세척과 경화의 과정을 거치면서 재료의 변형 등이 일어날 수 있지만 이를 최소화해 치과기공사가 원하는 값에 정확히 도달해야 한다. 

우수한 퀄리티의 안정성 갖춘 프린팅 레진 필요
유저들이 프린팅 레진을 선택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일까? 단연 품질이고 그 후에 가격이라고 할 수 있다. 

서지컬 가이드 출력을 예로 들면 수술 진행 시 출혈이나 드릴링 등이 진행되는데 이 상태에서도 잘 볼 수 있도록 투명도가 일정 수준으로 나와야 하고, 강도를 갖춰야 한다. 특히 소재 가격은 사용자가 매우 민감할 수 밖에 없는 요인으로 국내 제조사들의 노력으로 가격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레진 출시가 이루어지고 있어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아울러 레진의 저독성도 매우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덴탈용 3D프린팅시 배출되는 여러 유해요소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프린팅 제작 작업 환경 뿐만 아니라 환자가 내원하는 치료환경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향이 적고 인체에 무해한 레진들도 주목받고 있다.

레진의 발전, 3D프린팅의 미래를 결정 
3D프린터 장비의 정밀함이 3D프린팅의 치과기공계에 도입 여부를 결정하는 주요 요소였다면 앞으로의 미래는 레진과 같은 소재 발전에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치과기공계에서 3D프린팅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분야는 임시치아와 모델 출력 등이지만 결국은 최종보철물 출력이 치과기공계의 3D프린팅 최종목적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6월 기획특집 - 치과기공플랫폼
이제 본격적으로 주목받는 무한가능성의 세계

치과기공계에 디지털 워크플로우가 도입되며 치과기공소의 일상이 달라졌다. 이제 디지털 장비와 연동된 시스템을 경험하며 축적된 데이터와 업무 시스템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이들 치과기공 보철 제작 과정과 연계된 다양한 디지털 데이터들을 한데 묶고 연동시켜 지역과 시간을 뛰어넘는 온라인 시스템으로 최대한 활용하려는 움직임 속에 치과기공 관련 플랫폼이 존재한다.  

수기 작성 의뢰서는 이제 온라인으로 
국내에 선을 보인 치과기공 관련 플랫폼들은 주로 두 가지 형태를 보이고 있다. 첫째는 현재 수기로 작성해 전달하는 기공의뢰서를 온라인 데이터화 해서 활용하는 형태이다. 

최근까지 치과에서 치과기공소로 전달하는 대부분의 의뢰서는 수기로 작성된 형태로 인상체와 함께 치과에 전달하는 과정을 거쳤다. 

작성한 의뢰서를 이메일, 카카오톡 등으로 전달하고 이후 세부사항을 전화로 요구하기도 한다. 치과의사들이 사용하는 덴트웹, 원클릭, 하나로 등과 같은 치과 전자차트, 청구 프로그램에서는 작성한 의뢰서를 이메일로 기공소로 전달하는 서비스를 탑재하기도 했지만 이러한 환경들이 디지털화된 장비에 비해서는 여전히 아날로그적 요소를 간직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구강스캐너의 등장으로 온라인으로 의뢰서를 작성하고 데이터화 할 수 있는 창구가 열렸다.

이런 변화속에 다양한 기공물 의뢰 자동화 시스템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전자 의뢰서 프로그램들의 경우 기공의뢰서 온라인화 과정과 관련된 기능 뿐만 아니라 의뢰 받은 기공물 데이터를 바탕으로 치과기공소의 경영적 도움이 될만한 유의미한 분석 결과를 보여주기도 한다. 

무한 확장 가능성을 가진 플랫폼
약 45조 내외로 평가되는 전 세계 보철물 제작 시장에서 치과기공 플랫폼들은 해외의 치과와 국내 치과기공사가 연계해 치과기공물을 디자인 및 제작할 수 있도록 하는 연계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치과기공 플랫폼은 이제 단순히 치과기공소내 작업 환경 시스템 구축과 치과와 기공소간 소통채널의 역할을 넘어 세계시장 도전등 글로벌 확장성과 함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도 매우 매력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 

즉, 플랫폼이 갖는 편의성이나 확장 가능성을 어떻게 활용하고 정착시킬 것인가가 관건이 된다. 따라서 치열한 국내 치과기공 환경 속에서 온라인 플랫폼 이용이 확실한 수익 창출 방법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추이를 지켜보는 시선이 많다. 치과기공계 역시 다양한 시도를 하는 중인만큼 치과기공 플랫폼들이 대한민국 치과기공사들이 나은 근로 환경과 수익이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7월 기획특집 - 치과기공소 경영진단
치과기공계, 경영자적 접근이 필요하다
 

인력난, 심각해지는 기공수가, 원재료 값 상승 등 치과기공소를 경영하는 입장에서는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문제 앞에 고민거리가 늘어나고 있다. 

근 10년 동안 급격히 변화한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고 새로운 장비를 공부하고 소재를 접하고 적응하는 과정만으로도 충분히 힘든 상황속 치과기공소 경영 역시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볼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치과기공소, 기업가 마인드 접목 대두
치과기공계에서 지난 10년은 밀링머신의 보편화와 활용을 중점으로 디지털화된 워크플로우가 정착되어가는 시기였다면 앞으로의 10년은 구강스캐너의 정착을 필두로 한 3D프린터 활용과 AI의 적용 등 그 변화의 물결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디지털 워크플로우 시스템 구축은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고 업무의 편의성뿐만 아니라 생산성 증가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 중장기적 계획을 가지고 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조금 더 세밀하게 경영적 측면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과연 이 장비를 도입하면서 우리 기공소에 어느 정도의 이익이 발생할 수 있는지, 장기적으로 생각했을 때 이런 변화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 것인지를 경제적 수치로 따져서 생각해보아야 한다. 

인적 자원 관리도 중요한 분야로 대두 
매년 치기공과를 졸업하는 학생들이 실제 치과기공사라는 직업을 가지는 비율은 낮아져 현재는 약 30%의 졸업생들이 기공계로 입문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공고를 내도 함께 일할 치과기공사가 없다’는 어려움을 호소한다. 치과기공사들을 안정적으로 고용하고 효율성 있게 관리하는 것 또한 보철물 생산성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어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인적 관리 문제는 발생시 돈으로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즉각 대응하지 못하면 그 피해는 근무 중인 타 기공사를 비롯해 소장에게 돌아오기 때문에 초기부터 기민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적 인사 관리의 중요 요소는 채용과 평가, 보상, 조직구조 구성, 커뮤니케이션 등이다. 아울러 치과기공계의 미래를 위해 비전 제시, 동기부여, 복지 개선 등에서 개선이 필요하다. 

정부지원사업, 아는 만큼 보인다 
치과기공소는 제조업으로 분류되므로 제조와 수출을 장려하는 다양한 정부지원사업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벤처기업, 사회적기업, 지식산업센터 등을 활용한 다양한 혜택들을 살펴 치과기공계가 정부의 제도권내의 지원사업 수혜자가 되는 것도 치과기공소 경영에서 관심을 갖을 만한 영역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공데이터포털사이트(https://www.daye.go.kr)에서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8월 기획특집 - 디지털 덴쳐
디지털 덴쳐의 기술은 어디까지 왔는가

지금까지 덴쳐 분야는 가장 늦게 디지털화가 될 분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다양한 소재와 장비 시스템들이 등장하며 과거 아날로그 방식과 다르게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덴쳐를 제작할 시대가 오고 있다. 

디지털 덴쳐는 심미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환자가 덴쳐를 장착했을 때도 편안힘까지 더해져 환자가 만족할 수 있는 덴쳐이자 제작과정도 손쉬워야 한다. 

디지털의 최종 목적지중 하나인 덴쳐
덴쳐 제작에서 디지털 파트는 뺄 수 없는 영역이 되고 있다. 그동안 덴쳐는 치과기공에서는 아날로그로 제작하고 일부 단계에서만 디지털을 사용해왔지만 점차 덴쳐 제작 과정 전체를 디지털화하는 단계까지 오고 있다. 이에 맞춰 치과기공시장에서는 디지털 덴쳐 제작에 필요한 장비나 소프트웨어가 나오기 시작했고, 스캐너나 CAD, 밀링머신, 3D 프린팅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디지털 덴쳐 시장 현황
덴쳐 시장에서 풀덴쳐는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파샬덴쳐는 풀덴쳐에 비해 수요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파샬덴쳐의 수요가 줄어드는 이유 중 하나는 임플란트가 점점 발전하면서 파샬덴쳐보다 임플란트를 더 선호하거나, 덴쳐를 공급하는 치과기공소에서 파샬덴쳐를 작업하는 치과기공사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요가 줄었다고 해서 바로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풀덴쳐 보다 수요량이 적지만 아직까지 여러 치과기공소에서 파샬덴쳐를 제작하고 있다. 
덴쳐 종류 중 풀덴쳐나 파샬덴쳐 이외에도 뎀포러리덴쳐도 증가세이다. 구강 스캔 파일 사용이 증가하면서 템퍼러리덴쳐를 프린팅으로 제작하는 추세가 늘고 있다.

디지털계의 3D프린터와 밀링머신 
덴쳐는 이제 디지털은 대세가 되어가고 있으며 어떤 방식으로 제작할 것인가의 문제가 화두가 되고 있다. 치과기공소에서 디지털화의 최종 목적은 생산성을 증가시키고, 퀄리티 있는 보철물을 짧은 시간 내에 제작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덴쳐 제작시 3D프린터와 밀링머신중 선택하게 된다. 이 둘의 차이점중 3D프린터는 각 장비에서 허용할 수 있는 플랫폼 크기에 따라 여러 개의 보철물을 동시에 출력이 가능하며, 밀링머신은 블록을 최대 5축으로 깎아 정밀함과 세밀함을 더하면서 다양하고 정화한 퀄리티의 보철물을 제작할 수 있다.

또한 3D프린터는 보철물을 동시에 제작하기 위해 부피가 점점 확장되고 있지만 밀링머신는 그와 반대로 소형화하고 있다. 따라서 치과기공소에서는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며, 대량생산이 가능한 것을 원한다면 3D프린터를 선택하고, 기존에 널리 보급돼 사용하고 있는 블록을 사용하면서 정밀성을 원한다면 밀링머신을 선택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9월 기획특집 - CAD
CAD와 인공지능이 만나 퀄리티있는 보철물 시대 연다

디지털화 시대에 돌입하면서 CAD는 스캐너, 밀링머신, CAM 소프트웨어 등 여러 디지털 장비의 발전을 견인하며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중심에 서있다. 최근 AI가 접목된 CAD가 나오면서 치과 시장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CAD 시장의 변화 
최근 국내 치과용 CAD 소프트웨어 시장은 점점 더 커지고 있으며, 다양한 장비들도 발전됨에 따라 치과기공소와 치과에서 필수로 자리잡고 있다. 디지털 장비가 발전되면서 각 업체마다 CAD에 대한 업그레이드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사용자 편의성 개선과 작업 효율성 극대화, 인공지능 AI의 탑재라는 키워드가 있다. 소프트웨어 제공 업체마다 UI/UX 등을 개선하고 분할돼 있는 기능을 통합해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하면서 보철물 디자인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문, 디자인, 생산 등을 하나의 프로그램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확장성을 준비하고 있다. 

주요 CAD 들의 진화 방향은?
현재 대부분의 치과기공소들은 여러 CAD 프로그램들을 사용하고 있다. 치과의 구강스캐너등 디지털 데이터들이 다양한 구강스캐너를 사용하므로 이에 맞게 주요 CAD들을 갖추고 사용하는 것이다. 

사용자들은 대부분의 CAD의 진화방향이 속도와 정밀성을 중시함은 물론 확장성과 호환성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음을 느낀다. 즉, 기공 작업시 여러 케이스를 한 번에 진행하거나 프로그램 확장자에 대한 높은 호환성으로 작업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CAD가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CAD 소프트웨어는 치과기공소에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치과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며 진료실, 기공소, 환자 사이의 원활한 소통을 가능케 하는 완벽한 툴로서 자리하고 있다. 

CAD의 미래는 어떤 방향을 가야하는가
향후 다가올 몇 가지 트렌드는 인공지능(AI)과 같은 새로운 영역의 기술 적용을 통해 CAD의 자동화와 고도화가 실현될 것으로 예상된다. 즉, 치과용 CAD는 발전을 거듭하며 현재 인터넷 웹 브라우저에 접속해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까지 개발됐지만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해 CAD 작업 중 불편한 과정들을 자동화해 순수 작업 시간을 줄이고, 일정 수준 이상의 정밀도와 퀄리티를 꾸준하게 획득할 수 있는 단계까지 개발되고 있다. 

아울러  더욱 다양한 기능들에 인공지능 기술들이 적용될 것으로 보이며, 모바일화로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등의 기기에서 간편하게 CAD를 사용하고 CT 등의 영상장비, 진단용 소프트웨어, 구강 및 페이스 스캐너, 가공장비와 연동해 보철물을 디자인하면 환자에 대한 정보 획득과 더불어 보철물 가공이 보다 편리해지고, 이 모든 과정이 하나의 워크플로우로 통합된 CAD 솔루션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0월 기획특집 - 밀링머신
기공소의 중심이 된 밀링머신, 다양한 기능 통해 다각화 

밀링머신은 우리나라 치과기공소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장비가 됐다. 물론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추세로도 밀링머신 시장은 앞으로도 한동안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노령인구의 증가, 심미보철, 임플란트 등을 비롯한 보철물 수요 상승 등 전세계적으로 치과기공시장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보철물 제작 생산성을 높여줄 수 있는 밀링머신은 치과기공소의 중심이 되어왔다. 

‘Made in Korea’가 대세인 밀링머신
밀링머신이 국내에 본격 소개되고 치과기공소에 자리 잡기 시작한 것이 10년이 훌쩍 지났다. 그 시간 동안 밀링할 수 있는 다양한 소재의 발전과 더불어 장비의 내구성이나 성능 부분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 그 중심에는 대한민국 밀링장비 제조사들의 노력과 약진이 있었다. 

밀링머신의 기술이 발달되면서 사용자 역시 안정적인 가공력을 보여 이제 치과기공소의 보철물 제작 중심은 밀링이 차지하고 있다. 장비의 퀄리티와 유저들의 숙련도가 더해지면서 기대하는 수준의 보철물 생산이 가능해졌다. 

사용자 편의성, 자동 시스템 극대화가 관건
현재 치과기공소에서 사용 중인 밀링머신은 4축과 5축 장비가 주를 이루고 있다. 5+1축 등도 시장에 선보이고 있지만 일단 현재의 방식 자체에 정밀도나 제작 방식에 크게 부족함을 느끼지는 않는 상황에서 이제부터는 유저들이 얼마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느냐가 밀링머신의 중요 포인트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 중 하나가 디스크 체인저를 필두로 한 자동화 시스템이다. 초기부터 밀링머신의 사용 이유는 명확했다. 사람이 하는 일을 기계가 대신하면서 기공소의 기공물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다. 

밀링머신은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주고 있고 게다가 갈수록 치과기공계의 인력난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사람이 할 일을 줄여주는 장비의 역할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고물가 고인건비 속에서 더욱 간결한 시스템을 통해 과정과 시간을 최소화해 더욱 많은 보철물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고 있다.

생활 수준의 향상 및 노동시간 단축 및 여가시간 활용 등으로 인해 모든 산업에서 자동화 시스템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물가 고인건비 속에 더욱 간결한 자동화 시스템은 필수가 될 것이며 밀링머신 또한 더욱더 세밀하고 편리한 자동화시스템을 요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제 밀링 머신은 다양한 편의 기능을 추가로 넣는 수준에서 더 나아가 여러 산업 군에서 이미 여러 시도를 AI를 활용한 소프트웨어의 발전 등은 앞으로 치과계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칠 핵심 생산 시스템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11월 기획특집 - 치과기공계의 변화와 발전
ZERO가 함께한 치과기공계, 치과계, 어떤 발전과 변화가 있었나?

보건복지부의 자료에 따르면 13년전인 2010년 기준 누적 면허 치과기공사수는 24,210명으로 치과기공소등 비요양기관 근무자는 8,812명(36.4%)를 차지하고, 치과로 추산되는 요양기관 근무자는 3,148명으로 13%를 차지했다. 

치과기공사의 활동 현황
우리나라 면허 치과기공사 수는 2020년 기준 누적 면허 치과기공사 수는 36,579명이며 최근 국가시험 합격자는 2020년 기준 1,006명으로 매년 신규 면허취득자는 900~1000명대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에 따르면 면허 신고한 치과기공사수는 2020년 기준 12,700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들 활동 중인 치과기공사의 근무 형태는 치과기공소(8,096명) 및 의료기관(2,556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10년간 치과기공사는 여성의 비중이 꾸준히 증가해 현재 남녀 비율은 각각 45.1%와 54.9%를 차지하고 있다. 남, 여 치과기공사의 주요 근무지는 각각 치과기공소와 치과병의원으로 나타났다. 치과등 요양기관 근무 인력 중 남자 치과기공사의 비중은 45.1%이었지만 치과기공소 등 비요양기관에서의 남자 치과기공사 근무 인력은 70.2%으로 대부분의 치과기공소는 남자 치과기공사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치과기공사, 전문직으로서의 자부심 살려야
한편 치과기공소 근무 치과기공사 평균 임금은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2010년 평균 26,986,250원에서 2020년 평균 39,628,972원으로 연평균 3.9% 증가세를 나타냈다. 다만 근무 기준별 평균 임금은 큰 차이를 보여 2020년 기준 기관별 평균 임금의 경우, 공공기관 근무 치과기공사의 평균 임금이 72,529,608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는 전체 평균보다 83.0%가 높아 대학병원 등 치과 상급 의료 기관에서의 급여 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요양시설 근무 치과기공사의 임금은 24,381,127원으로 비요양기관 중 가장 낮았고 전체 평균 임금의 61.5% 수준을 나타냈다. 

치과의료 시장의 변화에 따라 치과기공계도 준비해야
2020년 기준 정부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외래 치과의료비는 9조 5,050억원으로 정부 의무 가입 제도 부담금은 3조 8,081억원, 가계직접부담금은 5조 6,969억원으로 추산된다. 2021년 임플란트 진료비 10,001억원, 스케일링 3,731억원, 부분틀니 2,883억원, 완전틀니 1,877억원을 기록했다. 임플란트의 경우 건강보험 보장이 시작된 ’14년부터 급격히 증가하다 ’17년 일부 정체되었으나 ’18년 본인부담금이 50% → 30% 인하되며 큰 폭으로 상승했다. 향후 의료 분야는 인구노령화와 정부 시책에 따른 다양한 의료 시장의 확대가 향후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치과기공계 역시 제한된 시장속에서 치열한 가격경쟁에만 머물지 말고 치과보철물 제작의 유연하고 수익구조를 창출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으로 보다 선진화된 경영도입이 필수이다. 아울러 국내 치과기공소들이 국내에 머물지 않고 해외시장에도 눈을 돌려 대한민국 치과기공계의 축적된 경험과 역량을 더 크게 펼칠 시대를 준비할 자세가 필요하다.

ZERO는 올 한해에도 치과기공계의 발전을 위해 다함께 달려온 독자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하며 2024년 새해에도 치과기공계의 발전을 위해 함께 달려나가고자 한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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